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뭐시기는 발인날 마음 놓였을텐데

... 조회수 : 3,509
작성일 : 2014-11-03 16:54:18
화장장까지 갔다가 급하게 바뀐거잖아요.
화장한다고 발표할때부터 그놈은 한시름 놨었겠네요.
살인자랑 다른게 뭔지.
아깝고 억울하네요.
IP : 110.70.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3 4:56 PM (182.226.xxx.10)

    솔직히...
    신해철씨가 최초 희생자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유명한 분이 희생됨으로써 알려진거지.
    돌아버리겠네요

  • 2. ..
    '14.11.3 4:57 PM (1.235.xxx.157)

    아산병원 진료 기록지에는 뭐라고 되있는지 궁금하네요. 심장 천공 얘기도 있는지..
    진짜 부검햇으면 어쩔뻔 했나요.

  • 3. 저는 의료관련 책에서
    '14.11.3 4:57 PM (218.238.xxx.174)

    이런 글 본적 있어요
    젊은의사(레지던트인지...기억은 안나지만)가 거의 가망없는 환자에게
    뭐(어떤 시술 같은거요...제가 기억을 잘 못해서)를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의사가 왜지? 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젊은 의사가
    제가 그건 아직 한번도 못해봐서 해보고 싶습니다..해서
    의사가 허락했데요.

    근데 그게 환자로서는 아무 의미없고 고통만 있을뿐인 거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냥...시험 대상일 뿐인거였죠.그 환자에겐.

  • 4. ...
    '14.11.3 4:58 PM (180.229.xxx.175)

    저도 윗분 의견에 동의...
    그실력으로 그간 여러명 괴롭게 하셨을듯해요...
    그분들은 못밝힌거겠죠~

  • 5. 이가
    '14.11.3 4:58 PM (14.45.xxx.229)

    빠득빠득 갈립니다.
    때려 죽일놈..

  • 6.
    '14.11.3 5:00 PM (61.72.xxx.221)

    장례식만 끝나면 된다고 생각했을 걸요?
    부검은 훼손되니까 얘기 꺼내기 쉽지 않은데 동료 연예인들이 유가족들을 설득해 줘서 정말 다행이에요.유가족들은 분해서 땅을 칠 노릇이네요.

  • 7. 해철님 받은 고통 몇 갑절로
    '14.11.3 5:00 PM (175.223.xxx.186)

    심장이 벌렁벌렁
    이가 바득바득
    내 안의 ㅅㅇ 충동을 느낍니다.

  • 8. ..
    '14.11.3 5:00 PM (119.94.xxx.104)

    장협착 수술 중 천공발생이라면
    처음 나왔던 찌라시 내용과 일치하네요.ㅜㅜ

  • 9. ㅇㅇㅇ
    '14.11.3 5:03 PM (182.226.xxx.10)

    살아서 힘든 시기를 지낸 사람들에게 노래로 위안을 해주고,
    그들이 못했던 말을 대신 해주던 사람이라

    죽어서까지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 대신 이야기 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억울한 죽음을 당했는데도 힘이 없어 말 못했을 사람들과 유족이 좀 많았을까요.
    이 일이 묻혔더라면.. 그 병원에서 앞으로도 똑같이 억울하게 갈 사람들이 생겼겠죠.

    그 사람들을 대신해서 신해철씨가 죽어서까지 이야기 해주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하필 그게 해철씨였다는건 여전히 속이 상하고
    마지막까지 힘든 삶을 살았다는게 속이 상하네요

  • 10. 해철
    '14.11.3 5:05 PM (116.36.xxx.132)

    해철오빠
    정말 가치있었어요
    잘 살았고요
    끝까지 지켜보고 이겨줘요
    다른 불쌍한 사람들
    당하지만 말게
    정말 위대해요

  • 11. 원글
    '14.11.3 5:07 PM (110.70.xxx.87)

    송곳으로 찔러 죽인들 마왕만큼 고통스럽지 않을거예요. 너무 잔인하게 고통스럽게 보냈어요ㅠㅠㅠ

  • 12. ..
    '14.11.3 5:1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죽어버리면 좋겠다.

