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대견합니다

저 시엄마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14-10-26 16:47:16
여기보면 복직한 며느리 대견해하는 시엄마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하여 쇼크먹고 글 써요.
전에 아들며느리와 휴가 간 글 써서 몇분에겐 비난을
많은 분들에게 칭찬받았죠.^^
제 며느리 아가 돐 지나서 복직 여부를 결정해야할 때
저에게 묻더라구요.
저는 니가 생각해서결정하면 그 시스템에 맞추는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정년까지 일한것에 약간의 아이들에 대한 죄책이
있었지만 보람과 경제적인 성취도 있었구요.
직장만 다닌 며느리가 어찌나 아기를 잘 길렀는지
튼튼하고 집중력좋고 편식없어서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복직할 때 며느리에게 약간의 돈을 넣어 동료들과
커피사먹으라고 줬습니다. 며느리가 감동먹었다고.

제가 쓴 엄마우등상장과 같이요.

**엄마 ###은 휴직기간에 아기를 잘 기르고 복직하므로
이에 엄마우등상을 주는 바임.


며느리가 강ㅇ동먹었다고
IP : 223.62.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0.26 4:49 PM (223.62.xxx.71)

    짤리고 올라갔네요.
    수정할수도없고 ㅠ
    하여튼 같은여자로서도 울 며느리 일 잘하고 아기 잘기르고
    단 음식은 아직 잘못합니다. 할 시간 없어서...ㅎㅎ

  • 2. 그러네요.
    '14.10.26 4:52 PM (125.143.xxx.206)

    며느리 좋은점만 보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면 어머님깨도 절로 잘할거에요.이런글 좋으네요.

  • 3. 흰둥이
    '14.10.26 4:56 PM (110.70.xxx.33)

    정말 감동적인 상장이네요^^ 원글님 인품과 덕성 덕에 가족 모두 복받으시며 사실 모습이 그려집니다 건강하셔요!!!

  • 4. **
    '14.10.26 5:07 PM (119.67.xxx.75)

    상장도 감동이지만

    '니가 생각해서 결정하면 나는 그 시스템에 맞추는거다'

    그 댁 며느님은 아주 든든한 배후를 가지셨네요.
    직장에서도 절로 힘이나겠어요
    저도 아들이 있는데 나중에 저 말 꼭 써봐야겠어요.
    오래도록 화목하시길 바랍니다.^^ .

  • 5. ㅡㅡ
    '14.10.26 5:11 PM (211.36.xxx.66)

    아들의 짐을 덜어주는 며느리 너무 고마울거같은데.

  • 6. 자식들 각자 알아서 하는거지
    '14.10.26 5:17 PM (180.65.xxx.29)

    복직하는거 대견해 하면 그거 또 꼬아 생각하는분도 있어서
    시모는 며느리글이랑 될수있는한 대화를 안하는게 좋을수도

  • 7. ..
    '14.10.26 5:30 P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한마디 쓰신것만봐도 좋은분이시네요
    우리 시어머니가 원글님 같았음 저도 참 잘했을텐데..

  • 8. ㅋㅋ
    '14.10.26 9:38 PM (122.38.xxx.189)

    맞아요. 며느리도 좋은 사람이죠.. 복직하는거 좋아한다고 섭섭해하는 사람도 있던데 ㅎㅎ

  • 9. 우와...
    '14.10.27 10:50 AM (121.175.xxx.117)

    글쓴님 며느님은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94 킬링필드 될뻔했는데 지판사 왜 웃죠? 1 ㅇㅇ 22:12:58 49
1771093 영수 그 정도면 잘 생긴거예요? 4 .. 22:07:15 184
1771092 마포 용산 종로 영등포 등등 서울에서 수능기도회 진행하는 교회아.. Dmam 22:07:12 80
1771091 유담 3 ㄱㄴ 22:06:46 243
1771090 혼주 한복반납후 1 혼주 22:01:49 402
1771089 10시 [정준희의 논] 희극과 비극사이, 국민의 힘과 한동훈을.. 같이봅시다 .. 21:56:45 76
1771088 내신 따기 어려운 고등학교 정말 별루일까요? 9 .. 21:52:55 330
1771087 김건희,관저 공사업체 명품 수수 의혹. 디올코리아 압색 6 듀ㅜ 21:49:11 523
1771086 동네사람들~ 나좀보세요 2 21:48:47 409
1771085 장동혁 광주 방문에 분노하는 곽수산 4 그냥 21:43:46 629
1771084 '특혜 임용' 의혹 유담, "논문 연구부정" .. 7 ... 21:38:24 891
1771083 독일여행 2 독일여행 21:32:36 553
1771082 셀링선셋 언제 나왔어요? 2 어머 21:25:47 195
1771081 애가 공부하는 모습 그 노력 자체에 감동받았어요 6 ㅠㅠ 21:23:06 1,010
1771080 메가도스 하시는 분들 질문좀요 4 ........ 21:20:58 485
1771079 요즘 날씨 울가디건 입기엔 너무 더울까요? 4 21:18:18 792
1771078 산드라오 딸이 있나요? 검색해도몰라.. 21:18:17 266
1771077 오뚜기 토마토소스 어떤게 맛있나요? 3 21:18:08 363
1771076 현지때문에 9 기러기 21:11:26 574
1771075 노상원 수첩 해독 성공했다…"23년부터 계엄 준비&qu.. 5 SBS 21:10:10 1,901
1771074 뉴진스 소송 완패, ‘민희진 카톡’이 핵심 증거였다 8 21:07:12 1,752
1771073 베트남 국제 결혼도 괜찮아 보여요 22 ........ 21:01:18 1,795
1771072 먹고 살기 힘든 사람은 조상이 누군지도 몰라요 7 ss 21:00:48 871
1771071 경력단절 사무직 취업성공하신분들께 질문있어요. 8 .. 20:59:14 598
1771070 어쩌면 김건희는 왕족을 이어받을 생각이었을듯 3 ㅇㅇ 20:58:28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