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갖고 싶은것도 없어지나요?
특히 옷
지금은 갖고 싶은거 별로 없고
옷봐도 시큰둥해요
가방도 구두도 ...
먹고 싶은 것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없고
사는 낙이 없는거 같아요
돈 있어도 쓸일이 없는...
만나는 사람들이 정해져있고
대부분 집에서만 시간 보내고 그래서 이럴까요?
자식들한테
돈 아끼지않고 쓰는건 본인한테 딱히 쓸일이 없어서 일까요?
일종의 대리만족?
어디 놀러가고 싶지도 않고...
집에서 빈둥빈둥....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1. ㅇ
'14.10.8 5:52 PM (116.125.xxx.180)봉사는 해봤는데 전엔 안그랬는데 요샌 중고딩 봉사활동점수제가 활성화되서 그런지
사람 덜 쓰고 봉사자 모집해서 개부리듯 부려먹는 기분이어서 이제 안해요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용역이나 할법한 일을 자원봉사자란 이름으로 부려먹어요 ..
대행사가 따로 있고 관리하고..
암튼 ..
자원봉사 대행하는 업체들 날잡아서 조사를 해야하는데...2. 사람나름이예요
'14.10.8 5:55 PM (14.32.xxx.97)80이 넘으신 제 시어머니, 친정엄마... 두분 다 절대 못 버리시구요
점점 더 갖고 싶은거 많으신듯해요.
아마도 살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더욱 좋은거 예쁜거 갖고 누리고 싶으신듯.
그것도 이해는 해요. 제 코드는 아니지만.
전 벌써부터 걱정인게, 이 많은 물건들(그래봐야 제 또래 주부들의 반정도나 될거예요)
내가 갑자기 죽으면 누가 다 치우려나. 뭘 필요도 없는 것들을 이리 쌓아두고 살았나...하겠지 싶고.
그래서 자주 쓰지 않고 꼭 필요한거 외에는 하나라도 더 버리려하고 더이상 새거 사지 않으려하고..
그리 되더라구요.3. 저도 그래요
'14.10.8 6:07 PM (175.182.xxx.54) - 삭제된댓글살게 없어요.
살림 20년차니
필요한건 대충 다 있고,
슬슬 물건 줄여가면서 정리할 때라는 생각도 있고....4. 사고 싶은 건 없고
'14.10.8 6:15 PM (182.226.xxx.93)가고 싶은 데는 많네요. 짐 다 정리하고 홀가분하게 살고 싶은 나라에서 몇 달 씩 살아보는 게 꿈이에요.
그러려면 주거비용이 이중으로 들지 않게 싹 정리해야 하는 데 그게 쉽지 않네요. 다 버리고 치우고 싶구만요.5. 선풍기도 30년 쓰고
'14.10.8 6:18 PM (175.195.xxx.86)시계도 친구들이 88년엔가 사준거 아직도 벽에 걸려있고 옷도 20년전에 입던거 지금 있는거 입으면 공산품이나 식료품비 정도네요.
갖고 싶은게 있어도 줄여야 삶이 가벼워지지요.
나이먹어서까지 욕심으로 중무장한 사람들 보면 거부감 너무 들어요.
나이먹은 몸에 귀금속 감고 풍기는 것은 천한 느낌이랄까 .. 내면이 부실하니 겉모양으로 휘감는거죠.
그냥 몸 건강하면 언
제고 무슨일이고 다시 할수 있는 에너지가 생성되면 하는것이 인생이지요.
나이먹어서까지 후손들에게 민폐주면서 이사회의 건강성을 좀 먹게 만드는
그런 욕심장이 노인네들 없으면 좋겠어요.
나이먹으면 서서히 욕심 내려놓고 후손들 사는 사회 건강해지게 노력하는 방향으로 살아야지요.6. ~~
'14.10.8 6:25 PM (58.140.xxx.162)몇 년간 아프면서 그러더니
조금씩 나아지니까 그래도 먹고싶은 건 생겨요. ㅎ
어디 먼 나라 가 보고 싶지는 않고
국내에 좋다는 데 아직 다 못 가봐서 이제 조금씩 다녀보려구요.7. ,,
'14.10.8 6:36 PM (219.255.xxx.111)가지수는 줄었는데. .점점 고가로 되니 걱정인데요
하물며 먹는것도 양보다는 질로. . .점점 고급질로. . .8. 저도 그래요
'14.10.8 6:41 PM (219.250.xxx.52)친구들은 그런 저에게 무기력하다고
우울증 아니냐고9. ㅁㄴㅇㄹ
'14.10.8 6:45 PM (182.226.xxx.10)갖고 싶은게 없는건 아닌데.. 사려고 탐색하는게 귀찮아요.
좋은 신발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드는데
막상 디자인 고민하고, 가격 고민하고, 어디서 살지 생각하는게 귀찮아요.
그래서 그냥 살아요 ㅋㅋㅋ10. ...
'14.10.8 7:22 PM (180.229.xxx.175)숫자는 작아지지만 가격은 올라가니 지출은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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