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안지내면 기일은 어찌 지내나요?

고민 조회수 : 6,610
작성일 : 2014-10-28 17:07:28

다음달이 애들 아빠 기일이에요.

제사는 안지내기로 했는데 저는 성당에 다녀서 양력 기일에 연미사 넣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미사에 오신다고 하네요(시댁은 불교)

 절에서 지내는 것 마냥 애들 아빠를 위해서 따로 미사를 올리는 줄 알고 계셔서 그게 아니니 굳이 멀리서 오실 필요 없고 음력 기일에 다니시는 절에 제사 올리시라 했는데 시누도 첫기일이라 섭섭하다고 하고 이래저래 곤란하네요.

저는 친정에서 살아 집으로 모실 상황도 안되고 제사 안지내는 분들은 기일을 어찌 챙기시나요?

 

 

IP : 118.176.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8 5:22 PM (211.237.xxx.35)

    원글님이 특수상황인거 같은데... 서로 종교 다르고 사는것도 친정들어가서 살고...
    전화해서 잘 말씀드리세요.
    음력기일에 원글님이 절을 방문하겠다 그때 뵙겠다 하셔도 좋구요.

  • 2. 오시라 해서
    '14.10.28 5:26 PM (121.174.xxx.62)

    같이 밖에서 식사라도 하세요.
    고인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게 산 사람들에게도 많은 위로가 되고
    아이들에게도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하더라구요.
    나누세요..따뜻하게.

  • 3. 오지 말라 하기도
    '14.10.28 5:37 PM (180.65.xxx.29)

    그렇지 않나요? 아들 기일이고 며느리는 남이라도 손주가 있는데
    밖에서 아이들 보여주고 하면 될것 같은데 아들 기일에도 오지 말라 하면 이젠 남이 되더라도 좀 그럴것 같아요

  • 4. 오시라해서
    '14.10.28 5:52 PM (223.62.xxx.27)

    같이 미사보시고 식사하세요.그를 기억하고싶은 사람끼리 식사한번하며 그에 대한 얘기하는게 진정한 제사의 의미라고 생각해요.

  • 5. 더구나
    '14.10.28 5:54 PM (223.62.xxx.27)

    첫기일이라면서요..

  • 6. 첫기일이면
    '14.10.28 6:13 PM (110.47.xxx.111)

    돌아가신분 모신 추모공원이 있을거잖아요
    그곳에서만나서 절을하던 미사를보던하고 같이 식사하면되잖아요
    그냥보내기는 너무 섭섭하지요

  • 7. 원글
    '14.10.28 6:52 PM (118.176.xxx.51)

    댓글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납골당은 멀어서 누군가가 모시고 가야하는데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입장이 아니라서요.
    음력 기일에 만나서 식사라도 해야겠네요.

  • 8. //
    '14.10.28 9:45 PM (211.209.xxx.95)

    가장 중요한 건 고인의 종교이겠지요.
    고인이 불교라면 절에 모시면 되고 음력으로 지내니 그때 시댁 식구들 같이 보면 됩니다.
    천주교인이라면 원글님 행사에 초대하시구요.
    아무리 따로 하는 건 아니라도 시댁 식구들이 그냥 있을 수는 없잖아요.
    별 행사 아니라 말로 설명해도 모르고 또 서운합니다.

    납골당은 못가는 형편이라시니 뭐...
    그런데 원글님도 납골당은 안가시나요?
    저는 아이들 데리고 갔었습니다. 시댁은 멀어서 못오셨구요.

  • 9. 원글
    '14.10.29 12:28 PM (203.226.xxx.95)

    남편은 무교라 어떤 방식도 상관없어요
    다만 절에는 제가 49제때 안좋은 일 있어 발걸음 안해요 이미 죽은 사람 제사가 뭐라고 솔직히 그 문제로 더 얽히고 싶지도 않고요
    납골당은 저와 애들은 친정차로 가지만 어머니는 또 시댁 누군가가 스케줄 맞춰 모시고 와야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206 모태솔로 … 이거는 진짜 모솔인가요? 22:52:53 53
1745205 시계를 10분빠르게 맞춘다면? 1 ... 22:51:01 74
1745204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남편 2 22:46:02 266
1745203 사주팔자에 동반자가 있긴있다고 나오면 4 ㅡㅡ 22:41:54 217
1745202 열대야도 없고 일찍 자려고 저녁 운동 안 갔는데요 오늘 22:35:56 443
1745201 결혼할 나이된 아들에게 니힘으로 결혼해라하니.. 10 22:33:22 1,087
1745200 윤미향 횡령 아닌가본데요 10 .. 22:29:48 985
1745199 아이한테 용돈 받았어요 ㅎㅎ 4 ㅇㅇ 22:26:32 628
1745198 이재명 정부 베트남 국빈 만찬 5 무편집신속공.. 22:24:24 928
1745197 살안찌고 건강에 영향없다면 머먹고싶어요? 19 ㅡㅡ 22:24:08 775
1745196 훈련소 수료식 때 펜션을 다 잡나요? 4 ,,, 22:22:09 356
1745195 막무가내 손님 대처 3 ㅇㅇ 22:20:52 371
1745194 귀뚜ㄹㅁ 보일러 에러 1 .. 22:12:23 212
1745193 삼천배의 의미 2 삼천배 22:11:08 456
1745192 드뎌 저도 봤네요 당근알바 3만원에 메인+반찬4가지 11 8명 지원... 22:10:31 1,816
1745191 입덧도 아기 성격이랑 7 hgfdsd.. 22:09:52 426
1745190 와인잔 식기세척기에 넣는 비법 없을까요 9 434343.. 22:00:31 609
1745189 성관계없어도 템포 쓸수있나요? 13 무식이 21:56:49 1,917
1745188 당근 거래 후기 6 21:56:39 921
1745187 강인원-매일 그대와 1 뮤직 21:55:57 295
1745186 소비쿠폰사용이 중지되기도 6 신기 21:53:15 1,254
1745185 새끼냥이 혼자 못 자나요 2 .. 21:52:42 488
1745184 아파트 공동현관 자동 열림 이용하시는 분 10 아파트 21:51:37 752
1745183 돈쓰고나서 아까울때 어떻게 하세요 20 ㅇㅇ 21:49:46 2,184
1745182 아까 뉴스에서 아파트내 커뮤니티 사우나실에 11 누군가 21:48:1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