  • 13. ㅇㅇ
    '14.11.3 5:17 PM (116.33.xxx.17)

    그 넘은 왜 5일장인가 3일장 하지 그랬을 것이고, 드뎌 발인하는 날 이라고 생각했을텐데
    그만 화장 직전 부검결정!!!!! 그 병원측 인간들 비상 걸려서 허둥댔을 생각하니 하늘의 뜻 같습니다.
    수술기록들 다 고쳐 놓고 난리치면 뭘 합니까. 죽음이 과실을 증명하는데요.
    부디 국과수 최종결과가 정의롭게 사실대로 밝혀져서 가신 분, 남은 가족, 그리고 아꼈던 팬들의
    가슴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14. 찌라시내용..
    '14.11.3 5:20 PM (1.235.xxx.157)

    1. 장협착수술이라 하고 실제 위밴드 수술 하다가 장천공..
    2. 췌장을 건드려 이자액 흘러나와 장기 모두 훼손..내부가 쓰레기장 같았다

    제가 들은 두가지인데...결국 찌라시가 다 맞았네요.

  • 15. 살인이였네..
    '14.11.3 5:29 PM (110.70.xxx.225)

    본인(신해철)이 수술후 관리를 잘못해서 그랬을 수 있다는 기사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저 인간은 신해철의 죽음의 원인이 뭔지 다 알고 있었을 것 아닌가요? 와.... 이런 개ㅈㅅ 봐ㅜ

  • 16. 질문
    '14.11.3 5:29 PM (211.36.xxx.1)

    아주자연스럽게 환자관리소홀 때문이라고 한걸 보면 몸에 베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814 노무현과 이명박이 4대강을 제외하고는 다른점이 없다니.. 4 강추요 2014/11/15 771
435813 요즘 여자애들 좀 이상해요 3 ㅁㅁ 2014/11/15 3,473
435812 남학생도 키플링 가방 사용하는지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대학생 2014/11/15 972
435811 82 노총각 담론 1 .... 2014/11/15 858
435810 암걸리겠다는 말이 왜 유행이에요? 13 요즘애들 2014/11/15 2,712
435809 광명쪽 고등학교 분위기 좋은가요? 1 사과 2014/11/15 1,105
435808 독일사는 분들 여쭤요~ 4 ... 2014/11/15 1,677
435807 요즘 20대 남자들 괜찮은사람 참없네요 12 으아.. 2014/11/15 2,739
435806 영화 메멘토 보신분들~ 14 .. 2014/11/15 1,717
435805 그럼 부산은 소비도시니 자영업도 잘되겠네요 3 장사 할래는.. 2014/11/15 1,993
435804 CJ헬로 모바일 아이폰 5-32G(AIP5-32G) 5 은과협 2014/11/15 844
435803 미생 질문이요 1 ?? 2014/11/15 1,691
435802 틱 증상 일학년 남아예요..도와주세요 10 팔일오 2014/11/15 1,789
435801 울동네 커피점이 있는데요 2 :( :(.. 2014/11/15 1,372
435800 월수입 vs 차량 9 음슴 2014/11/15 2,884
435799 낙지볶음에 채소 뭐뭐 넣으시나요? 6 낙지 2014/11/15 1,261
435798 애 낳고 남편한테 출산선물 뭐 받았어요? 44 jj스 2014/11/15 12,262
435797 책 추천 1 요즘 2014/11/15 683
435796 사는 게 전쟁이다. 7 강아지 2014/11/15 2,299
435795 수학하고 물리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습니다. 12 닉넴 2014/11/15 1,701
435794 습도계 어떤 거 쓰세요..? 허리 2014/11/15 424
435793 참 시간이 빨리 가네요 1 시간 2014/11/15 535
435792 보일러 배수관 청소 누가 지불? 전세입자 2014/11/15 1,352
435791 이혼하고 친구처럼 지내시는 분 계세요? 20 가능하길 2014/11/15 7,260
435790 미생,아놔 미생 박과장 저 쉐이!!!!! 4 나나 2014/11/15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