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지만 부담스러워요

...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4-10-28 00:44:05
얼마 전에는 친한 친구와 거리두고 싶어질 만큼 실망해서 마음이 심란했는데 최근에는 다른 친구가 저에게 점점 감정적으로 의지를 많이 하는 것 같아 이 또한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주변에 친구 많은 사람이 제가 제일 의지된다고 생각해주는 거 고맙지만
제가 개인주의에 내향성이 강해서 에너지가 떨어지면 사람들 틈에서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거든요.

그런데 이 친구는 저한테 이럴 틈을 안줘요. 악의는 아니겠지만 연락도 적당히 끊으면 또 오고;;
차라리 최근에 실망한 친구는 이런 면에서는 저랑 맞았는데...

친구 기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적당한 선에서 제 영역을 지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75.223.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8 1:11 AM (121.190.xxx.95)

    가족이어도 나한테 너무 의존하는 느낌이 들면 받아주기 힘들 때 많아요.
    성인일수록 어느 정도는 자기 선에서 감내해야 하는데 유난히 의존적인 사람들 있죠.
    그 친구가 특별히 힘든 상황일수도 있겠지만...
    전화 두 번 오면 한 번 받고, 뭐 이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2. ...
    '14.10.28 2:37 AM (211.207.xxx.18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심정이 이해가 가요. 나는 이런 성향의 사람이다 친구분한테 솔직하게 얘기하고 양해를 구해보시면 어떨까요.

  • 3. 행복한 집
    '14.10.28 6:48 AM (125.184.xxx.28)

    기분상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할수없어요.

    모든문제는 항상 정면승부가 좋아요.

    최대한 말을 온순하고 부드럽게 같은 말이라도 단어가 가장 순한걸로 해서
    표현해보세요.

  • 4. 님도
    '14.10.28 1:50 PM (210.180.xxx.200)

    힘들다고 해 보세요. 저도 님과 비슷한 성격인 것 같은데 제가 힘들어도 기댈 곳이 없더라구요.

    연락오면 조금 뜸들이다가 '미안해. 요즘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삭힐 시간이 필요해. ....좀 괜찮아지면 연락할게' 라고 하고 잠수 타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366 사립초 애들이 중학교 가서 적응 잘 못하나요? 10 ... 2014/10/28 4,635
431365 줄기세포 피부과 치료 ㅇㅇ 2014/10/28 814
431364 쇼파 색깔/카우치 유무 어떤거 선호하시나요? 20 SJSJS 2014/10/28 4,957
431363 문재인 그대에게 - 신해철 2 마왕 2014/10/28 2,240
431362 15년전쯤 홍대에서 신해철씨를 봤었네요... 1 누리심쿵 2014/10/28 1,568
431361 쥬니어 여아옷(150~160)사러 어디로 갈까요?남대문?고터몰?.. 8 엄마 2014/10/28 4,921
431360 이번 김장 걱정이네요... 32 아기엄마 2014/10/28 5,479
431359 아산병원 가실 분 있으세요? 12 ... 2014/10/28 3,769
431358 글쓰기 강좌가 열립니다~~~^^ 1 민언련 2014/10/28 908
431357 가로 155cm 퀸침대 좁지 않으세요? 그리고 침대방향은? 3 바바라 2014/10/28 1,803
431356 아파트주변에있는 화장터와 레미콘공장이 주는영향 6 사진 2014/10/28 1,483
431355 근막통증증후근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help m.. 2014/10/28 1,881
431354 마지막 춤은 지루박으로 지루 박 2014/10/28 688
431353 부자집 여자가 화나면 정말 무서운가 보네요. 21 ㅇㅇㅇ 2014/10/28 21,213
431352 새정치민주연합 "이인호 KBS이사장 즉각 사퇴하라&qu.. 3 샬랄라 2014/10/28 668
431351 해피콜과 풍년중에 후라이팬 어떤게 더 좋을까요? 6 둘 다 좋더.. 2014/10/28 2,616
431350 11/1 조계사 장터가려는데.. 근처 주차할데가 있을까요 ? 3 후니맘 2014/10/28 1,733
431349 박그네, '전지현 트레이너' 채용하며 '헬스장비 1억' 구입 11 7시간 2014/10/28 4,414
431348 과속카메라에 규정속도보다 1~2킬로정도 오버되도 찍히나요? 17 ㅎㄷㄷ 2014/10/28 3,058
431347 조원진이 썩은거 아닌가? 누굴 보고 썩었다고 하나~ 1 썩누리당 2014/10/28 764
431346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모님 문제에요. 3 고민중 2014/10/28 827
431345 깐녹두로 죽 맛있게 끊이는 방법 좀... 4 바보 2014/10/28 2,302
431344 급한성격 고치고싶어요 1 2014/10/28 964
431343 신해철씨 비정상회담나온게 언제인가요. 프란체스카에도 3 . 2014/10/28 1,651
431342 나이든다는 것이 무척 고통스럽네요 3 멋쟁이호빵 2014/10/28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