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게는 종교가 별로 힘이 안되네요

해철님도 가고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4-11-01 16:02:02

세상사는 게 간단치는 않지만 저는 유독 힘드네요..

종교를 가진지 몇 년 되었지만... 믿으려고 해도 잘 믿어지지 않고 삶이 그닥 나아지는 것도 없고

계속 힘이 들어요..

물론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경우도 있지만 내 앞에 보이는 건 내 발톱의 가시...

요즘은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억지로 살아내는 거 같아요.

삶을 억지로 붙잡고 사는 느낌..

낙도 없고 배우자도 없고 죽을 용기도 없고

IP : 59.7.xxx.2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는 자기최면입니다
    '14.11.1 4:16 PM (110.47.xxx.146)

    최면 감수성이 약한 사람은 종교에 빠지기 힘들어요.
    힘든 삶이라도 몰두할 수 있는 무엇이 있다는 것은 나름 위로가 되기도 하더군요.
    누구나 삶을 유지하기 위해 밧줄 하나씩은 붙잡고 살기 마련이죠.
    그 밧줄이 종교인 사람도 있고...
    자식, 부모, 남편, 돈, 권력...기타등등 여러 종류의 밧줄을 열심히 붙잡고 늘어지고들 있죠.
    종교가 힘이 안되면 돈은 어떨까요?
    현재 한국 종교의 최종목적도 돈인 경우가 대다수라서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구태여 종교라는 과정을 힘들게 돌아갈 필요가 뭐 있나요.
    열심히 모아서 여행도 다니고 예쁜옷도 사입고 그러세요.

  • 2. ..
    '14.11.1 4:36 PM (117.111.xxx.157)

    종교가 무엇인가요?
    만약 기독교 (천주+개신) 이시라면
    믿음은 들어서 생긴다고, 일단 성경도 읽고 좋은 설교도 듣고
    성경 해설, 간증/신앙 관련 서적, 찬송을 꾸준히 접하시구요 ㅡ매일 보고 듣는 시간을 내세요ㅡ
    무엇보다 기도 시간을 일정 분량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시간을 잘 배분해서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실제로 내게 개인적으로 반응하시는구나, 하는 일상 속 체험이 시작되면
    그 다음부터는 훨씬 쉬워집니다.
    기도할 때 신앙 안의 신뢰로운 공동체, 좋은 멘토와도 만나게 해달라고도 간구하세요.
    신앙 생활은 기본적으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신앙을 가진 공동체 안에서 하는 것이기에 혼자 배우려고 하면 그만큼 힘들고 늦어지거든요.
    신앙의 성장도 일종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데
    초보일수록 "일정 시점이 되면"
    하나님께서 아기 다루듯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일단 걸음마를 떼려고 하시면
    자동으로 되는 일이 많을 거예요.
    신앙이 성장할 수록 사랑의 기쁨에 잠기게 됩니다.
    미리 안 될거라 지레짐작 하지말고
    공평하신 주님이시니 기도로 시작해서 힘내세요.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 3. ..
    '14.11.1 4:40 PM (116.37.xxx.18)

    첫 댓글님..
    폐부를 찌르네요
    통달하신분...!!

  • 4. 종교 신앙은
    '14.11.1 4:44 PM (175.209.xxx.94)

    맹목적이고 어떻게보면 비상식 어처구니없는 믿음이에요. 내 마음 위안을 찾기위해, 세상 정의를 위해서 믿고 따르는 철학이나 자기수행이라던가 윤리 도덕이 아니란 말이지요..무조건 절대신이 내 삶을 주관한다 믿고 의지하며 맡기는 겁니다. '나자신'이 중심이되어 무작정 위안만을 얻기 위한 대체수단은 아닙니다...물론 그런식으로 신앙생활시작하는게 흔하고 또 나쁘다는건아니지만 실망하기 쉽게 되지요.

  • 5. 종교 신앙은
    '14.11.1 4:45 PM (175.209.xxx.94)

    저 또한 종교인인데.. 음 아느게없어서 설명이 쉽딘않네요 ㅠ

  • 6. ..
    '14.11.1 4:56 PM (117.111.xxx.157)

    일단 중국 최장 대사를 지낸 김하중님의 하나님의 대사,
    김미진님의 왕의 재정, 이라는 간증집 추천합니다.

    종교는 그것이 기독교일 경우 관념이 아니라 생생한 하나님 체험이에요.
    이태석 신부님이 관념 때문에 사랑의 기쁨으로 헌신했다고 보이지는 않죠?

    무늬만 기독교인 사람이 워낙 많아 못보는 분들이 많지만
    천주+개신교는 하나님과, 그리고 형제자매간 초월적 사랑의 체험이 골자입니다.
    돈이 가져다 줄 수 없고 어떤 철학이나 관념도 줄 수 없는
    사랑과 의미와 충만한 삶이 그 열매입니다.

