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피는것에 대해서. 진짜 그렇게 많이들 피나요?

바람 조회수 : 6,985
작성일 : 2014-11-03 16:02:10

전 결혼한지 2년 됐는데요,

제 남편은 물론이고 주변에 친구 남편들 + 제 남자인 친구들

바람피는 사람들 없어요.

제가 모르는 건가요? 저랑 친하지 않아서 말하지 않는건가요?

 

좀 알려주세요.

진짜로 그렇게 바람을 많이들 피나요?

뭐 다들 건너건너 누구 친ㄴ구의 친구 남편이

정도의 얘기만 몇번 들어본게 다에요.

 

몇몇이 바람피는데 그게 전해지고 전해지고 해서 많이 피는 것 같아 보이는건가요?

 

니남편도 필수도 있다.

라고 말씀하시면 할말 없지만

저희남편은 회사에서 거의 칼퇴해서 집에 잘 들어오고,

뭐 가끔 핸드폰도 안갖고 회사 갈때도 많고 (까먹고)

제가 보기에는 진짜 안피는게 맞아요.

IP : 24.94.xxx.19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유상종
    '14.11.3 4:05 PM (14.32.xxx.97)

    이거니...합니다 전.
    설사 내 주위가 다 바람 피우는데 나만 모르고 있다해도
    모르는게 약일테죠. 굳이 알고 싶지도 알 필요도 없어요.
    지들이 바람 피우는 사람들이 지어낸 말이라고 봐요 ㅋㅋㅋ

  • 2. 바람
    '14.11.3 4:06 PM (24.94.xxx.195)

    와 진짜 오늘 또 회사에서 누구누구의 ㅣ뭐 친구? 가 남자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유부남 이였다.
    뭐 이런얘기를 들었는데,
    이건또 뭔가.. 싶어서. 글 써봤어요..ㅋㅋㅋ

  • 3. Arenao
    '14.11.3 4:06 PM (210.125.xxx.85)

    바람핀다는 것을 쉽게 이야기하지 않죠...
    남자들 사이에서는 공유할 수 있으나, 남자가 바람피는 것을 여자 동료들이나 여자 친구들에게 말할까요?
    저도 남자지만 지금까지 바람폈다는 주위 사람들은 못봤습니다.

  • 4. ..
    '14.11.3 4:09 PM (110.14.xxx.139)

    님 주위에 바람 피는 사람이 진짜로 없는 경우일수도 있고 님이 모른 경우의 수도 있는거죠?
    바람피는 사람이 쉽게 입에 오를만큼은 많지 않겠지만 극소수는 아니라고 봐요.
    당장 제 동창중에 하나도 바람 폈던 전력이 있고
    뒤져보니 시형제 중에도 있더라고요.

  • 5. ....
    '14.11.3 4:10 PM (121.181.xxx.223)

    40대중반이 젤 위험하죠...와이프도 더이상 젊지도 않고 직장이나 밖에는 이쁘고 싱싱한 아가씨들이 활보하고 본인도 그런 여자들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어지고..등등

  • 6. 쐬주반병
    '14.11.3 4:10 PM (115.86.xxx.61)

    궁금해 하지도 말고, 그냥 지금처럼 남편을 믿고 살면 됩니다.
    결혼 20년이 돼가는 저는 저보다도 남편을 120% 믿고 삽니다.
    바람 피는 놈들은 그런 놈들 끼리 어울리고,
    바람 피는 년들은 그런 년들 끼리 어울립니다.

  • 7. 다들
    '14.11.3 4:10 PM (121.161.xxx.225)

    원글님처럼 생각하니까 주위에 바람피는 사람이 없는것처럼 보이는거죠.
    우리 남편은 확실히 아니다...ㅎ

  • 8. ...
    '14.11.3 4:14 PM (223.62.xxx.121)

    유유상종 아닐까요. 여자들도 바람피우는 여자들이 엄청많고 자기자식 아닌지 모르고 키우는 남자들도 많을거라지만 님 주변엔 바람피우는 여자 없는 것 처럼요

  • 9. 십년전 직장동료들
    '14.11.3 4:16 PM (182.212.xxx.55)

    십년전에도 동료남직원들 저녁에 나이트 가는거 공공연히 다 알게하더군요..
    저혼자 여직원
    근데 그 주동자가 한달전 결혼한 남직원;;
    그 직원 결혼식에도 갔었어요.
    신부가 친정부모님한테 인사할때 우는 것도 봤는데..

