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故) 신해철 부검, 내일(1일) 실시… 결과 최장 50일 걸릴 듯

..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14-10-31 18:20:00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357527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고(故) 신해철의 시신을 부검한다.

국과수는 송파경찰서의 의뢰를 받아 11월 1일(내일) 부검을 실시한다. 부검은 고(故) 신해철의 아내인 윤원희 씨가 고인의 수술을 담당한 S 병원을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의료 사고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과수에 따르면 의료 기록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경우 최장 50일 가까이 걸린다.

앞서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는 이날 신해철에 대해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서울 S병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장에서 윤씨는 “수술 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으니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유족 측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병원 관계자들도 불러 수술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전해 파장을 예고한바 있다.

반면 S병원 담당변호사는 “부검에 대해서는 우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부검 결과를 보고 대응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

길고 어려운 일이고 많이 힘들겠지요.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에서도 용기를 낸 가족들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신해철님이 더이상 한이 남지 않도록 진실이 세상에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IP : 14.39.xxx.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축소 수술
    '14.10.31 6:26 PM (124.50.xxx.131)

    안했다고 일단 발뺌하는것은 진료 기록에 기록을 안했으니
    증거물이 없고 윤원희씨 발언만 갖고 증거 불충분이됤 있으니 뻔뻔하게 나오는거겠지요.
    이런 인간들은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 시켜야 합니다.
    번지르르한 건물에 젊은 의사들이 엄청난 투자를했으면 그게 다 빚일거고 그거 뽑느라 무리하게
    과잉진료에 상업적으로 많이 벌렸을겁니다.
    게다가 어느 댓글보니 대구 경북 출신의 정치 성향에 방송에 나온 이미지로 신해철씨를
    홀대했을거라고 추측성 댓글이 있던데,제발 이게 추측성에 불과하길 바래요. 정말 이 댓글처럼
    어느정도 의도가 다분했다면 신해철씨 너무 불쌍하고 그 의사 잔인합니다.

  • 2. 결국
    '14.10.31 6:27 PM (203.247.xxx.20)

    부검하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억장이 무너집니다.

    억울함이 가셔도 슬픔은 가시지 않겠지만, 한이라도 남지 않게 꼭 진실을 밝혀주길 바랍니다.

  • 3. ..
    '14.10.31 6:32 PM (14.39.xxx.20)

    의료소송은 참 힘들다고 하죠.
    가족들에게도 아주 힘든일이 될것 같습니다.
    양심적이고, 진실된 의사분들이 우리에게도 많을꺼라 믿어요.
    꼭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 4. ㅇㅇ
    '14.10.31 6:35 PM (116.127.xxx.230)

    부검하는데 가족이 참관해야하지 않나요?

  • 5.
    '14.10.31 6:35 PM (183.96.xxx.1)

    부검대..
    그 차가운 스테인레스 베드위에 눕는거군요..
    해철님..ㅠㅠㅠㅠ
    안믿겨..멀쩡히 살아있었던 사람을...
    부검할때 최소한 가릴곳은 천으로 다 가리죠?
    배쪽만 열어서 보는거죠?
    정말 고통스럽게 아프다 갔는데..부검할때만이라도 최대한 장기 예쁘게 만져주시고 했음 좋겠네요..ㅠㅠ
    미드에서 보던 장면 떠올라요..ㅠㅠ

  • 6. 가족측에서
    '14.10.31 6:39 PM (183.96.xxx.1)

    1명
    동료나 소속사 측에서 1-2명 이정도 참관하겠죠

  • 7. ......
    '14.10.31 6:41 PM (112.187.xxx.186)

    제발..제발...
    부검으로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해철오빠가 이 세상에 없다는 건 달라지지 않겠지만,
    그리 억울하게 보내긴 너무 싫네요 ㅠㅠ

    근데 무슨 50일이나 걸리나요 ㅠㅠ

  • 8. 오늘
    '14.10.31 6:42 PM (112.153.xxx.16)

    발인하고 화장한거 아닌가요?
    부검때문에 미뤘나요?

