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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남북녀 박수홍커플 진짜 사귀는걸까요?

.. 조회수 : 25,349
작성일 : 2014-10-19 16:34:24
이번주에 배 쓰다듬다가 그쪽도 쓰다듬은 사건으로 기사에 떳길래 한번 찾아 시청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하루만에 그간 방영한 박수홍-박수애 커플분량 모두 다 시청했네요...;;
저흰 결혼 4년차에 남편이랑 진짜 친구같이 지내는데 박수홍 커플 보니 아무리 설정이라도 
막 설레이고 제가 다 연애하는 기분;;; 
박수홍도 아무리 남자라지만 방송에서 응큼한 얘기 하는건 또 첨봐서 넘 새롭고 ㅋㅋㅋㅋ
근데 설정이라기엔 너무 진짜같지 않나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도 그렇고 
박수홍 부모님 찾아 뵈었을때도 부모님이 무지 관심있어 하시는것 같던데요.
둘이 진짜 사귀는걸까요?
박경림씨 통화할때 들으니 박수홍은 그간 연예인 생활하면서 소문같은것도 없다고 하니 
뭐 45년간 연애도 안하고 산 총각인가 싶어서 안타깝기도 하곸ㅋㅋㅋㅋ
친구들도 둘이 꼭 결혼했음 싶다 하고 ㅎㅎ  
진짜 둘이 결혼했음 좋겠네요. 보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IP : 108.181.xxx.6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10.19 4:38 PM (211.209.xxx.27)

    저는 너무 불편하던데. . 이상하게 불편해요.

  • 2. 아닐걸요
    '14.10.19 4:40 PM (180.65.xxx.29)

    인터뷰 한거 보니 상대 여자도 너무 자기에게 잘해주지 말라고 착각 한다고 얘기 한거 보니..
    박수홍 여리 여리 순해보여도 아주 현실적인 사람 같던데
    늦게 결혼 하는 사람은 본인이 진짜 많이 따져서 그래요

  • 3. ...
    '14.10.19 4:44 PM (108.181.xxx.63)

    박수홍이 첨에 합방하자고 졸라댈땐 장난이겠거니 했는데 요새는 진심같이 느껴지더라구요. 방에 카메라 여러대 돌아갈텐데 저런말은 의미없이 왜하는걸까 생각도 들고. 여튼 진짜 궁금하네요 ㅠ
    막 신혼여행때 자기 정력보강하려고 약먹고 왔다 할때도 진짜같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4.10.19 4:46 PM (108.181.xxx.63)

    근데 따진다고 해도 이제 나이도 넘 많이 들었고, 돈도 꽤 벌었을텐데 여자 따져봤자 얼마나 따지겠어요(저만의 생각인가?ㅋㅋ).. 나이차가 너무 심하게 나긴 하지만, 여자가 참 이쁘고 순진해 보이더라구요. 나이에 비해 성숙한 면도 많고.. 젊고 순진하고 이뻐서 박수홍이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진심이 너무 궁금하네요 ㅠㅠ

  • 5. ...
    '14.10.19 4:51 PM (39.121.xxx.28)

    원글님 순진하시네요.
    방송 종편이라 본적은 없지만 박수홍,양준혁 둘 다 눈 높기로 유명해요.
    그렇게 북한여자들 아니여도 맘만 먹으면 결혼할 수있는 사람들이고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아요.

  • 6. ..
    '14.10.19 4:56 PM (39.7.xxx.70)

    저도 처음엔 그런생각도 했는데,
    볼수록 박수홍이나 박수애나 여우과 같던데요
    박수홍 앞에선 사람좋아보이는 멘트 같은거 잘하고 이미지 중시하지만, 자기이익엔 아주 빈틈없이 잘챙기는..
    박수애도 앞에선 아니에요~하는식이지만 자기원하는건 어떤식으로든 잘챙길줄아는 스탈같고..
    그런데 같은 여우과라도 여자는 아무래도 더 순진하고 그런 좋은경험들 박수홍으로 인해 처음 해보니 더 박수홍에게 맘을 가질수 있을것 같은데,
    방송경력 긴 박수홍은 아닐것 같아요..

    차라리 곰과인 양준혁과 그 파트너가 더 진심이면 몰라도요..

  • 7. 에이
    '14.10.19 4:57 PM (223.62.xxx.115)

    대본이지요. 한 두번 속나. .

  • 8. 에이2
    '14.10.19 5:00 PM (58.229.xxx.111)

    이런 프로를 진짜라고 믿는 분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
    님과 함께도 진짜 사귀냐, 정말 인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제작진이 대단하긴 하네요.ㅋㅋ
    그리고 박수홍이 45년간 연애를 안했겠어요? 일반인들보다 많이 했어도 소문 안나게 자기관리를 잘했겠죠.

