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시부모님들이 아들 못낳으면 서운해 하시나요?

..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4-10-24 13:13:45
먼저 요즘 말하는 딸이 최고다 어떻다 하는 개념이 아니구요~정말 요즘도 시부모님이 며느리가 딸 낳으면 서운해 하시나요?

저희 시댁은 6촌 다 합쳐도 딸은 하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전 딸 아들 상관없다 생각했거든요(물론 하늘이 주시는건데 무조건 감사하게 낳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어머님이 형님 아들 낳으셨을때 니가 아들 안낳았으면 섭섭할뻔 했다 하셨는데 저한테도 매일 절에 가서 달덩이 같은 아들 낳으라 기도했다 하시는데 은근 부담되네요;;

제 생각엔 제 아들이 낳은 아이는 성별 관계없을꺼 같거든요..
나쁜 뜻이 아니라 대를 잇는다는게 여전히 굉장히
중요한 가치인가요?
IP : 223.33.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4 1:15 PM (112.155.xxx.34)

    케바케죠

  • 2. ㅇㅇㅇ
    '14.10.24 1:17 PM (211.237.xxx.35)

    이런거 묻는게 더 이상함
    사람마다 다 다른걸;;;

  • 3. #
    '14.10.24 1:17 PM (115.140.xxx.74)

    시대는 변했지만 여전히,,

    서운해하지않는 시부모님보다
    서운해하시는 시부모님이 더 많으실걸요.

  • 4. 원글
    '14.10.24 1:19 PM (223.33.xxx.126)

    아~그냥 다른집들도 은근 그런게 있나 궁금해서요...

  • 5. 그런집
    '14.10.24 1:23 PM (182.221.xxx.59)

    아주 많아요.
    울 시모도 첫째때 그랬다가 그럴수 없는 사정이 생겨 잠잠해지셨지 아니었담 그랬을거에요. 제 주변에도 아직 있더라구요

  • 6. 많아요
    '14.10.24 1:27 PM (211.244.xxx.105)

    나타나는 양상이 다를 뿐이죠,
    대 놓고 구박, 압력, 임신 강요
    서운한 내색은 비추지만 그걸로 끝
    서운하지만 본인의 체면을 생각해 속으로만 끙끙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본인 정신수양

  • 7. 내 아들 닮은 아들이
    '14.10.24 1:29 PM (175.198.xxx.31)

    내 아들 닮은 딸보다 더 보고 싶을것 같아요

    내 딸을 닮은 손녀딸이 손자보다 더 보고 싶듯이요

  • 8. 여기선
    '14.10.24 1:42 PM (39.121.xxx.198)

    없습니다.그런데요.오프라인에서 과연 어떨지 몰라요.

  • 9. 원글
    '14.10.24 1:42 PM (223.33.xxx.126)

    윗님 말씀처럼 생각하니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전 그냥 단순히 대를 이을 아들도 있는데 왜 굳이 계속 아들을 원하실까 생각했어요...대체 어떤 마음이실까 궁금했네요~아직 새댁이라 저희 시댁만 그런줄 알았어요~만약 딸을 낳아 서운해 하시더라도 다들 그러시구나 하면서 의연하게 넘겨야겠네요^^;

  • 10. 옛날
    '14.10.24 2:04 PM (119.14.xxx.20)

    분들은 어쩔 수 없어요.
    시부모뿐 아니라, 친정 부모라도 그런 얘기 하는 경우도 많아요.

    딸들이 대학생인 제 친구는 친정 어머니께서 니가 아들 하나만 더 있었어도...하는 말씀을 아직도 하시더군요.
    배움이 짧은 분도 아니고, 제 친구가 열 아들 안 부럽게 친정에 하는 딸인데도 그러시더군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수 밖에요.

  • 11. 여전히
    '14.10.24 2:13 PM (122.36.xxx.73)

    속으론 아들바라는집많죠.겉으로대놓고 말하는 우리시부모님도 있어요.그래서 정떨어졌어요.

