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의 말을 들어 준다는 거

문득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4-11-01 11:09:14

평소, 내 얘기보다 남의 말을 잘 들어 줍니다.

성의있게 듣고 위로, 조언, 정보를 나누죠.

그런데 말을 듣는 자세의 유형이 세 가지로 나누어지더라구요.

감사. 당연함. 이기주의.

 

내가 힘들고 속상해서 말하고 싶을 때 흔쾌히 시간을 내 주는 사람이 주변에

사실상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인연이 있다면 '행운'입니다.

 

그런데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인이니까, 들어 줄 수도 있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 가운데 정작 본인은 남의 말을 잘 들어 주거나 지혜, 안목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은 안해봤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거죠.

단순하고 둔해서.

 

남의 말을 들어 준다는 것은 굉장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집중력으로 성의있게 들어야하고, 자기의 재능을 나누고,  인간적 배려심도 깊고..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를 아는 사람은 감사를 느낍니다.

 그러나 둔한 사람은 당연하게, 여깁니다.

또는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이 완벽하지 않아, 단점이 있으면 뒤에서 흉을 보는 사람도 있죠.

자신이 필요할 때는 이용해 먹고  상대의 부족함은 받아주기 싫은 이기주의죠.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남의 얘기를 잘 들어 준다는 것은

어떠한 부분에 재능이죠. 그런데 받는 사람이

시궁창일 것 같으면 고귀한 재능을 헛되게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하지만 감사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아까워하지 않죠.

IP : 220.73.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1.1 11:17 AM (110.70.xxx.80)

    남의 얘기를 들어주는 게 무슨 시혜를 배푸는건 아니에요, 세가지 반응으로 점수매기는 느낌...
    안간관계란 수평적인 거죠. 서로 각자의 얘기를 주고 받는게 좋은 관계. 난 내 얘기보다 남 얘길 잘 들어줘~라고 포지셔닝할 필요없죠. 그게 건강한게 아니에요

  • 2. 아메리카노
    '14.11.1 11:54 AM (218.212.xxx.38)

    저도 잘 들어주고 조언도 잘해주는 편이거든요.근데 노력?이런건 아니고 그냥 태생인거 같아요.

  • 3. 하지만
    '14.11.1 11:57 AM (106.136.xxx.114)

    안 들으면 뭐 하나요?
    자기 얘기만 하나요?

  • 4. 그것도 다 시간과 노력
    '14.11.1 1:17 PM (58.237.xxx.168)

    일방적인 하소연은 그만 듣게 되더라고요.
    상대방에 대한 어떠한 관심도 애정도 없이,
    다만 자신의 감정 배출구로 삼는다는 건
    걍 이기적인 것이고
    그런 사람에게 호구 노릇 하는 건 좋은 일이 아니죠.

  • 5. 나역시
    '14.11.1 1:24 PM (220.73.xxx.248)

    경청님 처럼 성인들 상대로 취미 강좌로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것 같아 조금은 이해를 하신 듯.

    남의 말을 들어주는 입장이란 수평적관계에서 주고받는 수다 개념은 아니고
    일방적으로 시간을 요구하는 경우는 들어주는 사람에 대한 입장
    배려가 부족하면 아쉽죠.
    하지만 감사하게 여기는 사람은 말한마디라도
    표정과 말에 진심된 마음이 엿보이죠.

  • 6. ..
    '14.11.1 4:35 PM (220.76.xxx.234)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알거 같아요
    나는 누구랑 얘기를 나누고 싶은가 한번만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데
    그게 안되는 사람은 머리가 나쁘고 이해력이 떨어지는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469 반도체 수요 논란 영상을 보니 12:41:08 5
1824468 학군지 어머님들 현 고2 정시러들 어떻게 될까요.. dsa 12:39:35 23
1824467 커피빈 인스턴트커피 보라색은 어때요? .. 12:31:46 58
1824466 조국혁신당, 이혜민, 한성숙 국무총리께서 조국혁신당을 찾아주셨습.. 2 ../.. 12:29:59 200
1824465 갑툭튀 비례 국회의원 쫌 ... 12:29:37 76
1824464 아침에 일어나 유투브 3개봤더니 12:28:39 307
1824463 헬린이예요. 신발 뭐 살까요? 추천 12:28:28 80
1824462 휴게소 로봇이 음식 만들어주네요 3 ..., 12:23:42 259
1824461 cbdc 전초전인가? 지역화폐 자꾸 말이 니오네요. 6 .. 12:22:39 271
1824460 냉동실 청소 했는데 나 이런것 까지 나왔다 9 세상에 12:19:47 502
1824459 앞발바닥에서 두번째 발가락 바로 아래 2 12:14:28 180
1824458 이재명 해외여행쇼는 별성과없나봐요? 15 ㅇㅇ 12:12:08 536
1824457 AI 클로드 원래 이렇게 건방지나요? 6 ㅇㅇ 12:11:43 377
1824456 [속보] 특검, '정교유착'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총 징역 13.. 3 특검잘한다... 12:10:38 788
1824455 독거노인의 일상 블로그 너무 재밌어요 8 데이지 12:06:45 1,001
1824454 캐나다총리에 고마워해야 함 3 ㅇㅇ 12:05:59 965
1824453 청와대 “이 대통령, 23일 ‘부동산정책 대토론회’ 개최…국민 .. 12 얼망 12:01:46 460
1824452 연꽃 부여 궁남지vs 양평 세미원 어디가 좋은가요? 3 ... 12:00:55 219
1824451 초원의 집 하네요. 1 초원의 집 12:00:50 420
1824450 야채가 저렴해서 넘 좋구만요 7 양배추 11:58:23 622
1824449 靑 "레버리지 ETF, 필요시 보완…F4 회의서 살펴보.. 7 ㅇㅇ 11:53:24 722
1824448 보니 타일러 별세 했네요 3 애도 11:49:00 682
1824447 펩트론은 저거 사기 아닌가요? 1 ... 11:48:36 499
1824446 맛집 찾아다니는게 취미인 5060 부부들 24 ㄱㄱ 11:44:34 2,152
1824445 김건희 I BELIVE... 이후 말이 심하게 느린 사람 경계하.. 4 느려느려 11:41:07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