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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말 상상초월의 나라네요.

와우 조회수 : 21,003
작성일 : 2014-10-11 20:20:53

남초 사이트에서 우연히 이집트 역사에 대한 글들 보게 되었는데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이집트 역사가 오래되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잘 실감나지 않았거든요.

근데 오래되도 이집트 역사는 정말 얼척없을 정도로 오래되었더라구요.

이집트 고대역사는 고대역사의 고대역사라고나 할까요?

이집트의 첫 통일왕조 국가가 5100년 전에 등장했는데 이쯤 되면

공자가 살았던 시대나 로마시대때 사람들 입장에서도 까마득히 먼 옛날이 고대시대거든요.

이집트는 대등한 경쟁국가 없이 거의 2500년의 유구한 세월 동안 혼자서 외롭게 지구를 지켜온 나라 같아요.

이집트에 기원전 시대에 그렇게 많은 왕조들이 있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이나라는 기원전 시대에 이미 전성기가 끝나버린 고대화석 같은 나라고.

지금은 별볼일 없는 나라지만 역사만큼은 세계에서 독보적인거 같아요.

그리고 이집트 역사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아. 그리고 궁금한게 기원전 이집트의 그 많은 왕조들이 고려시대 조선시대 처럼 왕의 혈통이 바뀐건가요?

무려 30여개 왕조들이 있던데 한 왕조의 기간이 너무 짧아 한 왕조시대를 고려나 조선시대처럼 시대로 생각하기에도

그렇더라구요.

이집트의 왕조는 무슨 기준으로 다르게 부르는건가요?

역사나 이집트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계시면 뭐라도 알려주세요.

이집트에 대해서 마구마구 흥미가 생길려고 해요.

IP : 61.37.xxx.5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4.10.11 8:23 PM (61.37.xxx.50)

    그리고 이집트 역사에 관한 책 읽어볼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나요?
    이집트역사책중에서 재밌게 읽었던 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2. ㄹㄱㄱㄱ
    '14.10.11 8:30 PM (182.212.xxx.62)

    마고문화도 꽤 오래 되었음...신의 지문 추천

  • 3. ..
    '14.10.11 8:38 PM (117.111.xxx.215)

    각각의 왕조들끼리 혈통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고
    크게 고왕국, 중왕국, 신왕국 이렇게 나누던데요.

  • 4. 찰떡
    '14.10.11 8:41 PM (39.120.xxx.28)

    엠팍같은 남자사이트엔 역사 관련 지식 많아요

  • 5.
    '14.10.11 8:42 PM (219.250.xxx.235)

    로마의 카이사르한테 정복당하면서 이집트 본토박이 왕조는 끝났죠
    나중에 로마황제가 이집트황제도 하고 그랬는데...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 마지막왕 일걸요

  • 6. 그사이트
    '14.10.11 8:50 PM (110.70.xxx.10)

    그사이트 어디에요?

  • 7. 글쓴이
    '14.10.11 8:52 PM (61.37.xxx.50)

    아.. 그렇군요.
    그리고 저도 고왕국 중왕국 신왕국은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왕조끼리 혈통관계를 모르겠더라구요.
    혈통이 완전히 바뀐건지.

    그리고 신의 지문은 저도 얼핏들은거 같은데 초고대문명이나 외계인쪽은 관심이 없어서.. 어쨌든 감사합니다
    정통 역사학 입장에서 쓴 책이면서도 재밌게 쓴 이집트 역사책 읽을만한거 없을까요?

  • 8. 글쓴이
    '14.10.11 8:52 PM (61.37.xxx.50)

    엠팍에서 봤어요.

  • 9. 모카
    '14.10.11 9:00 PM (223.62.xxx.121)

    클레오파트라도 본토 왕족 아니예요
    백인설도 있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마지막 여왕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알렉산더 대왕이
    이집트 정복 후 식민지로 만들고 이른 사망으로
    알렉산더 부하가 왕이 된 ㅡ 그리스 출신 왕이 왕족이 됨
    외국인 지배 왕조입니다

  • 10. ㅇㅇ
    '14.10.11 9:23 PM (203.170.xxx.43) - 삭제된댓글

    혈통으로 주요 왕조가 구분된것 같아요.

    http://m.enha.kr/wiki/%EC%9D%B4%EC%A7%91%ED%8A%B8/%EC%97%AD%EC%82%AC

  • 11. 중증 치매
    '14.10.11 9:32 PM (114.204.xxx.72)

