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죽음만큼 슬픈 건....
- 1. 씁쓸..'14.10.31 12:26 AM (58.226.xxx.208)- 저도요... 
 저도 울엄마만.......
 
 
 학창시절 별명이 신해철 마누라였는데......
 
 
 
 참 씁쓸해요......
- 2. Drim'14.10.31 12:28 AM (1.230.xxx.218)- 제가 해드릴께요... 
 저도 저희엄마랑 동생만 슬픔을 함께해요
 괜찮으시지요??
 전 별로 괜찮지 않아요
 오늘도 몇번을 울었어요
- 3. ..'14.10.31 12:36 AM (182.218.xxx.14)- 반가운 동지시네요..꼭 안아드립니다. 그 아픔 제가 다 아니까요.. 
- 4. 너무너무 안 괜찮아서'14.10.31 12:37 AM (119.149.xxx.138)- 친구들이 물어주면 
 내가 괜찮을리가 있냐? 속상해 죽겠어, 그러고 징징거리기도 하고
 내 안부를 밀어준 고마운 친구랑 수다도 떨고 싶었는데
 정말 아무도 없을 줄은 ㅠㅠ
 해철오빠는 생물학적 사망선고를 받고, 나는 이렇게 사회적 사망선고를 받는구나
 오버스런 생각까지ㅠㅠ
 내 인생에 대해 내가 뭘 해야 하는가,
 황망한 가을에 해철오빠가 마지막으로 던져주고 간 고마운 물음표네요.
- 5. 아무리 그래도'14.10.31 12:39 AM (125.177.xxx.190)- 그의 죽음보다 더 슬프다는 표현은 아니지 않나요?? 
- 6. 네 맞아요'14.10.31 12:43 AM (119.149.xxx.138)- 제목 수정해요. 
- 7. 공감'14.10.31 1:26 AM (183.109.xxx.150)- 사회적 사망선고 
 무슨 말인지 공감되요
 저도 그렇게 스따가 되었지만 자기자랑만 일삼는 친구들
 틈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는 지금이 훨 나아요
 가끔 아쉬운건 그친구들이 아니고 그시절일뿐
 그때의 더이상 순수한 모습이 아니니까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열심히 현재를 살고 있음 된거 아닐까요? 전 가끔 그시절 젊음과 공감을 나눌수 있는 순수함이 그리울뿐 이렇게된것에대한 후회는 없어요
- 8. 햇빛'14.10.31 2:31 AM (175.117.xxx.60)- 신해철 기사,사진,영상 ,노래...신해철의 흔적을 찾아 헤매며 슬픔을 달래고 있네요.그 아내 사진만 봐도 안쓰럽고 눈물나요.신해철 목소리 참 좋지 않나요?중후하면서 참 분위기 있네요. 
- 9. ......'14.10.31 3:49 AM (61.101.xxx.162)- 작은 슬픔에는 말이 많지만 큰 슬픔에는 말이 없다. 
 
 원글님이 크게 슬퍼할 거라 생각해서 더 조심스러워 말 걸지 못할 수도 있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연락 오겠죠.
 위로라는 게 잘못하면 더 상대방 감정을 상하게 할 수도 있어서
 나이 들수록 말을 아끼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