  • 9. 길어지면
    '14.10.31 6:46 PM (183.96.xxx.1)

    최장 한달~한달 2주정도 잡죠
    밀린거나 그런거 많을때..
    또 인체부위 장기의 손실여부나 괴사정도나 감염경로 이런거 다 파악하려면 각종 반응 실험도 해야할것이고 시간이 걸리죠
    그래도 위 맘대로 접은쪽의 수술 흔적과 염증난곳 부어오른 장쪽의 이상반응 이런거
    확실히 다 밝혀질꺼에요 믿고 기다려봅시다

  • 10. 밝혀져요
    '14.10.31 6:52 PM (183.96.xxx.1)

    내원당시 혈압 염증수치 관련 기록본 보면서 정상반응과 다 비교분석 하니까요
    괴사의 원인이 뭔지도 밝혀지구요
    먹은 음식물 하나만 가지고도 어떻게 사망했는지도 밝혀내는데 국과수 믿어봐야죠

  • 11. ,,
    '14.10.31 6:56 PM (125.187.xxx.14) - 삭제된댓글

    내일 부검한후에 화장하게 되는건가요?
    모쪼록 다 밝혀지길 기대해봅니다

  • 12. 문제는
    '14.10.31 6:58 PM (124.50.xxx.131)

    이게 진정 투명하고 외압없이 투명하게 개인의 문제로 진행돼야 하는데,
    정치가 누군가의 음모,조작이 개입될까 염려 됩니다.
    학연,지연,인맥 동원해 조작되지 않도록...
    워낙 비정상의 나라이다보니 이런걸로 의심하고 염려하네요.
    미친나라..

  • 13. ...
    '14.10.31 7:28 PM (114.201.xxx.102)

    해철님 많이 춥겠네요.
    그래도 해철님이라면 그 과정 기꺼이 감수하겠다 하실 분일 거 같아요.
    억울하게 묻히기보단.
    부검이라도 공정하게 되길 바래야 겠어요.

  • 14. ..
    '14.10.31 8:30 PM (14.39.xxx.20)

    오늘님 오늘 원래는 장례식하고 화장하기로 했었다는것으로 알아요.
    그런데 친지들이 계속 진실밝히자고 이야기했고 가족이 받아드렸다고 하더군요.

  • 15. 가족은
    '14.10.31 8:49 PM (210.116.xxx.184)

    가족은 참관안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참관인 받기는 하는데 경찰쪽인걸로 알고 있어요. 잔인하고 그래서 유족아 참관하겠다고 해도 안받는다고 들은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290 쓴맛 나는 김장김치 어쩌죠 6 2014/12/01 3,706
442289 똑똑한데 실제 아이큐는 평범한 경우는 3 tlf 2014/12/01 2,020
442288 중학생 영어 논술형시험 학생 2014/12/01 643
442287 류시원 부인 얘기 나와서 궁금해요 21 그냥 2014/12/01 22,026
442286 아이들 교육문제로 이사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5 그냥 좀 심.. 2014/12/01 1,519
442285 미생본 김에ㅡ비정규직에 대해 4 미미 2014/12/01 1,608
442284 (강서구 주민중에) 명찰이나 이름표 박아주는곳 아시는 분 있으실.. 6 명찰 2014/12/01 2,615
442283 영재를 가르치면서 좌절느끼시는분 계신가요 6 교자 2014/12/01 2,949
442282 은행 공인인증서 발급받을때 2 d 2014/12/01 946
442281 미열이 지속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3 미열 2014/12/01 2,088
442280 조금전 최지우 김장양념글 없어졌나요? 26 허허 2014/12/01 9,334
442279 가까운 지인들 연말 선물로 음반 어때요 1 선물 2014/12/01 676
442278 오늘까지-7인의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15 부탁드려요 2014/12/01 885
442277 유니시티코리아 제품 어떤가요? 3 유니시티코리.. 2014/12/01 7,057
442276 비행기 안타본 아이는 우리 딸 뿐이래요~ 20 하~참 2014/12/01 5,688
442275 밥솥 요구르트 성공했어요 5 성공 2014/12/01 2,056
442274 이 놈의 빨갱이 노인아 세게 쳐 3 박과장 2014/12/01 962
442273 출산 8주전 뭘해야할까요... 10 op 2014/12/01 1,127
442272 저녁 메뉴... 독일식 소시지가 있는데요 2 메뉴 2014/12/01 1,049
442271 12월 1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01 1,200
442270 홈*~ 과연 주문해도될까요? 2 christ.. 2014/12/01 628
442269 드럼세탁기에서 이불빨래 잘되나요? 2 ccc 2014/12/01 4,327
442268 예상이 한 치도 어긋나지 않았다. 꺾은붓 2014/12/01 732
442267 탈북자가 북한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말이 종북허위? 1 NK투데이 2014/12/01 1,392
442266 아파트 선택 2 아파트 2014/12/01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