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고 과고 학생들은 왜 수시로만 대학을 가나요?

정시? 조회수 : 6,416
작성일 : 2014-10-06 19:00:06

영재고과고 커리가 정시와는 동떨어지고 해서 처음부터 수시로만 간다고 들었어요.

즉, 각 고교 내신성적+올림성적,...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못 가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

이 학생들이 재수나 삼수해서 왜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안 가죠?

영재고과고 학생들이 영어도 상당히 잘하고 국어도 어느정도 한다고 들었어요.

수학과학은 몇달만 하면 만점에서 1등급은 가볍게 맞는다고 들었구요..

한달만 다듬어도 수능 과학 수학은 만점 가까이 맞는다고 하고요..

그럼 재수 또는 삼수하면 원하는 대학과 학과로 갈수 있을텐데

왜 그렇게 현역 수시만 고집해서 가나요?

IP : 114.206.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6 7:06 PM (220.86.xxx.131)

    그래도 수시로 가는게 좋은 대학갈 확률이 높아서요.
    말 그대로 재수,삼수하는 아이들도 있긴한데
    의대 갈려면 그렇게 하긴합니다.
    수시 과학특기자전형이 특헤라면 특혜인데 그걸 버리고
    재수,삼수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수,과학은 1등급 받을 실력이지만 국어,영어는 더 공부해야하구요.
    올해 아이가 과고조졸하고 대학다니지만 수능보면 국어,영어는 장담 못하겠네요.

  • 2. 그런데 주변에
    '14.10.6 7:43 PM (114.206.xxx.2)

    내신따기 너무 힘들어서 원하는 대학 학과( 당연히 수시로) 못 갔다..이런 말들 많더라구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재수 삼수해서 수능을 본다면
    수학과학이야 당연히 1등급 또는 만점일테고 영어국어가 문제이지만 재수삼수하면 기본머리가 있는데 1등급 안나올까 싶어요.
    그런데 왜 과감히 재수삼수할 생각은 안 할까 싶어서요

  • 3. 수능을
    '14.10.6 7:46 PM (61.253.xxx.25)

    거의 안봐요. 논문쓰거나. 뭐 아런거ㅜ하고요.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어요
    되기만하면 애들도 지 좋은 공부만하고 대학도. 상대적으로 가기 수월하고

    하지만 중학교때 그만큼 공부하기는 쉽지않아요
    그런데ㅡ과학고랑. 영재고는 편차가 있다 하더라고요

  • 4. ㅇㅇ
    '14.10.6 7:58 PM (61.254.xxx.206)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가 어디일까요?
    원하는 대학은 서울대일테고, 원하는 과는 의대일텐데...
    영재고 과고 졸업생들이 수능으로 재수 삼수해서 서울대와 모든 의대 정시를 점령하기를 바라시나요?
    안그래도 강대학원에서 반수생으로 늦게 들어온 영재고 졸업생들이 8-9월부터 최상위 점령했다고 하네요.
    국어, 영어도 최상위권으로 다 따라잡았대요.

    모든 영재고 과고생들이 의대를 바라는 것도 아니예요.

  • 5. 윗님
    '14.10.6 8:02 PM (114.206.xxx.2)

    그러니까 왜 수능을 안 보냐가 궁금해요.
    수능 과학 수학 최저1등급은 따논 당상이고 영어 국어도 기본머리가 있으니 재수 삼수하면 1등급 불가능할 이유도 없고...
    수능 올 1등급 맞으면 서울대 공대 또는 인서울 의대 가볍게 들어갈텐데..

    왜 항상 내신때문에 원하는 대학과 학과를 못 갔다고 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과학 특기자 전형으로 간다고 해도 내신 나쁜 영재고 과고생은
    결국 서포카 도 못가면 연고대공대가던데...연고대 공대가면 패배주의에 쩐다고 들었어요.
    그럴바엔 재수 삼수해서 국영수과 1등급 맞고 서울대공대 가버리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많은 영재고과고생들이 수시로 서포카를 모두 갈 수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이 부분은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 나와서
    여기 여쯥니다.

