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세후260정도고 나이는 36살이에요.저희 부부는 함께시간을 많이보내고 가정을 중시하는 편이고
회사다니면서 몸도 많이 상하고 체력도 딸리고 그래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래서 월급이 적어도 근무환경도 좋고 직업 안정성도 높다고 판단해서 강사쪽으로 직업을 바꿨습니다.
현재로서는 굉장히 만족하고있는데 저도 전업이고 이제 아이도 곧 출산예정이라서 이래저래 고민이 늘어나네요.
학원은 생긴지 십년이 넘었고 초창기부터 계셨던 강사님은 현재 50살이 넘으셨는데
현업에서 일하고 계시더라고요..국비지원 받는 곳이라 없어질 리도 없고 부장님도 50살 넘게 하셨는데
과목이 저희 남편 쪽이 좀 더 유망한지라 더 오래 할 수도 있다는데 문제는 회사를 계속 다닌다면
지금 연봉이 훨씬 올라갈텐데..아직 나이도 있는데 너무 섣불리 직업을 바꾼건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강사쪽에서 자리잡아서 오랫동안 일할 것인지..아니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회사 쪽으로 다시 가서
연봉을 올리고 나중에 다시 강사를 할 것인지..고민이되네요..근데 강사도 계속 하다보면 연봉이 조금은
오르니까..이쪽으로 하려면 아예 지금 자리잡아놓는게 나은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지금 직업을 한 번 바꾸면 더이상 바꾸는건 나이도 그렇고 안될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아예 학원쪽에서 자리잡아서 부원장이라던가 거의 원장급으로 나가면 월급도 회사다니는 정도는 아니어도
괜찮아질 것 같은데..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확신은 없는 상황이라서요.
학원쪽은 저녁시간에 가정도 돌볼 수 있고 휴식도 되고 자기계발도 가능하고 회사다니면
커리어 더 쌓고 급여가 올라가는 장점이 있겠네요..하지만 가정은 뒷전이 되겠죠.지혜로운 82분들의
많은 의견 듣고싶습니다.^^
상황을 요약해보자면
회사 학원
근무시간,환경 9:00-19:00(하지만 잦은 야근과 9:00-5:30 (매일 칼퇴,주5일,공휴일 휴일
공휴일 주말 반납,스트레스多) 저녁이 있는 삶)
퇴직 대중없음 (빠르면 40대 초중반) 50대 후반
연봉 세후 월 420~450(직급에 따라 달라짐) 세후260(현재) ~ 350(1,2년 안에 가능)
직업 안정성 회사가 없어지는 경우도 꽤 있고 스스로 관두지 않는이상 정년보장
직업특성상 (정체되지않고 여러기술 습득위해 등)
잦은 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