  • 9. ..
    '14.10.19 5:01 PM (108.181.xxx.63)

    헐 대본이요??? 대본연기같진 않았는데.. 제가 너무 순진하게 믿는건가요? 제가 우결은 안보는데 이건 진심같이 느껴졌어서...

  • 10. ㅎㅎㅎ
    '14.10.19 5:04 PM (221.159.xxx.111)

    저도 우결때는 정말이구나 싶습디다~~끝나니까 뭐~~아무도 진짜로 결혼한 사람 없잖아요~~

  • 11. 네????????????
    '14.10.19 5:06 PM (108.181.xxx.63)

    여친 누구요? 대박~~~~~~~~~~;;;;;; 진짜라면 연기하나 끝내주게 잘하는거네요.

  • 12. 네????????????
    '14.10.19 5:07 PM (108.181.xxx.63)

    그럼 여성분 불쌍해서 어떡해요? 박수홍은 연기 잘한다 해도, 여자분은 진심같던데...............................

  • 13. 대본
    '14.10.19 5:08 PM (58.229.xxx.111)

    드라마같이 대사 하나하나와 지문이 들어간 대본은 아니겠죠.
    하지만 전체적인 컨셉과 방향은 제작진이 다 잡아주는거고,
    오프닝 멘트 정도는 대본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촬영 중간중간에 제작진이 끼여들어서 원하는걸 요구하기도 하고요.
    어차피 방송 끝나면 안 볼 사이..

  • 14. ㅇ ㅇ
    '14.10.19 5:12 PM (223.62.xxx.115)

    필름 한번 돌리는게 얼만데 대본 없이 해요.
    레디 고! 하면 돌리고. . 엔지 나면 다시 찍고. 그런거져.

  • 15. 잡지보니
    '14.10.19 5:13 PM (180.65.xxx.29)

    얼마전 헤어졌다던데요. 박수홍이 좀 냉냉한 스타일 같던데 연애에 더 이상 기대도 이상도 없고 아주 아주 현실적인 사람 같았어요. 결혼한다고 해도 사랑보다는 조건을 볼것 같던데

  • 16. ...
    '14.10.19 5:18 PM (108.181.xxx.63)

    여자분은 쑥스럼타서 얼굴도 빨개지고 하는행동이 정말 박수홍씨를 좋아하는것처럼 보였어요. 제가 너무 순진했나봐요.... 예전부터 박수홍 팬이었어서 감정몰입해서 본것도 없진 않구요.

  • 17. ...
    '14.10.19 5:20 PM (108.181.xxx.63)

    아 그래요? 방송에선 박수홍 어머니가 지금은 여유롭게 잘살고 있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다들 잘풀렸구나 생각했어요. 방송은 믿을게 못되나봐요. 저도 우결같은거 절대 안보는 사람인데 이건 진짜같다고 느껴서 본건데... 이젠 시간낭비 말아야겠네요

  • 18. ..
    '14.10.19 5:25 PM (108.181.xxx.63)

    여자분은 쑥스럼은 있지만 성격이 당차보이더라구요. 나중에 결혼하면 진짜 남자 휘어잡고 살것같은..

  • 19. ㅁㄴㄹ
    '14.10.19 5:32 PM (182.226.xxx.10)

    뭐 두 사람은 대본이라고 생각하고요.
    박수애씨.. 순진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그러면 그 힘든 탈북을 하진 못했을테니
    근데 그 아가씨 참 딱부러지고 야무진건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요가 강사과정 등록할 때 자기가 모은돈으로 수강료 (거의 100만원이었죠) 내겠다고
    돈 꾸러미 가지고 온 거 보고 감탄했네요.
    낡은 천원짜리 만원짜리 곱게 펴서 가지고 온거요.
    그게 다 만원짜리였으면 그런 기분 안 들었을텐데.. 천원짜리까지 챙긴거 보니
    당장 어려워도 자기 앞날은 야무지게 개척할 똑순이 같더라구요.