  • 6. 에고 갑자기
    '14.10.6 8:04 PM (114.206.xxx.2)

    oo님 댓글이 들어왔네요.
    제가 말하는 윗님은 "수능을" 님입니다.

  • 7. ...
    '14.10.6 9:37 PM (112.149.xxx.54)

    모두다 서카포 갈 것 같지만 막상 못가는 애들도 꽤 있고 애들이 영재라서 정말 모든 과목 잘할 것 같아도 수학 과학에만 특화되어 있는 애들은 국어 영어 점수 안나와서 재수해도 힘들어요.특히 국어...

  • 8. ..
    '14.10.6 9:44 PM (114.205.xxx.114)

    수학, 과학에만 뛰어나서 다른 성적 상관 없이 뽑히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실제로 제 아는 아이도 영재고 들어갔는데
    영어 때문에 고생하다가
    방학 때면 기숙사에서 나오니까 강남으로 기백만원씩 들여 영어 학원 다녔어요.

  • 9. 도대체
    '14.10.6 10:43 PM (61.253.xxx.47)

    재수,삼수가 그렇게 쉽나요?
    입시공부 하기 싫어서 현역때 조금 아쉬워도 그냥 대학 진학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말처럼 재수,삼수가 그렇게 누워서 떡먹기로 쉬운게 아니에요.
    입시사이트 오르비 한번 들어가 보세요.
    재수 학원에 앉아있는 자신이 서글퍼서 눈물이 줄줄 난다는 이야기부터, 수능 앞두고 가슴 답답하고, 머리 아프다는 아이들 하소연이 수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198 외환딜러가 억대 연봉 받는 직업인가요? 11 꼬깔콘 2014/10/20 7,831
429197 개빙신 관계자님께 고함. 2 갤러리스트 2014/10/20 941
429196 생선맛나는 가지조림 4 ... 2014/10/20 1,478
429195 이민호 팬분들만 60 어쩌나 2014/10/20 4,830
429194 유두주변 찌릿찌릿한 증상 3 병인가요??.. 2014/10/20 3,768
429193 경찰에 신고하기도 어렵네요 4 힘들었소 2014/10/20 1,425
429192 서태지 손석희 인터뷰 보고있는데요 50 2014/10/20 10,595
429191 너무 괴롭게 두피가 가려운데요 10 가을 2014/10/20 3,331
429190 백화점 점원한테서 이런 말 어떤 의미인가요?;;; 12 .... 2014/10/20 4,412
429189 피지가 생긴다는건 2차성징이 곧 생긴다는건가요? ㅠㅠ 2014/10/20 868
429188 푸딩 좋아하시는 분?? 4 ... 2014/10/20 1,118
429187 요새 마트에서 사는 것들 이야기해 보아요. 6 .. 2014/10/20 1,852
429186 화장품가게 아르바이트어때요? 1 오이 2014/10/20 1,170
429185 손뉴스에 서태지 나왔네요 7 동안vs동안.. 2014/10/20 1,386
429184 소창을 인터넷으로 처음 사려는데 가능할까요? 도와주세요 2 소창 2014/10/20 1,012
429183 캐스 키드슨 캐리어(4바퀴) 써보신분 계세요? 1 캐리어 2014/10/20 1,707
429182 직장에서 능력이 없다 느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00 2014/10/20 3,588
429181 75년생 82 님들 ~ 말씀좀 해주세요 19 나는 토끼 2014/10/20 2,783
429180 가스보일러 온수가 뜨거웠다가.... 12 보일러 2014/10/20 11,017
429179 kt전화번호 그대로 skb 로 옮기는 법있나요? 1 .... 2014/10/20 530
429178 영어리스닝.. 그냥 무한히 듣고 있음 언젠가 들리나요..? 13 영어 2014/10/20 3,837
429177 살찌니까 슬프네요...ㅜㅜ 3 mm 2014/10/20 2,397
429176 아이허브 주문방법 ? 아일럽초코 2014/10/20 801
429175 11월 1일 오후 1시, 세월호 200일 전국 청소년이 모입니다.. 3 닥시러 2014/10/20 701
429174 용인에서 멀지 않은 여행가기 좋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5 궁금 2014/10/20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