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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흘동안이나 배가 아프다는데 병원 가야 하죠?

ㅇㅇ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4-10-08 00:35:32


사흘전에 아이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그냥 낮에 뭘 좀 잘못먹고 체한거같다 그러길래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제도 자녁에 아랫배가 살살 아프다더라구요..
오늘도 그러구요
하루에 10분정도 짧은 시간동안 몇 차례 배가 아프고 화장실에 가고싶은 느낌이 든대요
근데 화장실 가면 아무것도 안 나오거나 아주 적은 양의 설사만 나온다고... 아이는 초등학생이에요
병원 가자고 하니깐 병원 절대 가기싫다고 울고 그러는데
억지로라도 가야 하는걸까요..
뭐 특별하게 음식 잘못먹은건 없고 식중독이나 장염도 아닌것 같아요 배도 거의 안 아프고 하루에 몇번씩만 짧게 아픈걸 보면...
소화기쪽이 어릴때부터 좀 약했었는데 궤양이나 그런걸수도 있을까요?
평소에 속 답답하다는 소리 잘하고 등 중간부분이 뜨끔거리고 아프단 소릴 가끔 했어요. 주물러주면 시원하다고 소화가 잘된다고 하구요
밥은 잘먹는데.... 잘먹으니 더 불안한거 같기도하고..
날밝으면 바로 병원 데려가봐야겠어요 ㅜㅜ
IP : 182.208.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경성
    '14.10.8 12:38 AM (110.70.xxx.53)

    아닐까요 ?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에게 혹시 걱정거리는 없는지 물어봐주세요
    스트에스일수도

  • 2. 고딩맘
    '14.10.8 12:50 AM (39.118.xxx.210)

    울딸은 고딩이라 스트레스 땜에
    자주 배가 아프다해요
    과민성 대장증상도 좀 있고요
    병원에 갔더니 장이 좀 안좋다하고
    스트레칭 자주 해주고 자세를 바르게 하라더라구요
    아이가 늘 구부정하게 다니곤 하거든요

  • 3. 고딩맘
    '14.10.8 12:51 AM (39.118.xxx.210)

    그리고 여자아이면 생리 전에
    배가 아플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4. 위험
    '14.10.8 12:58 AM (223.62.xxx.101)

    어린이 복통은 위험해요... 가장 위험한건 맹장염이에요... 복통이 지속되면 지체없이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세요

  • 5. ..
    '14.10.8 1:05 AM (223.62.xxx.35)

    제가 그랬어요 응급실에서 응급입원했는데 맹장염증때문이었어요 터진건 아니고 터질락말락

  • 6. 진짜
    '14.10.8 1:52 AM (124.111.xxx.24)

    어린이 맹장염은 복막염이 되기 쉽고... 복막염이 쉽사리 낫지않아요... 면역력이 어른하고 달라서... 몹시 위험해요... 애들 배아프다고 할때... 장염이든 맹장염이든 소홀히 넘기지 마세요 ㅜㅜ

  • 7. ///
    '14.10.8 2:49 AM (124.51.xxx.30)

    맹장염같네요..제딸도 그러다가
    복막염일보직전에 수술했어요
    동네병원말고 수술가능한병원으로바로가세요..
    왔다갔다시간만가니까요..
    집에서진단방법은 배가운데를 누르고떼보세
    요 손뗄때 아주아파합니다..

  • 8. 늦봄
    '14.10.8 3:18 AM (183.104.xxx.209)

    약간 오른쪽 아랫배구요
    손으로 눌렀을때괜찮고 손뗄때아프면 맹장이예요
    빨리병원가세요
    배에 가스가찬경우 관장해서 빼내기도 하구요

  • 9. hoony
    '14.10.8 6:13 AM (49.50.xxx.237)

    맹장하고 비슷하네요.
    우리아들도 사흘간이나 체한줄알고
    죽먹고 따고 토하고 그러다 병원가니
    바로 응급실보내더군요.
    빨리 가보세요.

  • 10. ***
    '14.10.8 9:53 AM (211.192.xxx.228)

    제가 작년 연말에 겪었던 그대로의 증상이네요..
    연말모임 가는데 택시에서 갑자기 배가 아파와.... 화장실을 가도 나오지도 않고... 토하고...
    괜히 급체약만 먹고... 괜찮은거 같아서 병원은 안가고...
    그 뒤로도 뭔가 배가 계속 아파서 장염이 오래가는줄 알았는데...
    연초 가족모임때 간호사출신 언니가 오른다리를 들어보라는데... 너무 아파요... 그래서 맹장인거 같다고
    바로 병원에 가봐라...해서 응급실에 갔는데.... 씨티 찍고는 바로 수술했어요...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
    이 됐대요... 그런데도 그정도로 아프지 않아서 몰랐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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