    성경의 기본 개념중 상당수가 이집트에서 온 것들이 라고 해요..
    십계명이라든가 노아의 방주..
    모세가 이집트 왕자설도 있고 그렇지만 당시 이스라엘은 이집트 식민지라 영향을 받고 있었지요..
    나폴레옹이 이비트 원정을 갈 때도 군사만 끌고 간 게 아니라 많은 학자들을 끌고 가치있는 문화재들을 대거 약탈 오늘날 프랑스 박물관을 가득 채웠고 그때 가지고 온 로제타 스톤의 고대문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 이집트와 그 문명을 알아내는데 단초가 되었구요..
    파리의 오벨리스크나 파라오 유물들을 볼 때 이집트인들은 속이 뒤집히겠지요..
    글자와 기록이 있어야 역사가 되므로 이집트인들은 실로 대단한 거죠..

  • 12. 저렇게 엄청난
    '14.10.11 9:47 PM (178.190.xxx.124)

    문화유산의 후손들의 현재 모습은 안습이죠.

  • 13. 힘마
    '14.10.11 9:48 PM (121.184.xxx.56)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왕조가 바뀐다는게 반란으로 왕의 혈통이 완전히 교체되는걸 의미하는데
    서양이나 이집트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사위가 장인의 대를 이어 왕에 오르면 다른 왕조가 되기도 합니다.
    이집트 고왕국 중왕국 신왕국은 각 시대가 확연히 달라서 특별히 그렇게 구분하는게 아니라 편의상 구분을 그렇게 합니다.

    인류최초의 공학자이자 철학자이자 의사였던 임호테프도 천재고
    로제타 스톤을 해독한 언어학자 샹폴리옹도 천재죠.

  • 14.
    '14.10.11 10:10 PM (180.233.xxx.234)

    람세스 한번 읽어보세요.작가가 이집트에 심취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쓴 소설이라 고증이 철저하다고 들었어요.옛 이집트문화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리나라는 동양권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관심이 별로 없는데 프랑스에선 엄청 관심있는 사람 많은 것 같아요.이집트의 문화에서 고대그리스,로마문화가 싹텄다고 하더라구요.
    누군가는 유럽인의 부심(?)때문에 그걸 잘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 말도 어디선가 들은 듯...

    근데 이슬람과 기독문화권으로 나뉘어서 그런가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다르긴 하죠.
    여행프로 보면 식재료 다루는 거나 조리하는 거는 확실히 동양과는 다른 유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 15. ...
    '14.10.11 10:44 PM (182.219.xxx.154)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보면 나와요...
    그리고 그리스신, 로마신의 기원이 이집트 문화라는...

  • 16. 트리얀
    '14.10.11 11:26 PM (58.226.xxx.33) - 삭제된댓글

    영국이 이집트 유물전시전까지 열 정도로 영국에 이집트 문물을 뺏어다 놓은 거 보고 기함했어요.
    고대 이집트 로제타스톤이나 미이라도 그렇고 그 큰 스핑크스까지 다 훔쳐 지것인양 전시하는 영국도 참 뻔스럽더군요.

    이집트 국민들 영국가서 지네들 유물보면 피가 거꾸로 쏟지 싶어요.
    프랑스나 그리스인들도 마찬가지 겠지만요.
    영국은 그 훔친 유물만 가지고도 자손 만대로 편히 먹고 살지 싶어요.
    이런 도둑놈들!!! 하면서도 그걸 보고 싶어 전 세계인들이 몰리니....

    런던의 해롯 백화점 사장이 이집트인이란 소리 듣고 그많은 유물과 백화점탄생의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우리 나라도 일본에 자기것인양 얼마나 많은 유물이 숨어 있을까 .성질도 나고.
    괜히 롯데가 싫어서 가기도 싫고.
    아무튼 국력이 최고예요.힘없으면 다 뺏기니.

  • 17.
    '14.10.12 12:09 AM (1.177.xxx.116)

    이집트도 이집트지만 전 가끔 이라크한테 놀란답니다. 바벨탑, 공중정원 얘기도 결국 이라크쪽일껄요? 아마?
    이란도 페르시아니까 그 쪽 애들이 나름 가진 자신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 이해갈 정도..

