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물로 간 맞춘 미역국이 식을까봐
차디찬 파도를 거슬러 올라왔구나
주인 없는 생일상이 외로울까봐
날짜 맞춰 돌아와준 어여쁜 아가
인형 보다 조그맣던 너를 품어 낳아서 17년을 곱게 곱게 키웠었지
열여덟 생일은 친구들이랑 함께 한다며
머나먼 수학여행 길 떠나버린 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미역국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4-10-30 02:22:19
IP : 222.109.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ati
'14.10.30 2:24 AM (14.47.xxx.165)아...
ㅠ.ㅠ2. 콩콩이큰언니
'14.10.30 2:25 AM (219.255.xxx.208)ㅠ.ㅠ
무슨 말을 더 할 수가 있을까요...근데 더 쓰래..ㅠ.ㅠ3.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14.10.30 5:26 PM (211.253.xxx.34)자식키우는 부모로써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기특하게 부모님께 마지막 효도하고 떠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