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오늘 새벽에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요..

새벽에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14-10-16 19:08:53

저는 오피스텔에 혼자 거주 중인데요...

오늘 아침 6시 정도에 누가 제 집 디지털락을 키로 열었는지 (비밀번호 누른거 아님)

'삐비빅' 소리가 나더니 바로 문을 벌컥 잡아 당기더라구요.

안에서 하는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서인지(현관걸쇠 걸고, 디지털락도 잠금모드 설정해둔 상태)

아니면 키가 맞지 않았는지 다행히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순간 놀래서 문만 주시하고 있었고요.

몇 분 뒤에 엘리베이터 타기 위해 복도 문 여닫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안도하고 출근했고,

출근한 후 동료에게 얘기했더니 누가 술 먹고 집 잘못 찾은걸꺼라고 해서 안심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이 났는데

오늘 새벽 4시 정도에 제게 전화가 왔었어요.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라 받지 않았는데요.

십여번 울린 후 끊겼던 것 같습니다.

4시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고 6시에 누가 제 집 문을 열려고 하고...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아니면 제가 주의해야할 일이 있는걸까요?

걱정이 되네요...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되네요
    '14.10.16 7:13 PM (119.71.xxx.132)

    당분간 조심하세요
    문단속 철저히 하시고 근처 파출소 전번 단축으로 저장해 놓으시고요

  • 2. 새벽에
    '14.10.16 7:25 PM (211.36.xxx.125)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ㅠㅠ

  • 3. 우선
    '14.10.16 7:33 PM (112.186.xxx.156)

    그 도어락에 지문인식 되는 도어락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이미 인식된 지문 싹 다 지우시고 원글님 지문만 다시 입력하세요.
    그리고 벽에 전화 있으면서 화면으로 현관열림 기능이 있는 게 달려 있으면
    저번 세입자가 혹시 비번 걸어놓아둔게 거기에는 남아 있을 수 있어요.
    그것도 싹 지우세요.

    그다음엔 관리실에 가서 오늘 새벽 몇시경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cctv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 자가 엘레베이터 타고 어디로 갔는지도 확인하시구요.

  • 4. **
    '14.10.16 7:33 PM (58.226.xxx.33) - 삭제된댓글

    아휴.저도 거실에 있는데 번호키 눌러대더니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나길래
    잘못 찾은 사람들도 있거니 하는데 또 그러길래 통화버튼을 눌러 누구시냐니깐 택배래요.
    아니 택배기사가 벨을 누르지 왜 남의 버튼을 누르냐니깐 엘리베이터 소리 나고 없어졌어요.
    택배기사 옷도 안입었던데 .

  • 5. ㄷㄷㄷ
    '14.10.16 7:37 PM (58.140.xxx.162)

    읽기만 해도 소름 끼쳐요ㄷㄷㄷ

  • 6. 저도 같은 일 있었어요.
    '14.10.16 7:53 PM (175.195.xxx.86)

    새벽 2시에 손잡이 돌리는 자 누구였니!!! 담날 경비실 가서 화면 봤는데 같은 아파트 층수만 몇층 차이나는

    주민 남자였는데 그밤에 스맛폰보고 있더군요. 낮에 전단지 붙이러 대부분은 임금이 낮은 아짐이나 청소년들
    이 하고 치킨집들은 사업주들이 하는걸로 아는데 젊은 아저씨들이 오르내리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키도 불안하면 싹 바꾸고. 요즘 이상한 성범죄자들 많아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7. 번호키를 싹 바꾸고
    '14.10.16 8:01 PM (1.250.xxx.146) - 삭제된댓글

    번호도 바꾸고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뭔가 단단한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요?
    집에 호신기구도 사두고
    조치를 단단히 해두세요.
    집에 누구 같이 있으면 안되나요?
    평소에도 혼자 사는 티 안나게 주의하세요.

    예수님께 아무일도 없기를 기도할께요.

  • 8. 보조 걸쇠 있으시죠?
    '14.10.16 8:32 PM (211.110.xxx.248)

    문 열면 탁 걸리는 거요.
    열쇠도 바꾸시고요.
    지구대에도 얘기해 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212 다크 초콜릿 당뇨에 좋다는데 13 ;;;;;;.. 2014/10/16 7,731
428211 남들에게 아프다는 말하는게 싫어요 6 ㅇㅇ 2014/10/16 1,384
428210 남자들많은 모임에서 , 행동과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방법 좀 알려.. 1 40대 2014/10/16 956
428209 윤서인 조선일보 데뷔작 2 클라스 2014/10/16 1,242
428208 적게먹어도 배가 금방 빵빵해지는거요 5 .. 2014/10/16 3,163
428207 이마보톡스 맞아보신분 궁금합니다~ 5 나무무 2014/10/16 2,298
428206 가방 봐주세요 2 ^^ 2014/10/16 1,117
428205 아이 공부못하면 김밥천국 차려줄 돈은 있어야 부모취급 받나봐요 23 .... 2014/10/16 5,188
428204 서울 많이 춥나요 잔치가는데 7 날씨 2014/10/16 1,248
428203 시어머니께 꼭 아들 며느리가 번갈아가며 7 전화 하기 .. 2014/10/16 2,840
428202 여기 아줌마들이 왜 두뇌에 민감한지 알았음 10 ㅇㅇ 2014/10/16 2,348
428201 2012년 겨울 디질만큼 춥지 않으셨어요? 27 기억난다 2014/10/16 3,291
428200 효과적인 gs shop이용법 gs샾 이용.. 2014/10/16 1,064
428199 남자 무릎에 여자가 앉는게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가요?? 4 ㅋㅌ 2014/10/16 4,083
428198 제가 오늘 새벽에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요.. 7 새벽에 2014/10/16 4,036
428197 학교간식으로피자를넣을건데 12 학교간식 2014/10/16 2,300
428196 전주 당일치기 다녀올수 있을까요 9 전주여행 2014/10/16 1,717
428195 생생정보통 1 생생 2014/10/16 1,096
428194 스피룰리나 먹어 보고 싶어요. 3 요즘 2014/10/16 1,337
428193 무고죄.명예훼손죄 2 약자 2014/10/16 1,222
428192 서태지 세대라면 서태지의 노래에 감흥이 없기 힘들거 같아요. 41 ㅇㅇ 2014/10/16 2,792
428191 고등학생 병결이면 대학갈때 문제되나요 5 대학못가나요.. 2014/10/16 5,065
428190 11월부터 밍크 입으면 오바인가요? 19 ... 2014/10/16 3,717
428189 오늘 의사 특집 보고 딱 떠오르는 만화 2 ㅇㅇ 2014/10/16 1,273
428188 소개팅 비용 다냈는데 선문자 한통 없네요 12 .. 2014/10/16 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