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고등학생이 타고온 자전거에 다친거 같은데

이를 어째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4-10-11 02:35:08

고양이 밥주는데....한마리만 있는줄 알았더니

그놈 주변에 두마리가 더 있더군요

냥이 사료 흔드니 두놈 더 나왔는데

제가 사료주려는 고양이는 양보하고 지켜보기만 하더군요.

엄마인거같고..

엄마냥이가 저에게 살짝 경계를 풀자 만지고 싶어서....

제가 살짝 꼬리 만지는데 휙 도망가는거에요

근데... 저기서 남 고딩이 타고 빠르게 달려오는 자전거 부딪친거같은데

 

꼬리와 옆구리 다친거같은데 급하게 화단으로 숨어 들어갔고

이후에 불러도 어딨는지 모르겠는데

죽은거같진 않고 다친거같거든요

 

이 고양이 다시 또 같은 자리에 나타날까요?

어떻게 다쳤는지 은근 걱정되네요 ㅠ

IP : 218.236.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묻어서질문이요
    '14.10.11 2:40 AM (110.47.xxx.111)

    저는 지난번에 새끼고양이들과 같이있는어미고양이를보고 안쓰러워서
    두부담는통에 강아지사료랑고기섞어서 줬는데
    다음날가보니 고기만 골라먹고 사료는 그냥 남았더라구요
    고양이는 강아지사료는 안먹나요?

    그리고 자전거랑 부딪친고양이 안쓰러워서 어쩐대요
    많이 안다쳤으면 좋겠네요

  • 2. 전문가
    '14.10.11 3:16 AM (176.205.xxx.25)

    저희도 길냥이 많이 돌보는데,,,
    어쩔 수 없는 경우 많아요,,,,

    아픈 녀석 돌봐 줄려해도 안되는 경우 많구요,,
    혹시 안나타나면 맘더 쓰지 마시고,, 다른 길냥이 돌봐 주세요,,,
    감사해요,,

  • 3. ...
    '14.10.11 8:15 AM (180.182.xxx.3)

    좀더 기다렸다 다시 나타나거든 증상을 한 번 보세요
    지금은 어차피 할 수 있는 일이 암것도 없으니...
    나타났을 때 고양이 커뮤니티나 동물단체에 문의해서
    잡아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시거나
    사료에 약이라도 타줄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요...
    그리고 위에 사료 안먹은 고양이는 아마 고기로 포식을 했으니
    사료가 눈에 안들어 오겠지만 좀더 배고파진 후엔 먹을 거에요
    먹을 것 없어 술취한 사람들의 토사물까지 먹는 애들인데요...ㅠ

  • 4. ㄱㅇ쥐
    '14.10.11 9:12 AM (1.126.xxx.140)

    개사료는 고양이한테 안 맞데요. 고냥이들이 좀 약한 가 봐요.
    대신 개는 고양이 사료 먹어도 되고요

    외국인데 고양이 사료는 조그만 먹여 키우는 거지 100% 주는 거 아니라고 귀찮아도 생고기 사다 주고 있어요 . 확실히 좋아해요.. 소고기 간거나, 캥거루 간거 냉동 사주는 데 조금만 안 신선해도 안먹어요. 모질도 틀려집니다

  • 5. 장기 손상이 걱정되네요
    '14.10.11 9:27 AM (116.36.xxx.158)

    자전거에 다친 고양이 폐출혈이 생겼을 수도 있겠어요. 꼬리나 다리가 다친건 외상이니 확인이 되는데 폐출혈 같은 경우(고양이를 발로 걷어 차거나 그럴때 생기는 건데 자전거에 치였으니 비슷할 것 같은데요) 호흡을 숨이 차서 헉헉 거리고 하더라구요. 제가 새끼 고양이가 해꼬지 당한 것 발견해 동물 병원에서 치료해 주다가 알게 된 사실이에요.. 얼굴 찢어지고 이런 건 마취 시키고 꼬매고 그러면 되는데 두 마리 중 한마리 새끼 고양이가 헉헉거리고 숨을 몰아 쉬니 얘는 살기 힘들겠다고 했거든요. 숨소리가 벌써 불규칙하고 힘들겠다고 발로 걷어 차여 폐출혈이 온 것 같다고... 하지만 주사 맞고 약 먹고 잘 요양해서 살아 났어요. 걱정이네요. 원글님도 좋은 일 하다 그런건데 맘이 안 좋으시겠어요. 고양이는 겁이 많은 동물이어서 잘 놀라고 특히 꼬리를 만지면 안돼요. 앞으로는 만지지는 마시고 눈 인사하고 먹이를 주시고 오세요. 이 번 일도 경험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59 요즘도 시부모님들이 아들 못낳으면 서운해 하시나요? 16 .. 2014/10/24 2,459
428858 한샘 붙박이장 도어 악취 a/s 지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tototo.. 2014/10/24 3,653
428857 이삿짐 센터 인부들 일당이 얼마죠? 2 궁금 2014/10/24 9,132
428856 소소한 저의 다이어트 & DIY 운동 3 흘러가는 시.. 2014/10/24 1,834
428855 초4 여자아이 아디다스도 모르고 3 엄마 2014/10/24 1,105
428854 이퀄타임스, 파업권, 인권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 light7.. 2014/10/24 449
428853 태국에서 송금올게있는데요? 3 로즈맘 2014/10/24 573
428852 강아지가 장판을 물어 뜯었는데.. 13 애셋엄마 2014/10/24 5,893
428851 노래 제목 좀.... 3 부탁 2014/10/24 642
428850 울 소재 옷감들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ㅇㅇㅇㅇ 2014/10/24 382
428849 병원감기약 꼭 삼일이상 먹어야 나을까요?? 3 질문요 2014/10/24 1,122
428848 금융기관 취업시 필요한 자격증 겨울이네 2014/10/24 718
428847 사회성 좋은 성격, 인간적인 매력, 끌어당기는 매력 친화력 어떻.. 7 사회성 2014/10/24 6,405
428846 스카이병원, "신해철 의료사고 없었다. 강력 대처할 것.. 18 얄리 2014/10/24 12,598
428845 '다이빙벨' 개봉..."한국 대통령이 봐야 한다&quo.. 1 샬랄라 2014/10/24 524
428844 거실용 온수매트 꼭 좀 추천해주세요 24시간째 .. 2014/10/24 909
428843 턱밑뾰루지. 16 ㅜㅜ 2014/10/24 3,450
428842 정부, 대북삐라 살포한 탈북자단체에 2억원 지원~ 6 배후 2014/10/24 626
428841 케이크가 떡이 되었어요. 어쩔까요. 3 아까바우쩌요.. 2014/10/24 908
428840 일 쉰지 며칠 됐는데, 나가봐야하는데, 왜이리 귀찮을까요? 1 귀찮아요 2014/10/24 478
428839 남 지적은 잘하면서 내 지적은 못 받아들이는 사람. 3 허 참 2014/10/24 1,245
428838 다른남편들은 어떤가요? 2 궁금 2014/10/24 884
428837 요요올까봐 저녁안먹은지 몇년됐는데 10 ... 2014/10/24 5,341
428836 다이빙 벨, 꼭 봐주세요... 3 ... 2014/10/24 753
428835 며칠째 여친과 첫경험글 이젠 무시합시다. 5 ... 2014/10/24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