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의 목소리에, 왜 눈물이 날까요?!!!

가을이다..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4-10-23 03:09:11

얼마전 불후의 명곡에서 마이클 볼튼의 노래를 오랜만에

정말 감동으로 들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문명진의 소울과 에일리의 즐김, 박정현의 진심을 마음에 담았는데요.

 

오늘 다시 생각이 나서 그들의 노래를 유튜브에서 듣다가

마이클의 목소리로 듣고 싶어져서 검색을 했네요.

같은 노래라도 젊었을때의 그의 목소리랑 최근이랑 또 다르고

무대마다 그가 느끼는 필에 따라 노래는 다르게 마련이죠.

 

에일리가 불렀던

Georgia on my mind 의 여러 버전을 듣다가

2009년 영상을 봤어요. 마이클의 나이, 이미 56세..

너무 섹시하고 깊이 있는 음색...

젊었을때 보다 오히려 깊어진 눈매나 분위기..

 

사실, 90년대 초 미국에 갔을 때

가는 곳마다 들리던 그의 목소리, 노래들..정말 한 시대를 풍미했었죠.

 

문득 이 노래들을 다시 들으며 엣생각도 나더니

정말 부지불식중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사람의 마음을, 영혼을 건드리는 그의 음색,

가을이 더 아름다워지는 순간입니다.

 

비교적 최근 버전으로 라이브들입니다. 들어보세요.

"Georgia on my mind" (2009)

http://www.youtube.com/watch?v=GfvGJ82HsVQ

"how am i supposed to live w/o you" (2008)

http://www.youtube.com/watch?v=EFuExLCVv3U

http://www.youtube.com/watch?v=xbUB6TzhxfU

"When A Man Loves A Woman "

http://www.youtube.com/watch?v=ZsyoiebhT4g

영원한 오빠의 모습이네요. 팬들에 둘러싸여 노래 부르는...^^ 

이 콘서트가 분위기가 참 좋네요...

11월에 한국에서 콘서트 한다는데

가시는 분들은 참 좋겠어요.

전 캐나다에 사는데..제가 사는 이 작은 도시엔 올 일이 없겠죠?

아..슬프다..ㅠ.ㅠ.

IP : 24.57.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0.23 3:10 AM (24.57.xxx.165)

    "Georgia on my mind" (2009)

    http://www.youtube.com/watch?v=GfvGJ82HsVQ


    "how am i supposed to live w/o you" (2008)

    http://www.youtube.com/watch?v=EFuExLCVv3U


    http://www.youtube.com/watch?v=xbUB6TzhxfU


    "When A Man Loves A Woman "

    http://www.youtube.com/watch?v=ZsyoiebhT4g

    영원한 오빠의 모습이네요. 팬들에 둘러싸여 노래 부르는...^^

    이 콘서트가 분위기가 참 좋네요...

  • 2. 다시
    '14.10.23 3:17 AM (24.57.xxx.165)

    또 듣고 있는데요. 2008년 영상에선 특히 눈빛이 정말 멋지네요. 2009년엔 조금 더 늙어보이고
    이번 불후에선 다시 눈빛이 그윽하고...하기사..사람인데..ㅎㅎ 컨디션에 따라 (혹은 시술?에 따라)
    달라 보이겠죠? 그런데 목소리는 정말 관리가 잘 되었어요.
    다른 글에서 보니 채식주의자이고 인생을 잘 살아왔나보던데, 사람이 근사하게 늙었어요.
    백인 남자들 관리 조금만 방심하면 정말 망가지기 쉽거든요.

    잘 생기고 몸 좋은 20, 30대 남자들..피트니스에서 매일 봐도 그런가보다..했는데
    세상에 60 넘은 아저씨(할아버지) 한테 섹시함을 느끼다니...
    이건 뭔가요? --;;

  • 3. 죠지클루 니
    '14.10.23 6:52 AM (78.146.xxx.48)

    보세요 얼머나 멌있는지 !

  • 4. ..
    '14.10.23 7:44 AM (1.235.xxx.157)

    외모도 중후하고 멋있고 노래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도 ..너무 멋지더군요.
    정말 나이 많은 남자에게 빠지는거 이해 못했는데 저 정도 분위기면..흠..

  • 5. ➡️저도
    '14.10.23 9:14 AM (75.83.xxx.169)

    마이클 볼튼 넘 좋아해요. 볼때마다 멋있다하고 감탄하죠. 전에 "When a man loves woman" 부르는 모습에 엄청 반했답니다. 짙은호소력과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많은 다른가수들에게서 보기힘든 매력같아요. Go Michael!!!'

  • 6. 추억이
    '14.10.23 10:06 AM (175.223.xxx.137)

    마이클볼튼 노래 중 제일 레전드는
    said i love you but i lied 스펠링이 맞나^^;
    이 곡 들으면서 가슴절절한 학창시절보냈어요,
    마이클 볼튼도 박정현과의 인터뷰에서
    이곡을 제일 명곡으로 뽑았더라구요.
    지금들어도 가슴을 후벼파네요..ㅎ

  • 7. .....
    '14.10.23 11:13 AM (211.114.xxx.99)

    볼튼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네요..저는 예전의 긴 곱슬머리만 기억하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목소리는 여전해요...오랜만에 보니 좋군요
    볼후에 마이클볼튼이 나온건 아니죠? 그냥 우리나라 가수들이 볼튼 노래를 불렀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9 한동훈 "자기편 탈옥시키고 개인적으로 잡아와라?…민사.. 1 ㅇㅇ 07:44:45 66
1772718 형형색색 '김건희 샤넬백' 법정서 공개…"긁힌 것 같은.. 명품환장 07:39:16 237
1772717 매일 스마트폰만 켜면 돈이 들어오는 한국 , 살기 좋아요. 42.. 살기좋은 한.. 07:32:29 371
1772716 춥지않고,떨지않고,편안하게,, 3 수험생화이팅.. 07:26:46 345
1772715 미국주식 메타 어떻게 보세요? 1 --- 07:23:20 270
1772714 영숙.경수 현커는 아니네요. 3 ll 07:18:23 629
1772713 수영강습에서 인간관계 어떤게 문제가 되나요 3 ... 07:09:30 578
1772712 수능시험장으로 보냈습니다.. 9 .. 06:47:04 1,004
1772711 집단사표라도 쓰게?? 9 설마 06:22:34 1,142
1772710 이재명은 비번 안풀더니 공무원들 폰 압수 24 .... 06:03:28 1,798
1772709 여리고 못난 나에게 1 ㅇㅇ 06:02:07 510
1772708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1,101
1772707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7 05:30:43 3,702
1772706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340
1772705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663
1772704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10 야근한 아줌.. 04:52:27 1,479
1772703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7 ㅇㅇ 03:46:38 2,088
1772702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6 11 03:33:39 3,016
1772701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3 03:19:10 747
1772700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1,417
1772699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1,438
1772698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11 바꿈 02:32:07 3,417
1772697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10 ... 02:28:37 1,330
1772696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2 ㅇㅇ 02:24:02 1,054
1772695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4 ㅇㅇ 02:05:09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