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월이 흐르면..

...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4-10-11 01:52:10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혀질 줄 알았는데 가슴 깊은 곳에 쌓여가고 있었네요.. 우리 아가들 ..가을이 되니 더 생각나고 아프네요. 학원에서 고등학생들 가르치는데 시험기간에도 쉬는 시간에 축구를 하네요. 축구하다 발목이 삐었다고 아프다고 괴로워 하면서도 또 공을 차는 아이를  보면서 나도 몰래 울컥했어요.

  저리도 예쁘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이 나라가 남겨주었네요. 또 우네요. 파파이스를 보다가 또 하염없이 눈물만.. 아..진짜..

IP : 1.253.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4.10.11 2:11 AM (223.62.xxx.35)

    ㅠㅠㅠㅠㅠㅠㅠ

  • 2. 펑키치킨
    '14.10.11 1:27 PM (1.241.xxx.90)

    하아.....저도 잊혀지긴 커녕 이 좋은 가을날 아이들이 없구나... 생각하면 눈물이 넘쳐 흘러 외출시 꼭 썬그라스 낀답니다 ㅠㅠ 울집 주변은 고등학교와 학원가가 밀집된곳이라 집만 나가면 애들천지...아직도 지나가는 그 또래 아이들 잘 못 쳐다봅니다....트라우마가 굉장히 오래갈듯해서 힘이드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670 거대자궁근종때매 친환경제품찾던중 em 10 11 2014/10/12 3,895
426669 12살된 시츄....2시간씩 산책시키는거 안좋나요 10 ddd 2014/10/12 3,481
426668 텔레그램 좋은 기능들 3 ... 2014/10/12 2,902
426667 중2딸 pmp로 야동 봐요~ㅠ ㅠ 9 pmp야동 2014/10/12 6,987
426666 들국화 '걱정말아요 그대' 4 요즘 2014/10/12 3,185
426665 생각의 잔상 4 .. 2014/10/12 1,454
426664 게속해서 부동산 거품을 조장하네요 15 ㅇㅇ 2014/10/12 4,650
426663 결혼식이든 뭐든... 친구... 2014/10/12 883
426662 육아하면서 문뜩 제모습을 보니 넘 초라해요..ㅜㅜ 6 봄날은간다 2014/10/12 3,204
426661 이명박 지금 떨고 있겠군요 !!!! 7 닥시러 2014/10/12 5,329
426660 역시 서태지는 서태지 인듯 34 놀람 2014/10/12 5,327
426659 커피가 너무 좋은데 커피만마시면 헛구역질을 해요 4 ... 2014/10/12 10,248
426658 암@이 하는 친구 불편해요ㅠ 5 불편 2014/10/12 3,614
426657 부모님이 제 직장에 와보고 싶으시대요 78 2014/10/12 17,041
426656 상대방을 위해 헤어졌어요 18 은입니다 2014/10/12 3,941
426655 어깨길이 씨컬펌하면 어떨까요? 10 ㄱㄱ 2014/10/12 2,934
426654 시험기간 잠 줄이면 머리아프다는데 무슨약을 먹여야 할지요 12 .. 2014/10/12 1,511
426653 근데 왜 바람난 남편들은 상간녀가 자기의 돈 말고 자기 자체를 .. 30 .... 2014/10/12 16,063
426652 죽을만큼 힘들었을 때 힘을 준 음악 9 나도 2014/10/12 2,270
426651 다단계로 친구를 잃었어요..ㅠㅠ 3 .. 2014/10/12 3,705
426650 자연스러운 웨이브 펌 하려면 뭘 해야할까요? 6 ㅇㅁㅂ 2014/10/12 3,048
426649 끝까지 간다..라는 영화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도저히 못보겠.. 4 2014/10/12 1,645
426648 다른 사람에대한 촉이 길러진다는것 3 ㅇㅇ 2014/10/12 2,855
426647 메리 램 수필 좀 보고 싶지만.. 1 jjk 2014/10/11 694
426646 소액으로 부동산투자 궁금해요 14 부동산 2014/10/11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