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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에 처음으로 생일 축하금을 줬어요.

많진 않지만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4-10-21 09:33:05

평소 거한 선물 하는 것도 없고

그저 생일상 미역국 끓이고 좋아하는 음식 해 주는 게 다인데

올 해는 뭘 해줄까 궁리가 되더군요.

남편은 그냥 넘어가면 되지 뭘 생일이냐고 하는데

그래서 좋아하는 음식 해 주고

오늘 봉투에 20 넣어 아침에 줬거든요

평소엔 제가 남편에게 소소하게 용돈 받는데

정말 처음으로 제가 돈을 챙겨줘 봤네요.

알뜰해서 정말 집 돈 잘 안 쓰는 사람이거든요.

사실 신사에게 20만원으로 뭘 할 만하게 큰 돈은 아닌데..

많은 돈은 아니지만 슬쩍 그렇게 줬는데

웃어주면 좋겠는데 민망해 할라나요..

남편 생일에 좀 어색하네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람쥐
    '14.10.21 9:37 AM (211.110.xxx.248)

    저도 준 적 있어요.
    그때 돈이 넘 없어서 10만원 모아서 줬던 기억이..
    안주머니에 품고 다니며 좋아하던데요?

  • 2. 행복하게 사시네요
    '14.10.21 9:39 AM (180.182.xxx.179)

    부러워요 오늘저녁 외식하세요

  • 3. 하이
    '14.10.21 11:41 AM (220.76.xxx.23)

    우리는사만오천원 회사먹고 며느리가준 삼십만원
    봉투에 담아서줬더니 좋아햇어요
    돈은며느리가주고 생색은 내가내고

  • 4. ...
    '14.10.21 5:35 PM (59.14.xxx.217)

    곧 제 생일인데 저는 엄마가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30만원 보내 주셨네요.
    사위 생일, 결혼기념일에도 엄마가 30만원씩 꼭 부쳐 주세요.
    참 감사하지요.
    용돈 드리는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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