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게 말 예쁘게 못하고 충고 잘하는사람

ㅡㅡ 조회수 : 4,997
작성일 : 2014-10-29 23:40:39

앞에서 좋은 말만 하고 뒤에서 욕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남에게 솔직하게 막말하고 충고같은거 잘하고 뒤에서 욕은 안하는 사람 있잖아요

둘다 별로지만 전 전자가 차라리 낫고 앞에서 말 싸가지없게 하는 사람이

그 충고가 맞는 말이라고 해도 너무 싫은데 어떠세요?

충고 잘하는 사람 좋은가요?

저는 예민해서 남의 말에 상처 ㅂ많이 받고, 누가 충고해도 그게 맞는 말이라도 정말 화나는데

종종 후자인 사람을 가식없다고 더 좋다는 사람도 봐서요.

앞에서 막말하는 사람 진짜 싫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IP : 1.232.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9 11:45 PM (58.120.xxx.186)

    진심이신가요?
    물론 충고 잘하는 오지랍도 별로지만
    인간성 나쁜.. 앞에서 좋은 말만 하고 뒤에서 욕하는 사람이
    얼마나 못된 사람인지 모르시나요?

  • 2. baraemi
    '14.10.29 11:49 PM (27.35.xxx.143)

    후자가 그 순간엔 더 싫을순있지만 그래도 전 후자가 백배 낫다 생각해요. 물론 거친말이라도 옳은말하는사람일때만. 그저 성질부리는게아니구요.

  • 3. 싫죠
    '14.10.29 11:51 PM (59.86.xxx.19)

    저도 직접 듣고 싶지는 않아요.
    뒤에서 뭐라고 욕하든 그건 그 사람이 받을 죄이니 저하고는 상관없어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수준이 아니라면 어차피 서로의 인품이라고 해봐야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한 주제에 누가 누굴 가르치고 충고한데요?
    누군 상대의 약점이 안보여서 입다물고들 사나요?
    망해도 그 사람이 망할테니 제발이지 타인에게 막말하고 가르치려고 덤비지들 말았으면 하네요.
    남의 흉이 백가지면 자기 흉은 천가지라고 합디다.

  • 4. 앞에서 막말하면 뒤에서도
    '14.10.29 11:53 PM (222.105.xxx.140)

    앞에서 막말하면, 뒤에서도 남들에게 똑같이 님 욕하고 다니는 경우가 다수죠,
    네 욕 네 앞에서도 하고, 네 뒤에서도 하고 다닌다는 뜻이에요.
    당사자에게만 뭐라고 하고 끝나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당사자에게 말하고, 옆에 뒤에 사방팔방 다 말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죠.

  • 5. 윗분 말씀에 동감
    '14.10.30 12:42 AM (194.230.xxx.153)

    앞에서 그러고 뒤에서도 그래요 그런사람들은 ; 전 둘다 싫을것 같아요 하지만 왜이리 나이만 한살 더먹으면 이래라 저래라 참견질에 훈계질들인지 피곤해요 지들이나 잘살지..전
    남들 멀하든 신경안써요 ;

  • 6. ..
    '14.10.30 1:36 AM (203.226.xxx.18)

    뒤에서는 친하다면 덮어줄 만한 얘기들, 둘만의 비밀얘기까지 꺼내서 없는 사람 완전 몹쓸 사람으로 만들 정도로 뒷담화해놓고는, 그 사람앞에선 친한 척, 의리지키는 척, 착한 척 하는 사람이 젤 싫어요. 위선자 같아 보여요. 겉과 속이 달라 무섭기도해요.

  • 7. 경험자
    '14.10.30 2:31 AM (222.104.xxx.136)

    두 가지 타입 모두 싫어요.
    걍 혼자 있고 말지.

  • 8. 님같은 사람은
    '14.10.30 4:26 AM (211.219.xxx.151)

    남에게 사기 당하기 좋아요. 가능성 농후하죠. 듣기 좋은 말만 좋아하거든요. 왜 그 사람들이 시간 들여가면서 그런 말을 하는 공을 들이는지 머리를 쓰지 않습니다. 욕심만 있고 멍청한 거죠. 그래서 사기 잘 당합니다.

  • 9. 호구 오래하다보니
    '14.10.30 4:51 AM (58.231.xxx.227)

    후자는 그사람과 나로 끝나는데.
    전자는 주변인 모두가 나도 모르는 나의 이야기로 선입견을 가지고 나를 대합디다.
    그선입견은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기 힘들구요,

    전자들은 나에게 어려운일이 생기면 그 뒷담화했던 주변인들과 함께 잔인하게 왕따합니다.
    후자들은 그것봐라라고 질타하면서도 나를 도와줍니다.