  • 10. ..
    '14.11.3 4:16 PM (183.99.xxx.135)

    이런글엔 꼭
    아직 모른다 조금 더 지나봐라 이런말들 하더라구요?
    왜 그러는지..

    비슷한것들 끼리 피는거죠 뭐
    피는사람들도 있는 반면
    안피고 성실히 결혼생활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미리 걱전하지 마세요

  • 11. ...
    '14.11.3 4:19 PM (14.34.xxx.13)

    내 주위에는 없는데 정말 그런가요? 이런 질문 참 바보같아요. 원글님 주변이라고 해봐야 그게 몇 명인데요?

  • 12. ..
    '14.11.3 4:23 PM (121.157.xxx.158)

    전 이런 글 읽으면 좀 웃기는 게 ... 바람은 남자 혼자 피나요..?
    바람피는 남자 숫자에 준하는 수의 여자들이 그 상대자잖아요.
    왜 근데 뉘앙스는 남자..가 위주인가요.

    저희 팀에 여자분들 많은데, 남자친구 둘 셋씩 사귀는 것도 흔합니다.

  • 13. 저도
    '14.11.3 4:26 PM (115.145.xxx.230)

    그냥 유유상종이려니 해요
    내 주위에 없는데 하니 니 주변에 사람 몇이냐 묻는다면..
    내 주변엔 다 피더라도 똑같이 니 주변에 사람 몇인데 소리 나오죠.
    원래 바람피워 문제되는 사람들 이냐기만 올라오니 그게 다 인것같지만... 아무일없어 아무말 안하는 사람이 당연히 더 많지 않을까요.

    왕따시키고 일진놀이하는 애들끼리 놀듯이 바람피는거 숨겨주고 동조하고 하는것도 똑같은 사람들끼리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남자도 여자도 배우자 두고 바람피우고 하는거 혐오스러워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세상엔 암말 않고 조용히 사는 정상인이 훨씬 많아요.

  • 14. 설문조사
    '14.11.3 4:28 PM (110.70.xxx.139)

    외도경험
    남자ㅡ팔십퍼
    여자ㅡ이십퍼

    전번에 보니 한 지구대안 동료들이
    한여자랑...

  • 15. ....
    '14.11.3 4:34 PM (14.46.xxx.209)

    바람은 남자만 피냐에 업소여성도 바람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이죠~~~

  • 16. ...
    '14.11.3 4:38 PM (124.49.xxx.100)

    유유상종이에요. 제 친구나 남편친구 모두 없어요.
    그런데 남편이 고등학교 동창회갔다가 황당하다고.. 바람피는 애들이 있다고 하네요.
    물론 그 모임 다시갈일 없고..(저거 때문이 아니라 분위기가 안맞는다고..)
    끼리끼리 모이는 거고.. 바람핀다고 그거 말하고 다니는 거면
    정말 그건 메디슨 카운티같은 절절한 사랑도 아니고 장난으로 하는 바람이란 건데
    너무 싫네요.

