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진상규명] 아직 시작되지 않은 기적...

청명하늘 조회수 : 472
작성일 : 2014-10-08 15:26:59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룰 것을 믿고 행동하며 그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천주교 선언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시고 널리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http:www.catholicaction.kr/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천주교선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5개월입니다. 
그러나 참사의 진상규명은 갈수록 요원해 보입니다. 
"그만하면 되었다", "피로하다", "교통사고 가지고 무슨 이런 난리냐" 등의 
무심하게 쏟아지는 참혹한 말들은 미처 아물지 못한 상처를 안고 있는 
유가족들에게는 또 한 번의 절망입니다. 
피붙이 잃은 인간의 상처가 
어느새 정치인들의 '협상'거리로 전락했고 
'보상'과 '합의'라는 물질로 환산되었습니다. 
잔인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9월 15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여전히 무엇 하나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그 밖의 천주교 평신도 단체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천주교 선언"을 전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인간 생명과 존엄에 직결된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은 
비단 유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의 
하나 된 마음이 절박하게 요청됩니다. 
또한 9월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표명된 국정 최고책임자의 
이번 참사에 대한 일련의 입장들을 살펴볼 때 
진상규명에 대한 우리의 보다 분명한 입장 천명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과 인간 존엄은 교회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최후의 가치입니다.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절망의 끝으로 치닫고 있는 유가족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명권을 지키고 보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사회를 위한 
귀한 걸음에 꼭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4년 9월 22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IP : 112.158.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명하늘
    '14.10.8 3:28 PM (112.158.xxx.40)

    http://www.catholicaction.kr/

  • 2. 날이 좋아 실종자 수색에 성과가 있을까요
    '14.10.8 4:26 PM (175.195.xxx.86)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네요. 어제 손뉴스를 보니 바람도 잔잔해졌다고 하는데 실종자 수색이 잘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색하려 들어가는 잠수부원들께 좋은 소식 가져다 달라고 오늘은 일찍부터 기도드렸네요.

    프란치스코 교황님 같은 분이 한번이라도 세월호 가족들을 품어주고 가신것에 감사드려요.

    저분 아니었으면 세월호 가족들이나 국민들 정신적으로 더 외롭고 황폐해졌을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약자들의 고통에 외면치 않고 지금도 함께해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 반드시 함께하길 빕니다.
    교회와 신의 존재이유를 알려주신 프란체스 교황님을 위해서도 기도 드립니다.

  • 3. 개념맘
    '14.10.8 6:12 PM (112.152.xxx.47)

    서명하러 갔는데..천주교인이어야....천주교도인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셨으면 좋겠네요~ ,,한숨만 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일방적으로 떠들어야 해결이 날런지~

  • 4. 마이쭌
    '14.10.8 8:40 PM (223.62.xxx.96)

    아.... 저도 서명하러갔더니 천주교인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533 골절에 홍화씨 드셔본 분 계신가요? 3 골절 2014/10/23 3,945
428532 바쁜 아빠 빼놓고 여행 다니는 거 그만 둬야 할까요? 5 .. 2014/10/23 1,757
428531 피아노천재들은 어려서 5 ges 2014/10/23 1,739
428530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우리 시어머님 11 전화노노 2014/10/23 2,623
428529 외국인에게 우리음식 잡채를 영어로 소개해야 할때 1 잡채 2014/10/23 5,102
428528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14 2014/10/23 1,763
428527 65세 엄마 뉴욕여행 가기를 원해요~ 11 3333 2014/10/23 2,168
428526 이인호 또 망언, "김구, 건국 공로자 아냐".. 4 샬랄라 2014/10/23 542
428525 왜 자기 직업들을 디스할까요 12 2014/10/23 2,128
428524 외풍차단공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제발 2014/10/23 840
428523 판교사고 사망자중 부부보면 진짜 인명제천인건지.. 1 헐.. 2014/10/23 3,457
428522 서울지역 45평 전세 5억정도 하는 곳 좀 찾아주세요 4 전세 2014/10/23 1,867
428521 추억이 방울방울 2 봉주르 2014/10/23 458
428520 이불 뭐 쓰시나요? 추워요 7 이불 2014/10/23 1,970
428519 구스이불 사려고하는데 벌레생기진 않죠? 1 구스 2014/10/23 1,256
428518 냉동도 가능? 젓갈 만들기.. 2014/10/23 270
428517 신해철씨 1차 수술받았던 S병원 34 의혹 2014/10/23 44,387
428516 패키지 해외여행가면 돈 쓸 일이 별로 없죠? 8 환전 2014/10/23 2,170
428515 상체가 아파요, 어떤 병원 가야하나요? 욱신 2014/10/23 638
428514 시장에서 산 따뜻한 두부 먹으려면 다시 삶아야하나요... 14 화양연화 2014/10/23 3,129
428513 앞으로 월세 시대가 온다면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10 dma 2014/10/23 2,907
428512 발이 차고 시려우신 분들 집에서 뭐 신고 계세요? 15 //// 2014/10/23 2,612
428511 칼 말인데요.. 1 대장간 2014/10/23 605
428510 교원평가 선생님이 누구엄마가 했는지 아시나요? 5 ... 2014/10/23 1,527
428509 나이로 제한안두는 직업이나 직장이 5 as 2014/10/23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