  • 20. 차라리
    '14.10.19 7:28 PM (58.143.xxx.38)

    양준혁 커플이 잘 어울려보였어요.
    박수홍 박수애 커플은 계속 어색해보였고요...
    어짜피 각본 짜고 하는것은 알겠지만 은근 양준혁 김은아 커플이 쿵짝이 잘맞아서 재미있더라고요.
    가끔 둘이 몇년 산 커플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 21. ,,,,,,,,,
    '14.10.19 11:18 PM (119.149.xxx.124)

    절대 아닐껄요 제가 만나본 ㅂ ㅅ ㅎ 씨는 아주 계산적이고 돈한푼 계산안하는 짠돌이..
    여자도 돈많은여자 만나서 골라서 갈듯.
    직접만나면 연예인같지도 않고 별 매력 없었어요

  • 22. ....
    '14.10.20 12:03 AM (58.237.xxx.168)

    계산적인 관계라고 봐요.
    첨에 한번 봤는데 불쾌감이 들더군요.
    터무니 없는 나이 차이에, 탈북이라는 약자의 신분을 착취한다고나 할까,
    일방적인 스킨쉽 이야기에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몸을 사리고....
    지금은 익숙해져서 정이 들만도 하겠지만
    방송 카메라 앞에서 아슬아슬한 감정 느끼면서 즐기는 것,
    그 이상은 아닐 거에요.
    드라마 연기 비슷.

  • 23. ㅇㅇㅇㅇ
    '14.10.20 1:46 AM (121.130.xxx.145)

    탈북이라는 약자의 신분을 착취한다고나 할까,
    --> 그건 좀 아닌 게, 뭔가 이야기 거리가 없으면 방송에 아예 못 나오죠.
    저렇게라도 방송에 나와 화제를 모으로 인기를 끌어야 돈을 벌지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것도 화제성도 있지만, 그게 북녀의 순진한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 테니까요.

  • 24. ...
    '14.10.20 3:03 AM (58.237.xxx.168)

    ㄴ 실제로는 윈윈이지만요, 따지고 보면 40대 한국남자가 20대 동남아 여성들과 혼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거죠. 그녀들에겐 얼굴 알려서 돈 버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니까 그 많은 나이 차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약자의 약점에 호소하는 것....ㅠㅠㅠ

  • 25. ...
    '14.10.20 6:07 AM (108.181.xxx.63)

    윗님 말씀처럼 윈윈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요새 미혼 여성분들중에 박수홍 파트너 여자분처럼 순수한 사람 매우 드물지 않나요? 정말 때묻지 않아보이던데요. 근데 베스트에 올라간 다른 박수홍글 댓글보고 충격받았네여;;;;;;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실망이네요...

  • 26. .....
    '14.10.20 10:17 AM (180.228.xxx.156)

    다 거의 100% 대본대로 하는 것이죠.
    대보 없이 둘에게만 맡겨 놓으면 엉뚱 삼천리로 빠지고 제 맘대로 흘러 가겠죠.
    어쨌던 간에 엄청 재미 있어요. 매력 만점 북녀들~~

  • 27. ..
    '14.10.20 11:41 AM (108.181.xxx.63)

    제주도 여행가기 전날밤에 박수홍이랑 파트너분이 박경림씨한테 조언구한다고 전화했거든요?
    첫날밤에 관한 ㅋㅋㅋㅋ
    근데 박경림씨는 방송 나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대답하던데요?
    나중에 수애씨가 따로 연락 주겠다고 말하니 그제서야 방송촬영중인거냐고 묻는거 보고
    저는 연기는 아니구나 느꼈었는데..
    남남북녀 방송관계자분들만 알고 계시겠죠? 둘이 실제로 사귀는중일지는.......

  • 28. 아..
    '14.10.20 1:01 PM (58.229.xxx.111)

    원글님 끝까지 희망을 놓지 못하시네요.ㅋㅋ 넘 순진하시다. 피디가 상줘야 할듯.
    첫날밤이 무슨 의미가 있어요? 진짜 ㅇㅇ 할 일도 없는데..그냥 재밌게 하려고 합방 어쩌구 정력 어쩌구 하는거죠.ㅋㅋ

  • 29. 더블준
    '14.10.20 1:24 PM (211.177.xxx.28)

    아직도 TV에 나오는 연예인들 보고
    사람 좋아 보인다~ 착하다 ~ 하시는 분이 있다니....
    연예인들 다 이미지입니다.
    다 짜고 만든 설정입니다.
    요런 이미지 먹히겠다 하면 그 쪽으로 몰고 가는 거죠.
    이런 순진한 아줌씨들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지만요....
    저 바닥이 어떤 바닥인데 거기서 살아 남을려면 여간 독해서는 불가능이죠.

  • 30. ...
    '14.10.20 4:01 PM (108.181.xxx.63)

    제가 원래 티비를 잘 안봐요. 안보다가 보는거다보니 진짜인줄 알았어요.
    가상결혼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으면서도, 두분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감정몰입이 좀 됐네요
    근데 미련의 끈을 놓을수 있을지는......아직 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기대같은건 말고 그냥 드라마보듯 재밌게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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