  • 7. ..
    '14.11.1 5:10 PM (117.111.xxx.157)

    사람 혼자서는 오를 수도 생각도 못할 경지를
    하나님과 함께라면 자연스럽게 이루게 되지요.
    믿음-신앙의 훈련이란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이구요
    반드시 그 노력에는 응답이 있어요.
    주변에 성숙한 성도가 있다면 본인의 신앙 노력이나 일상의 관습같은 것을 털어놓고
    상담하시는 것도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입니다.

  • 8. 그러면
    '14.11.1 5:26 PM (120.50.xxx.239)

    명상 수련해보세요.
    종교교리 공부하고 교회나 절에 다니시는 것이 번거로우면
    명상 공부해보세요.

    찾아보시면 여러 단체가 있으니 당분간 배우시고 혼자서도 수련할 수 있어요

  • 9.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14.11.1 5:56 PM (59.7.xxx.240)

    감사드립니다..

  • 10. 음...
    '14.11.1 6:10 PM (1.250.xxx.113)

    내가 믿는 것이 종교 중에 하나라면
    전 굳이 종교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저 여러 종교 중에 하나인데 왜 믿어야할까요?

    전 개신교인데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 진리여서 믿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세상 살이는 녹록치 않지만...
    또 살다보면 좋은 날 오겠지요.
    힘들 때마다 기도하고 힘내세요.
    저도 원글님을 위해 기도할께요.

  • 11. ...;
    '14.11.1 6:42 PM (211.246.xxx.49) - 삭제된댓글

    근거 없는 믿음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이지 않을까요? 순교도 마찬가지겠지요. 지금 당장 고통받고 죽임을 당할 수 있더라도 더 나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믿음. 금은 보화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다는 믿음.행복을 위해서죠. 역시 근거라는 건 없지만..
    근거 없는 미래의 행복을 쫓는 것이 행복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해도 되겠죠. 길은 여러 개지만 목적은 행복.

  • 12. 메이
    '14.11.1 7:18 PM (124.80.xxx.205)

    내가 원하는 길은 현재 주어진 삶 안에 있어요. 그러니 불평불만은 그 길을 찾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신은 그리 말 할 것입니다. 난 네가 원하는 길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마련해 주었건만 매번 불평불만 뿐이구나. 신이 인도하는 길로 가시려면 감사기도부터 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집중하고 바라는 것을 간구하고 주어진 삶 안에서 지혜를 구하세요.

  • 13. ...; 님
    '14.11.1 9:55 PM (1.250.xxx.61) - 삭제된댓글

    누가 천국을 금은보화로 된 집이라고 묘사했나요?
    처음듣는 말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804 무서운 세상. 본인이름 검색해보세요 5 . . 06:44:22 835
1812803 시부모님 모두 돌아가시면 명절 어떻게 보내세요? 5 ... 06:17:18 700
1812802 부부 동반 식사자리였는데 굳이 손을 잡고 있네요 9 Dd 05:45:49 1,988
1812801 병아리콩 전기밥솥으로 삶았는데 물이 흘러넘치고 난리가 났어요! 3 ㅇ0ㅇ 05:42:48 616
1812800 엄마가 중환자실에 계신데 6 어쩌다 05:24:04 1,425
1812799 시총으로 세계 시장 바뀐거 체감하기래요 3 ........ 03:57:09 2,095
1812798 명언 - 끊임없이 흐르는 물 5 함께 ❤️ .. 02:57:16 1,110
1812797 동만이 형은...애를 잃어버렸던거에요??? 5 히아 02:50:47 2,312
1812796 5·18 왜곡 가짜 광주일보 유포자는 50대 여성 9 나이를어디로.. 02:28:57 1,231
1812795 모자무싸...정신과의사..진짜 정신과의사같아요 ㅎㅎ 2 ㅇㅇㅇ 02:23:05 1,991
1812794 최대표가 변은아를 혼낼때...웃겨요 1 123 02:21:13 1,822
1812793 임플란트비보다 틀니가 더 비싼가요? 무자무싸 보니까 --- 01:44:05 726
1812792 "신촌·강남 한복판 3시간 웨이팅"…장원영·설.. 6 .... 01:31:40 2,998
1812791 시사회때 수강생이 부모님모시고 보러 왔어요 1 ... 01:30:20 1,198
1812790 처방전이 이렇게 비싼가요 5 Oo 01:29:34 1,543
1812789 삼성역 철근 누락 삼풍하고 너무 똑같네요 8 .. 01:25:11 1,437
1812788 경찰, '탱크데이' 정용진 피의자 입건...휴일에도 수사 속도 24 ... 01:16:12 3,135
1812787 실비 전환 시 우편물 보낼 때요 2 .. 01:12:51 292
1812786 박해준은 왜 팬을 싫어할까요 7 111 01:09:53 3,479
1812785 박경세가 고혜진에게 3등은 할 수 있다고 5 .. 01:05:19 2,209
1812784 모자무싸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1 ... 01:04:02 1,493
1812783 모자무싸 약간 아쉬운건 4 ㅇㅇ 01:02:51 2,277
1812782 언제부터 바퀴벌레가 안 무서워졌나요? 9 .. 00:49:26 1,002
1812781 발을 다쳤어요 10 독거 00:48:06 880
1812780 부모 챙김 못받고 자랐어요 9 . 00:46:09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