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늘 아이가 sat 시험 본 집 있나요? 유출소식

[dd]

저희 아이는 sat1은 아니고 math2 시험만 봤는데요..이미 sat 시험 문제가 어제 유출됐다는 소문이 있네요.

와~~~그렇게 경고 먹고 나라 망신 시키고 또 그럴 수가 있지요?

너무 열받아서 칼리지 보드에 전화라도 할까 싶은데.........선의의 피해자 생각하면 참아야 되나 싶기도 하다가 정의를 생각하면 이건 아니지 싶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 넘의 학원들을 다 없애든지 해야지 정말 개늠들이에요 ㅠㅠㅠㅠㅠ

저 어떡할까요?????

[왜요?]

애가 시험 못 봤대요? 아직 확정난 것도 아닌데 설레발 아닌지.......이건 머 아들 시험 성적이 엄마 퍼포먼스평가인가, 마지막 문장, 누가 읽으면 시험 본 사람이 글 쓴 줄 알겠음.-.,-

[ㅋㅋ]

윗님 그렇게 자꾸 유출유머 돌고 사실로 밝혀지면 한국 국적은 전부 손해봐요. 앞으로 영영. 학원이 지들 돈 벌겠다고 얼마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는데 지금 사적으로 몰아가면 안 되죠.
저야 그 시험과 전혀 상관없지만 우리가 중국 사람들 사기치고 짝퉁 만든다고 비웃듯 미국인들도 우리만 보면 그렇게 될 겁니다. 그런 대우 받고 싶으세요?

[왜요? 님]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달아주세요..
저희 아이는 오늘 sat1 시험 안봤다고 썼는데 뭘 애가 시험을 못봤다는 소리를 하시는건지 ㅠㅠㅠ
그리고 스스로 공부해서 정당히 시험 본 애들이 다 손해를 보는데 이런 일을 보고 발끈안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근데 이게 알려지면 전 시험이 다 캔슬되서 정직한 아이들이 손해볼까봐 이도저도 못하고 답답해서 글 쓴거에요.
제가 아니라도 이거 더 알려지면 학원들끼리 다 찌릅니다..
여태까지 알려진것도 다 그래서 알려진거고요 !!!

제가 정말 남 생각 안하면 당장 칼리지 보드에 전화 하지요..우리 아이는 안봤으니까 !!!

[내부고발자가 사라지지 말아야]

학원에서 그런 짓을 못 해요. 만약 떠도는 소문이 아니라는 확신이 원글님에게 있다면
보드에 전화하세요.

오늘 손해보지만 그 댓가로 내일은 이런 더러운 일이 생기지 못하게 되겠죠.

오늘의 손해를 무서워하면 내일도 기약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요.

첫댓글은....제가 원글님의 글 올린 의도를 의심했어요. 지금 님의 댓글 보고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내부고발자가 사라지지 말아야]

군대 징병문제 보세요. 피해사병들 부모가 울면서 하는 얘기가 그거예요. 뉴스를 들어도 그게 내 일이 될 줄 몰랐다, 내 자식이 당하게 될 줄 몰랐다. 여전히 군은 들은 척 만 척, 전 국민들이 보이콧해야 정신차릴려나......

우리 스스로가 항상......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두려워하지 마세요. 참았다가 내일 내가 그 일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불의를 참으면 안된답니다. 그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들이 권리를 누리는 대신 해야하는 의무지요.

[..]

sat 주관사인 ets 한국지사에 투고하세요

[제발]

Sat 시험 문제 유출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뿐아니라 중국에서도 올초에 유출되었다 들었네요.
한국 유학생들 중심으로 고득점자가 수두룩..
한국 대학 입시 사정관들이 이미 첩보 입수해서
올해 봄에 중국에서 본 시험은 참고한다고 하던데..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까지 피해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죽했으면 2016년부터 sat 시험 유형이 완전히 바뀌겠어요.
이리 돈버는 사람들 엄중히 처벌했음 좋겠습니다.

[baraemi]

중국은 시험끝나고 몇시간이면 시험문제와 답안이 완성된다죠. 중국 이후에 시험보는 사람들중 그거보고 보는사람들이 있대요. 우리나라는 아예 시험지 자체를 유출...어느쪽이 더 창피한짓인지 모르겠네요. 중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해야하는 순간이 오다니...

[왜요 님]

다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학원에서 문제도 유출 시키고 어느 학원에서 만점자 우루루 나왔다고 하면 다른 학원에서들 찌르는건 사실이에요.
오늘 내일 고민 더 해봐야겠어요..
소문 근원지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요.

[어느화창한날]

정확한 것도 아닌데 소문만 가지고 유출이라고 제목 다시고 좀 오버하시는 것 아닌가요?
사실관계 좀 더 확인해 보시고 어찌된 사연인지 좀 알려 주세요. 저희 애도 이번에 시험 봤어요
사실이라면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