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항상 습관적으로 국을 끓이게 되는 걸까요
1. @@
'14.10.16 1:3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우리집은 전적으로 남편때문에 끓여요. 국이 없으면 밥먹으면서 자꾸 켁켁 거리는데
그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요. 국이 별로 안좋다고 이야기하면 자긴 건더기만 먹는다 그러면서
결국에 국물까지 다 마시는데...솔직히 걱정은 좀 되나 어쩔수가 없더라구요.2. ...
'14.10.16 1:40 PM (180.70.xxx.150)제가 한 때 국 없으면 밥 못먹던 사람인데요. 특히 짜게 먹었어요. 곰국을 좋아했는데 소금 듬뿍 뿌려먹던...
그러다 콩팥에 이상 생기고...그 이후로 국 잘 안먹어요. 처음엔 밥만 먹는게 퍽퍽했는데 습관 들이기 나름입니다.
지금은 국 먹긴 먹지만 예전처럼 꼬박꼬박 먹지는 않고 아주 가끔 먹습니다. 먹는다 해도 소량만 먹고 추가 간은 절대 안합니다.
어차피 같이 먹는 반찬에 들어간 나트륨 함량 다 합치면 1일 권장량을 넘는거 같기에..
호되게 병 걸리고 나면 정신 차립니다. 그 전에 정신 차리는게 제일 낫구요.3. 국이
'14.10.16 1:43 PM (1.235.xxx.17)없으면 반찬이 없다고 생각하는 가족들입니다. 그리고 뭔가 허전해서 무의식적으로 끓이는거 같아요..
4. ....
'14.10.16 1:46 PM (116.34.xxx.59)제가 한 때 국 없으면 밥 못먹던 사람인데요.2222
국 안 먹는 남편이랑 살다보니 안 먹게 돼요.
목이 막힌다 싶으면 물을 마시면 되고
먹고 싶은 국이 있는 거 아니면 국을 안 끓이게 되더라구요.
꼭 한식만 고집하지 않는 것도 국 섭취를 줄이게 된 방법이구요.
지금은 겨울에 육개장, 만둣국, 가끔 배춧국이나 아욱국, 생일에 미역국, 반찬 마땅치 않을 때 된장찌개, 속 안 좋을때 북어국, 김밥쌀때 김치국이나 콩나물국, 오뎅국 정도 끓이는데
일주일에 한 번 정도예요. 그마저도 안 끓일 때도 있고요.
습관 들이기 나름입니다.
한식만 고집하지 않으면 국 안 끓이기 훨씬 수월하기도 하고요.5. ..............
'14.10.16 1:46 PM (1.251.xxx.56)추우니 땡겨서 끓이는데 국물 적게잡고 끓여요.
들깨가루 듬뿍 넣고 국물 적게 먹으려 얘써요.6. 라라lala
'14.10.16 2:02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국은 먹고싶고 짜게먹는거 싫고 저도 그래요
청양고추 넣은 매콤한류들 염분 높지않고 괜찮아요
싱거워도 잘 안느껴지거든요
전 숭늉도 자주해요
아니면 국없이 수분많은 샐러드나 야채류를 내거나
그리고 윗님말대로 한식말고 양식을 하시면 국이 아예필요가없죠7. ..
'14.10.16 2:06 PM (121.157.xxx.75)이제 본격적으로 국물의 계절이 오네요
윗분과 마찬가지로 숭늉이 좋은것같아요8. ...
'14.10.16 2:29 PM (203.244.xxx.28)전 국을 예전부터 잘안먹고, (있어도 건더기만 먹는 스타일)
제가 결혼하고, 애를 낳았음에도 안끓이고...ㅠㅠ
저희집은 당연한 듯 국이 없는데요... 이거 괜찮은가요?
요즘은 염분때문인지 국안먹는게 건강에 좋다는 식이라...
저 혈압하나는 끝내주게 낮아요--;9. ...
'14.10.16 2:29 PM (203.244.xxx.28)맞벌이라 국 끓이면 냉장고에 넣기도 크고, 잘 소비도 안되서 버리기 일수라서 더더더 안끓이게 되더라구요.
10. 국찌개
'14.10.16 4:51 PM (121.140.xxx.3)맞벌인데... 좋아해서 사다먹어요...T.T 국*생~ 피*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1073 | 최근에 캐스키드슨 영국 공홈에서 직구하신 분들! 2 | 알려주세요 | 2014/10/27 | 1,527 |
431072 | 딱 한그릇만 끓여도 맛있는 국 없을까요 27 | 궁금해요 | 2014/10/27 | 4,737 |
431071 | 우리 나라 숙박업소 중에 좋았던 곳, 다 추천해봐요~ ^^ 9 | Cantab.. | 2014/10/27 | 1,442 |
431070 | 세월호 실종자 가족 '선체 인양 여부' 결론 내려 4 | 세우실 | 2014/10/27 | 749 |
431069 | 마늘 박피기 좋네요 3 | 반짝반짝 | 2014/10/27 | 2,567 |
431068 | 김치명인 강순의김치의 노하우가 고추씨말고 또 뭐가있나요? 6 | 김치 | 2014/10/27 | 14,855 |
431067 | 애가 두 번 얘기 하는게 없어요. ㅠㅠ 3 | 아래 자기주.. | 2014/10/27 | 1,182 |
431066 | 알타리무가 좀 짜요.. 4 | .. | 2014/10/27 | 808 |
431065 | 딸들 생리일 체크 하시나요? 21 | 생리 | 2014/10/27 | 3,013 |
431064 | 장그래. 5 | .. | 2014/10/27 | 1,500 |
431063 | 청담동스캔들 ㅡ소시오패쓰 4 | 샐리 | 2014/10/27 | 2,549 |
431062 | 길이 줄이기.. | 드레스 | 2014/10/27 | 359 |
431061 | 중1남자아이가 캐릭터카드를.. | 잘하고싶은데.. | 2014/10/27 | 407 |
431060 | 우리 고양이 자랑 18 | 집사1 | 2014/10/27 | 2,749 |
431059 | 독일에서 한국으로 선물용으로 가져갈만한 물건추천요.. 7 | 부천댁 | 2014/10/27 | 1,952 |
431058 | 아이 영어리딩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4 | 상상 | 2014/10/27 | 1,461 |
431057 | 엘리베이터에서 모른 척? 2 | 눈인사 | 2014/10/27 | 1,317 |
431056 | 20대여배우중 문채원이 가장 이쁜듯 17 | .. | 2014/10/27 | 5,624 |
431055 | 2014년 10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10/27 | 809 |
431054 | 학원도 과외도 시킬 형편이 안되면요(영어) 10 | 아침 | 2014/10/27 | 2,569 |
431053 | 코스트코 상봉점은 보이로 세일 안하나요? 1 | 알려주세요 | 2014/10/27 | 1,415 |
431052 | 19금) 남자들 40대 가까워지면 정력이 갑자기 감소되나요? 14 | m_m | 2014/10/27 | 22,390 |
431051 | 건강기능식품 vs 한약 | 동충하초 | 2014/10/27 | 809 |
431050 | 자기 주장이나 표현 잘하게 아이 가르치는 방법 20 | 00 | 2014/10/27 | 4,382 |
431049 | 브라질 영화 '중앙역'1998 1 | 브라질 | 2014/10/27 | 1,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