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중딩때 친구가 있어요..
중딩 때 친구들이 계를 하는데 곗돈이 좀 모여서 놀러를 시외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말하려고 하는 친구는 남편 잘못 만나 고생 많이 해서 우리가 사정을 많이 봐줍니다..
이 친구가 어린 딸을 매일 모임때 마다 데리고 나와요..
그래서 만나면 용돈도 주고 우리가 돈을 더 내고 그랬어요..
근데 이번 1박2일로 놀러가는 날을 의논하면서 이 친구 일하는것 때문에 멀리 가는거 취소되고 시내에서 놀기로 했어요..
우리 입장에서 배려란걸 하면 이 친구도 좀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애는 또 데리고 온다네요..
그 친구만 어린 애가 있는게 아니에요..다른 친구들도 초딩 애들 있거든요..한 친구와 저는 애가 없구요..
친구들이 늘 양보를 하면 한번쯤 자기도 양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좀 오늘은 화가 나려고 해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친구 사정 봐주기 좀 지쳐요..
ㅇㅇㅇ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4-10-09 00:03:11
IP : 117.111.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9 12:10 AM (218.147.xxx.148)친구가 알아서 행동하면 오히려 좋을텐데 그러네요
그런데 형편이 어려우면 그렇게 끼어가지않고는 자기아이가 어디 놀러가지 못하니까 염치없어도 데리고 오는게 아닐까해요
다른집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좋은곳 많이 데려갈수 있으니까요
봐주시는김에 아이생각해서 좀더 봐주심이 어떨까하네요2. 흠냐
'14.10.9 12:20 AM (211.33.xxx.132)직접적으로 표현을 해야할 거 같아요.
어른끼리 간만에좀 시원하게 놀자
이랬는데도 친구가 애를 데리고 나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거나 안 한다면 대놓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친구는 다른분들이 양보하고 손해본다고 생각 안할지도 몰라요.
82 명언도 있잖아요.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3. ..
'14.10.9 1:30 AM (121.147.xxx.69)모두들 애들 한 둘씩 되도 안데리고 나오는데 유독 한 친구만 셋을 언제나 데리고 나오는 친구가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한집살면서 애들 봐주는데도..
처음에는 애들이 어려서 안떨어지려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큰애가 초딩 고학년이 되어도 셋을 여전히 데리고 나타나고..결국 그 모임이 깨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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