  • 18. ....
    '14.10.12 12:17 AM (112.155.xxx.72)

    이집트에서 중동으로 중동에서 그리스로
    그리고 로마로 문명의 중심이 옮겨가죠.
    결국 서구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와서 지금은
    미국이 열강의 탑인 거구요.
    이집트는 글로벌 소사이어티에서 왕따 당하는 분위기.

  • 19. ㅋㅋ
    '14.10.12 12:19 AM (117.111.xxx.216)

    좀 딴 얘기지만..
    이집트 신화의 신들은 엄숙한 느낌이 나는데,
    그리스의 신들은 하나같이 다 나사가 좀 풀린거 같지 않나요?
    어딘가 모르게 2%가 부족해요.
    그리스인들이 유머감각이 있어서 그런가. ㅎㅎ

  • 20. ....
    '14.10.12 12:21 AM (58.224.xxx.27)

    지금 이집트가 국력이 약하니 그들의 뛰어난 문화를 알리지 못하고 있어 참 안타까워요
    혹 여행가게된다면 (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대영박물관.. )유명 뮤지엄에서 이집트 관 한번 주의 깊게 꼭 보세요
    정말 신비스럽고 엄청나다고 느끼게 될꺼얘요

  • 21. 더블준
    '14.10.12 12:57 AM (211.177.xxx.28)

    왜 전 이집트 고딩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부터 들까요?
    그 많은 역사를 언제 다 외운다냐 ㅠㅠ

  • 22. 오리엔트 & 그리스
    '14.10.12 1:26 AM (121.184.xxx.183)

    헤로도토스의 기술과는 다르게 지금의 학자들은 원래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에다가 나중에 이집트의 신들이
    그리스로 건너가 더 추가가 된게 현재의 그리스 신화가 된걸로 보더군요.
    그리고 그리스인들의 기질이 개방적이라서 이집트 뿐만 아니라 당시 다른 오리엔트 지방의 문화들도 두루 두루 끌어들였습니다.

    그리고 몇년전 방영한 kbs의 대영박물관 다큐의 그리스 편에도 나옵니다만
    기원전 8세기경쯤에는 그리스 청년들이 돈벌려고 이집트로 많이 갔다고 해요.
    그리스인들은 이집트에서 건축노동자로 일하면서 건축기술을 습득하였고 이들이 나중에 고국으로 돌아와서
    실력발휘를 하였다고..
    당시 그리스인들이 이집트로 건너가 일하는게 요즘으로 치자면 후진국 동남아인들이 잘사는 우리나라로 와서
    노동자로 일하는 상황하고 비슷할수도.

  • 23. ,,
    '14.10.12 1:27 AM (116.126.xxx.2)

    고등 역사시간에 저걸 다 외워야 하지요,,,머리 터지겠네요. 기원전 숫지만 봐도 어질어질

  • 24. 저 이집트 여행 다녀 왔어요
    '14.10.12 1:33 AM (122.254.xxx.175)

    북으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까지 쭈욱 나일강을 따라 일주하고 왔어요. 약 3주일... 신전이란 신전은 대부분 다 돌고 왔어요.

    여행 소감은... 두번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인도 다녀와서 여행좀 하셨던 분들 다들 이집트 가서 세상에 인도보다 더 한곳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는데.. 전 인도는 아직 못가봤지만 이집트를 뒤로 하고 요르단 페트라를 갔더니 천국같더군요.
    저 중동에서 몇 년 근무하고 그쪽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지역을 떠나기전에 이집트를 안가보고 떠나면 서운할 거 같아서 큰맘먹고 갔는데 학을 떼고 왔어요.

    그때 제가 다녔던 회사에 거리상 이집트 여행 갔다온 사람이 좀 됐는데 다들 입을 모아 최악의 여행지라고 했답니다. ㅠㅠ

  • 25. 제 생각은 이라크나
    '14.10.12 1:42 AM (178.190.xxx.158)

    이집트 민족이 저 문화를 만든것 같지는 않아요. 민족은 그저 노예생활 했겠죠.
    고도의 발달된 문화를 가진 똑똑한 지배층이 문화를 일으키고 발전시키다가 그 곳을 떠나 유럽으로 건너오거나 외계인설처럼 떠난게 아닌가 싶어요.
    안그러면 현재 저 나라 수준이나 국민성 도저히 이해못해요. 저런 문화를 가진 민족이 저렇게 살 순 없는거죠.

  • 26. 이어서
    '14.10.12 2:04 AM (122.254.xxx.175)

    저 위에 이집트 갔다왔다는 사람인데요...

