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백숙 맛나게 해놨더니
작은 애만 한그릇 먹고 남편, 큰애는 안먹네요.
그러더니 지금 통닭 시켜먹네요.
흠..웬지 편하네요.
요즘 거의 집밥 잘 안 먹는데
아침에도 꼬박꼬박 밥 차려주는데
썩 반기는 거 같지도 않고
입만 열면 서로 서운해지는 감정 되고..
혼자 살고 싶네요.
밥도, 집안 일도 신경안쓰고 싶네요.
그래도 아무도 불편함 모를 듯..
이젠 밥 안하려구요
다컸다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14-10-05 22:23:29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5 10:29 PM (124.111.xxx.24)백숙... 맛있겠네요...
저럴때 열받아요 실컷 밥해놓으면 딴청...2. 개념맘
'14.10.5 10:46 PM (112.152.xxx.47)통닭이 입으로 들어들가나요? 윽ㄱㄱㄱㄱㄱ~ 밉상들....원글님이 너무 잘해주시나봐요...ㅠ
3. ㅇㅇ
'14.10.5 10:56 PM (110.70.xxx.221)대충 하세요 ㅎㅎㅎㅎ배고프면 해달라 아우성떨게 되있고 아쉬운 사람이 찾아먹어요
4. 잦은 외식
'14.10.5 11:59 PM (14.32.xxx.157)저희집도 그래서 외식이 잦아요.
여기 82분들은 집밥, 집밥 하는데, 현실은 제가 집에서 정성껏 음식 만들면 맛없다 그래요.
조미료를 듬뿍 쳐버릴까 고민도 하는데, 그렇담 제가 직접 수고스럽게 만든 음식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과 같아져서 그것만은 꾹 참아요.
차라리 외식 자주해요.
설렁탕도 제가 집에서 몇일을 끓이고 식혀 기름 걷어내고 해내면 신선설농탕 먹고 싶답니다.
고기도 집에서 구이판에 구워주면 고기집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더 맛있다 하고요.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사먹는게 더 맛있다하고, 정말 요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해요.
초밥, 짜장면, 탕수육, 피자, 치킨, 갈비탕, 순대국, 햄버거, 샌드위치 등등
맛있는 음식 많으니 집밥만 고집하진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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