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학년 교육 어려워요

초등 공부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4-10-29 00:07:07
선배 맘들의 조언을 구해봐요.
일단 저는 팔랑귀입니다.
초5딸과 2학년 아들이 있어요.
일년전에 영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아이들은 거기서 태어나서 자랐고, 처음 한국에 왔을때는 큰애의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었고 둘짼 더 심했는데 둘째는 아직 어려서 걱정은 안했어요.
한국말을 잘 못하니 학원에 보낼수 없어서 눈높이 학습지를 영어만 빼고 전과목 시키고 있어요.큰애는 9개.작은앤 7개.
일년동안 정말 큰 도움을 받았죠.물론 영어학원도 다닙니다.
요즘 고민은 큰아이 인데,작은애한테 홈런이라는 인강을 보여주니 너무 좋아해요.그래서 작은 아이는 학습지 끊고 홈런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큰아이도 관심을 보이기는 하는데 수학이 점수가 잘 안나와서 학원을 보내야하나 아님 이해가 부족인데 학원은 따라갈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 다 끊고 홈런 하나만 할까? 이런생각도 들고 고민이 많아요.
학습지를 아주 오래할 생각은 없었지만 끊을생각하니 불안하고 인강으로만 하자니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잠이 않옵니다.
제주변에 저같은 경우가 없어 물어 볼때도 없고...
아이가 서술형은 너무 어려워 하고 수학 문제가 길면 이해를 잘 못합니다.근데 집에 와서도 스스로 잘하는편이에요.
이쯤해서 학습질 그만둬야 할까요?
이런 아이한테 수학 학원이 맞을까요?인강이 좋을까요?
국어는 또 어찌해야하는지..
IP : 222.102.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s
    '14.10.29 7:55 AM (67.81.xxx.237) - 삭제된댓글

    저라면 학습지는 꼭 계속하구요. 교대다니는 여학생 과외를 구해서 수학과외를 합니다. 학원보다 이게 효과있어요. 성실한 여학생요

  • 2.
    '14.10.29 8:17 AM (112.150.xxx.41)

    저도 10년 거주하다가 왔는데요.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저는 인강은 별로인거 같아요.

    울 아이는 공부를 안하려고 해요. 5학년인데요..그래도 친구들이랑 신나게 노는거 같아
    그걸로..만족합니다.

  • 3. 딸기맘
    '14.10.29 8:23 AM (114.203.xxx.209)

    저도 아이들 저학년때 영국서 귀국했어요.
    저는.. 학원 보내도 애들이 이해못할거 같아서 제가 집에서 답안지 끼고 같이했어요. 수학하고 국어요. 수학도 일부러 심화로요(문제가 기니 저절로 한글공부도 돼요 흐흐).
    저학년이라 저는 제가 습관들이기 가능했지만
    오학년이라면 못하는거 드러나는거 싫어할꺼고 자존심 상해하지 않나요? 그래서 학원은 비추해요..
    저라면 조심스럽게 윗분댓글처럼 개인과외나 제가 가르칠것 같아요.

  • 4. mi
    '14.10.29 9:17 AM (121.167.xxx.208)

    저도 영국 오래 살다 왔어요.

    일단 아이들 책 많이 읽히세요.
    도서관 매주가서 읽고 싶은책 맘껏 빌려 읽게 해주시고
    서점도 자주 데려가시구요.
    아이 학년보다 수준 낮은 책이나 학습만화 보겠다고 해도 그냥 두시고...
    무조건 책 많이 읽게 하세요.

    학습지 전과목하는건 그만두시고 인강도 초등은 안하는게...

    엄마가 기본 수학문제지 사서 매일 분량 정해주고 하도록 체크해주세요.
    엄마가 그정도도 신경쓸 시간이 없으시면 과외 선생님 찾으시구요.

    수학 학원은 정말 아닙니다.

    일단 책을 많이 읽게 하세요.
    그게 빨리 한국학교 공부에 적응하는 길입니다.
    친구들하고도 많이 놀게하고...

  • 5.
    '14.10.29 9:17 AM (14.39.xxx.27)

    이비에스 인강 좋아요

    수학 말고 국어 사회 과학은 도움 많이 됩니다

    수학은 천재에서 나온 제일 쉬운 문제집을 서너번 풀면 80이상은 나오구요 그 다음 심화 문제를 풀면 됩니다

    저 귀국자녀 과외한지 십오년 가까이 됩니다
    우리 아이도 귀국자녀구요

    더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제일 중요한건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공들여 성적을올려야지
    안그러며 성적도 요요현상이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215 채팅으로 만난 초등생 임신시킨 40대 징역 12년 10 참맛 2014/12/01 3,401
442214 영어 질문 하나만 봐주세요.. 14 영어 2014/12/01 1,064
442213 시집살이는 정말 남편이 시킨다는게 맞는말인가봐요. 11 시집살이는... 2014/12/01 5,020
442212 15만원정도 향수사면 관세많이 붙나요? 5 직구 2014/12/01 1,567
442211 gap, piperlime 이 라인 애들은 한국판매자들을 썩 반.. 5 .. 2014/12/01 932
442210 감사일기 쓴지 5일 14 ㅇㅇ 2014/12/01 2,407
442209 곰팡이 제거할 때 락스 원액을 써야 하나요? 5 곰팡이시러 2014/12/01 4,101
442208 [단독]성과 현저히 낮은 정규직, 해고 쉽게 한다 1 태산 2014/12/01 936
442207 하교 후 혼자 집에 있는 아이를 위해 *콤 같은 거 설치해보셨나.. 걱정만 앞서.. 2014/12/01 602
442206 내진만으로는 폐경 모르죠? 11 43 2014/12/01 2,921
442205 강아지 키우는 분들 한 겨울에 개들 다리에 뭘 하고 나가시나요~.. 11 . 2014/12/01 2,008
442204 티비에 싫어하는 사람이 나와서 봐야하는게 참 고역이네요 것참 2014/12/01 604
442203 디자인벤처스 모자이크 모나코 식탁 2 대리석 2014/12/01 1,951
442202 참여정부때는 심지어 수입배추에 기생충 하나 나와도... 1 어느트윗 2014/12/01 1,029
442201 빈혈이신분 질문이요 3 .. 2014/12/01 1,097
442200 화나고 눈물이 납니다 - 최성호 학생 아버님 이야기 2 ........ 2014/12/01 1,585
442199 속보 - 인천 남동공단 화재발생 1 참맛 2014/12/01 1,733
442198 자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와서 치즈계란말이를 해놓고 나갔어요. 12 10년차 2014/12/01 3,614
442197 자기남편에대한 콩깍지는 언제 벗겨져요?? 12 .. 2014/12/01 3,424
442196 도와주세요ㅠㅠ체한것같은데 위로도 아래도 12 배탈 2014/12/01 1,487
442195 사업하는 지인이 있는데 망하는 이유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면 민폐일.. 9 089 2014/12/01 3,622
442194 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이랑 부산대 항공우주기계공학 어디가 더 나.. 8 선택 2014/12/01 3,072
442193 66사이즈가 크게나온 30대브랜드 1 66 2014/12/01 1,369
442192 양현석 정말 나쁜인간이네요 기사보니.. 44 2014/12/01 32,053
442191 요즘 식품 검사 그런거 제대로 안하나 봐요. 1 식당 2014/12/01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