  • 12. 원글
    '14.10.24 2:39 PM (175.124.xxx.88)

    댓글에도 있지만 내 아들 닮은 아들이 보고 싶은 심리이실까요?^^;;
    전 딸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편찮으실때 간호도 많이 하고 장손인 제 남동생보다 훨씬 잘했던거 같거든요...그냥 보기만 해도 든든한 그런걸까요?ㅎㅎ 저희 어머님은 조카가 엄마 닮았다고 하니 별로 싫어하셨어요ㅎㅎ근데 또 본인 닮았다고 하면 좋아하시구요ㅎㅎ

    제가 좀 엉뚱한 면이 좀 있어서 그런지 항상 궁금했어요~어머님께 여쭤볼수도 없구요..ㅎㅎㅎ

  • 13. 한마디
    '14.10.24 2:41 PM (118.220.xxx.98)

    케바케죠머

  • 14. ㅇㅇㅇ
    '14.10.24 2:44 PM (122.32.xxx.12)

    저희 시댁은 며느리들이고 시어머니고 전부 아들아들 하는집이라 저도 헷갈려요
    내가 타임머신타고 조선시대를 왔나 하고
    저희 시어머니도 굉장하시구요
    곧죽어도 아들은 있어야 된다고

  • 15. 에휴
    '14.10.24 3:36 PM (183.100.xxx.110)

    시댁도 본가도 아들 바라던데요..
    물론 대놓고 아들 낳을 때까지 낳아라~ 이러시진 않았지만..
    병원서 아들이래요 했더니
    두 쪽 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시던..
    둘째 욕심 없는데 저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 16. ..
    '14.10.24 6:55 PM (59.10.xxx.10)

    전 제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이 나중에 우리딸 닮은 딸 낳앗으면 좋겠어요. 뭐 시부모님도 그런심리겠죠. 단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시댁의 파워가 세고 시댁이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더 많이 돈을 쓰고 며느리는 아래라는 개념이 강하니까 대놓고 자신의욕심을 드러내는거구요.
    앞으로 저처럼 딸만있는 부모가 달한테 아낌없이 투자하고 결혼후 집도 마련해주고 딸도 돈벌고 그런세대가 오면 대놓고 사위한테 우리딸이 딸낳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친정부모도 생기지 않겠어요? ㅋ
    뭐 아무리 그래도 많아야 두명 낳는시대에 점점 아들이고 딸이고 성별은 무의미해 질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688 신랑 직장이 너무 야근이랑 잔업이 잦아서 힘드네요 2 ㅁㄴㅇㄹ 2014/11/05 1,224
432687 Metzler Seel Sohn 독일 사람인 것 같은데 이 이름.. 3 ... 2014/11/05 621
432686 차기 호위함 냉각팬, 고가 프랑스산 아닌 값싼 타이완산 1 세우실 2014/11/05 518
432685 위집 경고하기위해 천정치는거 안되나요? 4 고요 2014/11/05 1,043
432684 90% "MB세력, 4대강사업 책임져야" 3 샬랄라 2014/11/05 770
432683 s병원-사망한건 미안, 그러나 법적사과는 아냐 22 저주 2014/11/05 4,451
432682 세월호204일) 가족품에 꼭 돌아오시라고 실종자이름을 불러주세요.. 15 bluebe.. 2014/11/05 338
432681 대중문화의 황금기는 전세계적으로 90년대 같아요 8 ㅇㅇ 2014/11/05 1,114
432680 층간소음 몇시까지 용납되나요? 7 여론조사 2014/11/05 2,234
432679 현실적으로 S병원 집도의가 처벌받지 않을듯 하네요. 6 ..... 2014/11/05 2,695
432678 몇달전에 게시판에 비행기표 검색 할때 1 인터넷 2014/11/05 670
432677 세종시 대기오염 괜찮나요? 1 2014/11/05 891
432676 저 두리몽몽님 스콘 먹은 여자예요. 5 ㅁㅁ 2014/11/05 1,435
432675 SBS 뉴스는 점점 보수화되어 가네요 7 ... 2014/11/05 1,286
432674 블랙박스 종종 포맷해주시나요? 3 .. 2014/11/05 1,212
432673 개그맨 염경환 둘째아들 탄생 7 - 2014/11/05 3,834
432672 재취업한분들 , 삶이 나아지셨나요? 5 we 2014/11/05 3,056
432671 강씨는 기본 의료 상식도 없는 살인마로 면허 정지시키는걸로.. 11 살인마 한방.. 2014/11/05 1,570
432670 월정사 가는방법 3 초록나무 2014/11/05 1,678
432669 미련갖지 말자 하면서도 동네맘들 관계에 집착하게 되네요. 15 덧없다 2014/11/05 4,842
432668 관리비 납부하는 신용카드가 뭔가요? 8 // 2014/11/05 2,197
432667 층간소음에 대한 고민... 5 커피믹스 2014/11/05 962
432666 오래 사귄 사람과 갑자기 헤어지니 막막하네요.. 1 Common.. 2014/11/05 1,735
432665 바자회 - 쿠키 담당의 늦은 후기^^ 8 지니자나 2014/11/05 1,469
432664 엉뚱한 사용후기 두가지 1 창조의 어머.. 2014/11/05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