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노안으로 항상 집을 깨끗하게 보네요.

젠장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4-10-26 14:54:09

제 눈엔 집 곳곳에 먼지가 보이는데

남편이 일주일에 딱 한 번 집청소를 해 줍니다.

건성건성 하지만 그나마도 해 주니 고마워해요.

근데 요즘 와서 통 안 하네요.

종일 소파 끼고 있었어도 안 해요.

중간 중간 제가 청소하고 밀대로 더러움은 없애지만..

게다가 애들도 다 커서 집 어지는 사람도 없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집이 깨끗하다고..청소 할 필요 있냐고 그러네요.

여태 속 부글거리고 짜증났는데..

오늘 보니 노안이 와서 더러운 먼지가 안 보이나 봐요.

제 눈엔 곳곳에 훤하게 보이는 먼지가 안 보이니 깨끗하게 보인 거지..

안경 맞춰야 되나? 이러네요..오늘은..

IP : 61.79.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어탱
    '14.10.26 2:57 PM (115.140.xxx.40)

    뭐 못 참겠는 사람이 행동하는거죠. 청소 안 한다고 잔소리 안 하는게 어디인가요?

  • 2. ㅎㅎㅎ
    '14.10.26 3:12 PM (203.152.xxx.185)

    저 노안이라서 잘 안보이는데요 집안 먼지는 아주 잘보여요.
    방바닥 먼지도 한올한올 잘 보입니다. 바닥이 진한색인데도요.
    남편의 청소 기피는 노안과는 관계없는걸로 아뢰옵니다.

  • 3. ,,,
    '14.10.26 3:20 PM (116.34.xxx.6)

    어쩌다 돋보기 쓰고 화장실 보면 기겁을 합니다 ㅋ

  • 4. --
    '14.10.26 3:54 PM (211.207.xxx.17)

    노안은 가까운 게 잘 안 보이고
    먼 곳에 있는 게 안 보이는 거 아니에요?

  • 5. 노안은 원시가 많은데...
    '14.10.26 6:02 PM (218.234.xxx.94)

    노안은 원시가 많고(가까이 있는 게 잘 안보임)
    멀리 있는 게 상대적으로 더 잘 보여요..
    (후.. 저도 마흔 후반 되니 어느 순간 상품 뒷면 설명문의 텍스트가 잘 구분 안됨. .
    저 아는 분은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어서 확대해서 읽으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95 윤석열·김건희, 전승공예품 63점 빌려갔다 ... 19:04:06 23
1772594 피부암은 보험금 받기 힘든가요? 4 ........ 18:55:28 212
1772593 내일 수능 학부모인데 너무 떨려요 7 .... 18:49:33 417
1772592 신세계 2 상품권 18:48:00 223
1772591 제 증상은 뭘까요? 2 Xmas 18:46:38 257
1772590 [단독] 서울시 "종묘 영향평가 안 받겠다…보고서 내고.. 3 오세이돈xx.. 18:44:28 718
1772589 스캐너가 없는데... 6 ........ 18:44:28 206
1772588 내일 수능보는 딸이 도시락 메뉴를 정해줬는데 8 잉? 18:44:00 588
1772587 택배 오배송 3 .. 18:42:07 140
1772586 안다르 청바지 5 체스티 18:34:09 465
1772585 성인이 소아과에서 파상풍백신.. 소아용 주나요? 2 ㅇㅇ 18:33:02 294
1772584 남향에 앞에 막힌 거 없는 신축아파트는 진짜 따뜻하네요 8 00 18:32:13 678
1772583 잡다한 상식이 많은 아이 궁금해요 11 dddd 18:30:04 383
1772582 음주 차량에 치인 쌍둥이 아빠 음주 운전에 대한 ‘감형 없는 처.. 3 .. 18:27:39 543
1772581 내일 프리장없이 10시에 개장? 3 ... 18:23:33 694
1772580 건대역에서 손님 점심 모실곳 있을까요 3 뎁.. 18:22:50 196
1772579 [단독] 윤석열 ,'계엄 문건 부인' 한덕수 이상민도 저격 .... 8 그냥 18:17:34 1,169
1772578 "말이 안 되는 소리" 이진관 부장판사, '출.. 5 이진관판사 18:14:07 865
1772577 통신사를 한곳만 주장하나요? 2 잘될 18:08:55 241
1772576 붉닭볶음면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10 사발면 18:02:40 522
1772575 극내향인 Infj 가 남편인 분 계신가요? 6 Mh 17:56:09 828
1772574 어금니 신경치료중인데 교정 1 . . 17:55:42 186
1772573 시어머니 전화드릴때 마다 하시는말 때문에 전화하기 싫어져요 23 ..... 17:54:21 2,455
1772572 [단독] 1인당 49만원…한덕수, 국무위원 만찬 세 번에 155.. 9 당장구속하라.. 17:50:36 1,981
1772571 둘째가 나와도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할까요? 16 하하 17:45:08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