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에는 다들 행복한가요??저만 안그러거같아서 암울해요.
사실 저 그렇게 행복에 겨운거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큰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제가 신경이 많이 예민한편이고 해서 아직은 적응하는것도 힘들고 남편의 단점들도 새롭게 보이고하니 마냥 즐겁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큰문제없는것에 감사하고는 있어요
연애도 오래해서 막 설레거나 그런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싱글이었을때가 마음은 홀가분했던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다들 신혼에는 좋아죽는다잖아요
그래서 은근 걱정이예요 저만 이런건가요ㅜㅜ
1. ㅇㅇㅇ
'14.10.29 2:54 PM (211.237.xxx.35)남이 어떻게 사는가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여기서만 벗어나도 인생 행복하게 삽니다.
비교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남 인생 사는것도 아니고 남이 원글님 인생 살아주는것도 아니잖아요.
타인과 비교하지말라 이게 평범하고 흔한 말 같지만 곱씹어볼수록 인생의 진리 입니다.2. 왠걸요..
'14.10.29 2:55 PM (222.232.xxx.200)신혼이 더 싸우고 치열하고 우울한 경우, 많아요~~~~
싸울만큼 싸우고 포기할 만큼 포기하고 나면 또 좋아져요.
힘내세요~3. 아뇨
'14.10.29 3:10 PM (180.65.xxx.29)신혼때 제일 피터지게 많이 싸웠어요
친정 부모도 부르고 난리치고 (부끄럽네요--;)4. 룽이누이
'14.10.29 3:15 PM (121.145.xxx.194)결혼한지 딱 5개월 된 신혼입니다. 2년 사귀고 결혼했구요. 신혼 떄 왜 싸울일이 많다는지 저흰 사실 이해가 안되네요...ㅋㅋㅋㅋ 별로 싸울 일도 없고.. 그렇다고 둘다 곰도 아니고 할말은 하는 사람들인데도.. 매일매일 깨소금이예요..ㅎㅎ 그러고보니 사귈 때도 거의 안싸웠어요.. 애 낳으면 싸울라나..
5. ...
'14.10.29 3:22 PM (223.62.xxx.51)신혼이 제일 지옥.
시부모 시동생이랑 함께 삼
시누이 뒷집 삼.
내 신혼의 기억은 온통 울고 남편과 싸우고 혼나고~
그기억땜에 시댁식구들 모두 증오대상6. 어후..
'14.10.29 3:26 PM (115.93.xxx.219)저도 결혼한지 얼마안됐을때 막 사람들이 좋냐 좋냐 이러는데 ...
정말 전 왠 깨소금 이랬거든요...
집안일이 너무 버거워서...ㅠㅠ
남편하고 같이 하긴했지만 하나도 안하다가 시집가니 미치겠더라구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더 힘들었던거같기도 해요7. ᆢ
'14.10.29 3:37 PM (175.208.xxx.238)신혼때 시어머니 때문에 날마다 울고 살았지요
8. 매일 울었어요
'14.10.29 3:48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남편하고도 잘 지내고, 아무 변한게 없는데
그렇게 허무하고, 힘들고, 감정적으로 지치고... 맨날 맨날 울었어요.
남편은 제가 친정엄마 보고 싶어서 운줄 알아요. ㅎㅎㅎ
제 친구는 오래 연애했는데
집에서 둘이 앉아서 서먹하고 그냥 그래서
맨날 같이 맥주 먹었더니 살쪘다고. ㅡㅡ..
신혼이 깨볶는 시기인 사람도 있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9. 투머프
'14.10.31 2:26 PM (175.223.xxx.246)결혼 17년차 ᆢ 전 지금이 젤 좋아요~
안하던 집안일 다른환경의 시댁 쪼들린 생활 ᆢ 결혼초엔 우울증이었네요
친구들한테 맨날 시댁 험담 ㅎ ᆢ 지금은 정말 이해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4488 | 수능합격대박선물세트인가 뭔가 4 | 이런쓰레기 | 2014/11/11 | 1,594 |
434487 | 최고의 찬사(사위자랑) 3 | 장모 | 2014/11/11 | 1,367 |
434486 | 왜 저의 글에는 댓글 없는지요??ㅜ.ㅜ 14 | 자유게시판 | 2014/11/11 | 2,117 |
434485 | 정형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6 | 목 어깨 통.. | 2014/11/11 | 2,132 |
434484 | 11월 11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3 | 세우실 | 2014/11/11 | 2,090 |
434483 | 고등학교배정 질문드려요 2 | 중3맘 | 2014/11/11 | 1,172 |
434482 | 블라블라 블링블링 같은 표현 한국어에 넣어 쓰는 거 오글거려요... 18 | ㅎㅎ | 2014/11/11 | 1,504 |
434481 | 로터리히터 (등유난로)를 사도 될까요? 10 | 겨울나기 | 2014/11/11 | 4,423 |
434480 | 남편의 잔소리, 숨막혀요. 86 | 둘째딸 | 2014/11/11 | 20,915 |
434479 | 교원평가 주관식이요.코멘트 샘은 언제 보시게되나요? 1 | 궁금 | 2014/11/11 | 1,010 |
434478 | 임신 중 이력서 제출 10 | 애엄마 | 2014/11/11 | 2,053 |
434477 | 매 끼니 혼자 먹으려니... 4 | 11월 | 2014/11/11 | 1,603 |
434476 | 30살 2개월 남았다고 한동안 우울했는데 2년전 사진 보고..... 2 | ㅋ | 2014/11/11 | 1,139 |
434475 | 3억미만 임대차 부동산 중개료 12 | 도와주세요 | 2014/11/11 | 2,733 |
434474 | 의사소리너무지겹네요.. 9 | ㅇㅇ | 2014/11/11 | 2,800 |
434473 | 오목조목한 얼굴 22 | sueden.. | 2014/11/11 | 10,753 |
434472 | 분당 이삿짐센타 추천해주세요 5 | 이사 | 2014/11/11 | 1,394 |
434471 | 헬스클럽 내 피티 vs 개인 피티 스튜디오 3 | ..... | 2014/11/11 | 3,000 |
434470 | 의지가 강한분들 부러워요. 2 | ..... | 2014/11/11 | 1,564 |
434469 | 영화 "보이후드"를 보고 왔습니다. 2 | 가을아 | 2014/11/11 | 1,696 |
434468 | 내일모레 시험치는 딸있는 내친구에게 | 친구에게 | 2014/11/11 | 565 |
434467 | 초등 3학년 남자애 생일선물 추천 바래요!! 5 | 고민 | 2014/11/11 | 4,182 |
434466 | 생강냄새없애는 조리법 알려주세요 .. | 아 | 2014/11/11 | 1,365 |
434465 | 일상적인 지출에 좋은 카드 추천해 주세요 3 | 카드 | 2014/11/11 | 699 |
434464 | 12000원짜리 아구찜 먹어도 될까요? 2 | 장미 | 2014/11/11 | 1,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