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항상 주눅들어계시고 자신감이 너무 없으셨어요
사림들 많은데서도 구석자리 앉고 눈치보는 그 모습
그리고 항상 우울한 표정...
저에게서도 그런 모습이 보이네요
주눅들어있고
사람들이 모두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고를때
구석에서 썪은 사과를 고르는 내 모습이요...
부모님의 모습이 제게 보여서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4-11-01 09:32:15
IP : 175.119.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1 9:42 AM (180.65.xxx.29)인정하기 싫지만 자존감도 유전이라잖아요
2. tt
'14.11.1 9:52 AM (39.114.xxx.39)미혼이신지 기혼이신지 모르겠지만...내 자식에겐 그 모습 물려주지 않을 수 있잖아요.
내가 노력하면요. 쉽지 않겠지만 가능해요.
님 힘내십시오!!3. 부모=자식
'14.11.1 9:54 AM (222.119.xxx.240)저는 부모님이 쓰시는 어휘까지 그대로 입에서 나와요 ㅠ
4. tt
'14.11.1 9:55 AM (39.114.xxx.39)그리고.. 부모님의 모습이 내게서 보인다고 혹시라도 나 자신을 싫어하면
악순환에 빠질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서 부모님 모습을 극복한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 칭찬해 주면서 조금씩 발전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문제의식을 갖게 되는 순간이 변화, 발전의 시작이 되는 거니까 님은 부모님과 분명 다르신 거네요.5. ,,,
'14.11.1 10:06 AM (220.78.xxx.204)부모님 순하세요 주눅들어 있지는 않지만 거의 다른 사람들한테 양보하고 타인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사시는거 보고 컸어요
제가 그럽니다. 짜증나요6. 저도
'14.11.1 10:27 AM (61.82.xxx.151)엄마가 싫었는데
엄마랑 많이 닮았다는걸 제 스스로 느껴질정도네요
딸들이 외할머니랑 똑같다고 ㅠㅠ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은 해요 --잘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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