    전자들은 나이를 먹어도 오히려 그 잔인한 습성이 날로 교묘히 진화하고,
    후자들은 그래도 나이를 먹으면 다듬어집디다.

    앞에서 이쁜 말하고 뒤로 뒷담화하는 인간들을 제일 증오합니다.
    정말 증오합니다. 갠적으로 소시오패스들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꿩처럼 머리 박고 모른척 하면 인생 편하게 살수 있겠지요.
    남이야 나에 대해 잘못 알든 말든 말이죠. 뭐 그렇다면 전자도 상관없겠지만요.

  • 10. ..
    '14.10.30 7:43 AM (116.36.xxx.200)

    저도 후자 인간들 싫어요.
    앞에서 좋은 말만 하는 인간들도 싫고 그냥 담담한 사람들이 좋죠.
    후자 스타일 인간들..대부분 독불장군에 저만 잘났고 옳고 꽉막힌. 진짜 잘나기나 하면서 그러면 모르는데 대부분 그렇지도 않고..아이도 아니고 성인되서 그게 옳든 그르든 남에게 싫은 소리하는 거 듣기 좋은 사람 아무도 없고 먹히지도 않구요. 어리석은 거죠. 들여다 보면 보통은 열등감 가득한 걸 남에게 잔소리로 풀기 마련이구요.
    무엇이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먹히는 거지..

  • 11. ...
    '14.10.30 8:30 AM (58.141.xxx.126)

    물론 앞말도 안하고 뒷말도 안하는 사람이 최상이지만 ^^ㅋ

    그래도 선택한다면 후자가 저는 훨씬 더 좋네요

    전자 같은 인간유형은 전 알게되는 순간 아예 인간관계를 끊어버려요

    후자의 경우 상처받고 화나기도 하는데
    내가 기분 안좋을때 한동안 안만나다가
    오랫만에 만나면 반가운 기분이 들기는 하더군요

  • 12. .....
    '14.10.30 4:29 PM (211.206.xxx.235)

    호구오래하다보니님 댓글에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80 보건 식품영양 체육 이런쪽에 관심있으면 어떤 진로 가지는게 좋을.. 궁금 2014/12/01 581
442379 우리개는 내가 뭐가 좋다고 13 .... 2014/12/01 2,799
442378 혹시 치과의사 살해사건 아시나요?? 87 2014/12/01 30,724
442377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3 리셋 2014/12/01 1,295
442376 90년대 후반 한국영화 (마이너) 어떻게 찾나요 3 2014/12/01 644
442375 저기 이번 크리스마스에 남친하고 대실 해서 있고 싶은데 6 19금 2014/12/01 5,566
442374 욕실라지에타 공사비 도움부탁해요 공사비 2014/12/01 950
442373 전세만기전 이사하는데 집주인과 합의가 안되요 3 김경아 2014/12/01 1,592
442372 손 작으신 분들 장갑 어디서 사세요? 3 장갑 2014/12/01 821
442371 아이엄마로서 안타까운 가정에 힘이되어주세요. 1 빛나는무지개.. 2014/12/01 585
442370 강원도에 좋은 일자리 없나요?? ddd 2014/12/01 809
442369 '원녀일기' 강추!해요 5 완전 재미있.. 2014/12/01 2,165
442368 라면에 미역 넣어보세요! 4 맛이좋아 2014/12/01 3,764
442367 학창시절 가장 못했던걸 취미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7 홍두아가씨 2014/12/01 1,597
442366 어머니허리가 많이 안좋은데 어느병원이 좋을까요 3 ... 2014/12/01 618
442365 남자란... 코가 크고 길어야지 4 정윤회 2014/12/01 2,681
442364 직접만든 음식이나 맛있는거 사다주면 응답바라는거 욕심인가요? 25 2014/12/01 3,864
442363 이삿날에 시부모님 오신다고 하는데요.. 7 ........ 2014/12/01 2,278
442362 세월호230일)세월호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오시라고 오늘도.... 11 bluebe.. 2014/12/01 528
442361 세계일보 회장 전격 교체 - 청와대 문건 보도 파장 9 조작국가 2014/12/01 2,193
442360 남친의 문자를 봤는데요 33 미둘턴 2014/12/01 12,786
442359 택배로받을수있는 맛난집알려주세요 1 택배 2014/12/01 784
442358 83,79년생...삼재 느끼시나요? 6 지푸라기 2014/12/01 2,797
442357 광교와 죽전 아파트 11 yoon .. 2014/12/01 5,408
442356 40대 아줌마 재취업..골라주세요 4 xxx 2014/12/01 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