    이집트인들은 자기 유물을 지키고 보존할 능력도 없고 마음가짐도 없어요. 카이로에 있는 국립 박물관도 유물 숫자에 비해 장소는 너무 좁고 설명은 없고 있는건 60, 70년대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해놓은 것으로 짐작되는 구식 타이프라이터로 쳐놓은 이름이 다 입니다. 그것도 없는 유물이 상당수에요.

    석상들은 다들 머리와 몸통이 따로 놀아서 엄청나게 쌓여 있습니다. 같이간 친구와 농담삼아 우리가 여기 일주일 동안 있으면 널부러져 있는 머리와 몸통들 절반은 맞추겠다고 얘기했을 정도니까요.

    저도 다른 나라 가서 이집트 유물들 많이 구경했는데요,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이집트는 다른 나라가 자기 유물 훔쳐가서 잘 보존 전시하는거에 대해 암말도 하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그 많은 신전을 가도 비싼 입장권 말고는 아무런 설명이나 팜플렛이 없는게 실정이에요. 각 신전앞에 영어 몇마디 하는 가짜 가이드가 조금 아는 지식으로 돈 벌려고 죽치고 있어요.

    하도 설명이 없으니 그런 사람들 고용해서 설명을 들으면 다들 얘기도 제각각이라 헛웃음만 난답니다. ㅠㅠ

  • 27. 이집트에 살아요..
    '14.10.12 2:04 AM (41.45.xxx.23)

    윗님중 최악의 여행지란 글에 덧붙입니다..
    물론 안좋은 점 많아요..바가지..등등..
    헌데 저는 룩소르 아스완 작년에 다녀오고 나서 이집트 사람들이 달라보이더군요..
    (가이드도 이집트사람인데 괜찮았고..불편한 점이 전혀 없었어요..)
    우리나라는 작은 고인돌 하나도 엄청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그 시대 보다 전에 만들어진 널려있는 유물과 신전들을 직접보니 엄청난 감동이었네요..
    이집트 박물관에 가면..
    유물이 그냥 널려있어요..놓을 때가 없이 빼곡..ㅎ
    시와 사막도 실제 가보면 고대 자연의 모습에 정말 경.이 롭.습니다..
    옛 영광과는 현재는 다른 모습이지만 저는 이집트 사람들 생활 재미나고 좋아요!
    피라미드도 실제로 보면 엄청 나고요..
    안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셔서 안타까운 맘에 댓글 달아봅니다..
    82 덕에 저역시 이집트 역사 책을 좀 정독해 봐야겠네요..

  • 28. Kim
    '14.10.12 2:09 AM (222.118.xxx.208)

    원래 이집트 민족이 햄족인데..그동안 아랍인등 여러민족과 조금씩 섞이고 지금은 좀 달라졌죠.
    이집트 신화도 중간중간에 다른 민족의 신들이 들어와서 편입되었고 바빌로니아 문화의 영향도 받고 그랬답니다.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도 이미 동아시아에 널리 퍼져있던 곰 토템신화에서 영향을 받은거고요.
    하늘아래 새로운거는 없다는거..

  • 29. .......
    '14.10.12 2:37 AM (1.229.xxx.32)

    기원전 5000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7000년 전에 생겨난 홍산문명도 있어요.
    가장 최근에 내몽고에서 발견된 문명인데,황하문명과 그 정통성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 발굴과 연구를 적극적으로 안하고 있는 실정이죠. 지금은 이집트처럼 사막화 되었지만 당시에는 비옥한 땅이었기에 농경문화를 이루었고 문자도 있었으며 치아수술을 할 정도로 기술이 발달된 문명이었어요.
    은나라만 봐도 그렇고, 동북아 지역이 제대로 발굴된다면 아마도 인류의 역사가 대대적으로 수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아, 그리고 이집트는 타민족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국가였고, 파라오들중에 이민족 출신이나 혼혈들이 많았어요. 실제 권력이 사제들에게 있었기에 혈통이 중요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신 대로 기존의 정착민들과는 다른 세력이 외부에서 유입되어 문명을 일으키고 지배계층을 형성했기에 그랬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요.

  • 30. ㄹㄹㄹㄹ
    '14.10.12 2:46 AM (58.124.xxx.14)

    홍산문명.. 그거. 증산도쪽 하고 관계가 있던데 문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주장도 그렇고 그냥 사기로 보임.
    홍산문명이 한족문화하고 관계없어 보이지만 학자들은 중국내 분포되어 있는 수십개의 신석기 문화중 하나로 이해하던데요.