  • 17. .....
    '14.11.3 4:42 PM (121.177.xxx.96)

    친인척 관계에서는 말하지 않게 되지요

    내주위에 아무도 바람핀 사람없다 그럴수도 있으나 그건 몰랐을때이구요

    우연히 주위 사람이 바람핀것 알게 된후에 보니 네..피우더군요
    특히 40대 중 후반 가면..
    여자가 미스처럼 보일 나이의 한계선이 40대 초반이라나요 관리잘된 그래서
    그때도 피우는 사람이 꽤 있대요

    가족 여자 가족중에 한명이 바람피운거 알게 되었어요 쉬쉬했으나.소문은 나지요
    여자 평범한 직장여성임애도 바람피운거지요
    아주 평범해서 오히려 처음에는 설마 잘못 안것 아니냐 까지 생각한거지요
    배우자가 바람핀것
    배우자가 가장 나중에 안다고 하잖아요

  • 18. ....
    '14.11.3 5:24 PM (112.155.xxx.34)

    주위에 없다고 장담하는거 웃겨요. 본인이 말 안하면 모르는거잖아요. ㅋㅋ

  • 19. 그만큼
    '14.11.3 5:58 PM (211.110.xxx.248)

    주위에 예의바른(?) 분들이 많은 겁니다.
    들키지 않은 거니까요.
    들키는 사례보다 들키지 않는 케이스가 훨씬 많다고 봅니다.

  • 20. 바람은
    '14.11.4 2:11 AM (112.121.xxx.135)

    혼외정사 유흥 포함해서니 남자가 월등히 많죠.
    남자들 끼리끼리 노는 거 맞구요, 제 보기에는 30%만 건실하게 자기 가치관 하에 지킬 거 지키며 사는 것 같고
    나머지는 그 놈이 그 놈이에요.
    심지어 아내 의심 피하려 점심시간에 안마방 업소 이용하는 게 요즘은 대세입니다.
    더러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712 12월 전쟁예언 그녀, 이번엔 자위행위로 지옥간 남자 수두룩.... 1 호박덩쿨 2014/11/30 2,958
440711 청약통장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봐주세요 1 ,,,, 2014/11/30 1,539
440710 지난번에 종가집 김치 아래쪽에 깍두기 무 잘라넣으라 하신 분 8 감사인사 2014/11/30 2,262
440709 어떤 골뱅이가 맛난가요? 12 골뱅이 2014/11/30 2,116
440708 겉도는 인간관계가 쓸데없다는 생각 들 때 있으세요?.. 13 너무어려워 2014/11/30 9,741
440707 참여요청]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7 끌어올립니다.. 2014/11/30 440
440706 동남아 단체여행 애들델고 엄마혼자 쫓아갈만 할까요? 3 ㅇㅇ 2014/11/30 874
440705 표정이 풍부한 연기자 누가 있을 까요? 3 .... 2014/11/30 1,547
440704 급질ㅡ대청소후 팔이 떨어져나갈만큼 아픈데요 9 끙끙앓는중 2014/11/30 982
440703 서울 유기견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3 반려견 2014/11/30 2,786
440702 그릇 세트로 직구해보신 분 계신가요~ 3 호호 2014/11/30 1,288
440701 백일떡. .. 2014/11/30 505
440700 만약 아내가 김장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면.. 68 궁금 2014/11/30 14,002
440699 용인 죽전, 동백쪽 고등국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3 고1 2014/11/30 2,190
440698 빈혈증상에 좋은약.. 5 핑핑돌아요 2014/11/30 2,128
440697 남편 정말 짜증나요 2014/11/30 655
440696 30대 후반 부산 보세 옷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3 82쿡스 2014/11/30 2,257
440695 주방베란다 확장 조언 부탁드려요^^ 2 하늘이 2014/11/30 2,206
440694 항공권예매 행사 및 특가판매 하는곳 아시나요? 3 데이지 2014/11/30 1,175
440693 공부를 할지,남자를 만날지 4 30대중반 .. 2014/11/30 1,227
440692 82님들 코트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11 ㅛㅛㅛ 2014/11/30 2,925
440691 김장 너 정말 ..... 3 하~ 2014/11/30 1,351
440690 잡지나 출판 디자인 쪽 일하시는 분 계세요? 4 질문있습니다.. 2014/11/30 1,061
440689 세탁기 대신 짤순이,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6 매일 빨래해.. 2014/11/30 1,483
440688 어디갔어요? 언니 얘기 2014/11/30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