  • 31. ......
    '14.10.12 3:00 AM (1.229.xxx.32)

    이집트 벽화나 조각상 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현재의 이집트인들과는 외모가 확연히 다르고 동서양 혼혈의 외모에 가깝죠.
    그리고 윗님, 증산도들이 홍산문명이 한반도로 이주했다는 주장을 한다고 해서 홍산문명 자체가 의심받을 일은 아닙니다.

  • 32. geerisan
    '14.10.12 3:20 AM (98.109.xxx.228)

    고고학자와 함께 하는 이집트 역사 기행 (요시무라 사쿠지 지음)을 재미있게 읽었읍니다.

  • 33. 사기....판타지?
    '14.10.12 3:27 AM (222.114.xxx.98)

    치과수술은 모르겠고 홍산문명이 문자를 가지고 있다는거 사진까지 실어서 나온 기사 본적은 있네요.
    한자의 초기형태인 갑골문자하고 비슷한 모양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동이족의 한자 발명설이 나오나 싶기도 하고.. 이런 주제들 가생이 닷컴에서 인기가 많아요.
    그런데 역사학자들은 환단고기보듯이 무관심한 반응.

  • 34. kisac
    '14.10.12 5:28 AM (211.40.xxx.50)

    학문적으로 거의 지지 되지는 않습니다만 서구권 학자들중에서 일부는 아프리카 흑인이 고대 이집트 문명을 건설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정설은 북아프리카에 거주했던 햄족계통이 고대 이집트 문명의 주인공으로 보고 있구요.

    그리고 고대 이집트인이 동서양 혼혈이었다고 하면 좀 애매한데요.
    혹시 고대 이집트인이 몽골리안 인종과의 혼혈이었다고 한다면 황당한 이야기고요.
    이집트의 마지막 왕조이자 이민족 왕조들인 그리스/ 로마왕조 이전에도
    두번인가? 세번이었나? 확실히 기억이 안나는데..이집트의 왕조들중에서 이민족출신 왕조들도 있었던적이 있었어요.
    한때 이집트를 지배했던 신왕국 시대의 쿠시 왕조는 이집트 아래지방에 살던 흑인에 가까운 인종었고
    아라비아 계통 왕조도 한두번 있었습니다.

  • 35. 어우
    '14.10.12 8:18 AM (125.138.xxx.60)

    원글.댓글만 읽어도 흥미진진하네요
    예전에 티비서 이집트,피라미드의 비밀..이런거 다큐로 해주면
    녹화까지 해서 봤는데요..
    추천해주신책들로 읽으면 정말 푹 빠질거 같아요
    람세스도 1권 읽다 말았는데 그 문장, 묘사가 참 섬세한 느낌이었어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36. 역사좋아
    '14.10.12 9:03 AM (222.234.xxx.207)

    이집트...댓글 잘읽어보다가 더블준님 댓글에 ㅋㅋ

  • 37. 좌회전
    '14.10.12 9:39 AM (218.155.xxx.229)

    저도 급 궁금하네요. 이집트

  • 38. 구들
    '14.10.12 10:36 AM (203.226.xxx.101)

    요즘 시중에 많이나오는 무화과 가 이집트에서 주로먹는 과일이죠 ᆢ 왕비네페르타리와 람세스가 아침식사로 무화과를 꿀에 찍어 먹었다는 구절이 생각나더라는

  • 39. ..
    '14.10.12 5:51 PM (180.230.xxx.129)

    이런 내용 정말 좋네요. 82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 40. ..
    '14.10.12 7:50 PM (122.34.xxx.190)

    고대문화에 관심 많은데.. 도움 많이 되네요

  • 41. 한마리새
    '14.10.12 8:40 PM (211.44.xxx.221)

    이집트역사 댓글들 좋아요 저장

  • 42. ...
    '14.10.13 2:49 AM (175.223.xxx.105)

    이집트 역사! 흥미로운 이야기들 저장합니다^^

  • 43. 노고단
    '14.10.19 1:27 PM (124.50.xxx.116)

    이집트 정말 상상초월의 나라네요.

  • 44. ..
    '19.1.5 1:32 PM (175.114.xxx.90)

    교양 넘치는 장이네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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