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 도토리 깨는 윗집
작성일 : 2014-10-05 21:20:31
1882749
두 어 시간 전부터, 실은 그제부터 윗집에서 쿵쿵쿵---쿵쿵쿵---- 소리를 내는 겁니다. 공동주택에 사는 한 생활소음은 어느 정도 참지만 너무 하다 싶었어요. 남편 왈, 소리를 들어보니 분명 은행이나 도토리를 깨는 것 같다며 올라갔더니 아니다 다를까 도토리를 깨고 있었다네요. 윗집 분이 미안하다 했고 이후 조용하네요.
집 뒤에 산이 있는데 요즘 집집마다 도토리를 말리는 게 이 동네 유행입니다.;;; 근데 볼 때마다 좀 그래요. 다들 엄청나게 주워다 말리던데 야생동물들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IP : 121.129.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개념맘
'14.10.5 9:35 PM
(112.152.xxx.47)
아래 사후세계가 있냐없냐..뭐 그런 글있던데...도토리욕심 그렇게 많은 분들...내세에는 심술궂게 못생긴 다람쥐로 태어나서 가을 겨울 쫄쫄 굶었으면 좋겠어요...너무 심통스럽게 못생겨서 친구들이 자기 먹을 것 안나눠주는....ㅎㅎ
2. 아랑짱
'14.10.5 9:43 PM
(211.36.xxx.60)
사람은 다 뿌린대로 거둔다하지요...
개념님말씀대로 못난이다람쥐로 태어나랏!!ㅋㅋ
3. 저희옆집도 그래요
'14.10.5 10:59 PM
(175.211.xxx.23)
사이가안좋아서 참고있지
ㅜㅜ 12시까지 개념없어요
4. ...
'14.10.6 12:37 AM
(14.54.xxx.235)
혹시 원글님과 저 같은 아파트일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연휴 내내 도토리 깨는 소리에 깨고
주차장 바닥에 널리고 널린 도토리 보면 분노가 저절로
치밀어요.
오늘은 차 빼기도 힘들게 주차장 바닥에 깔아 놨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며 그냥 차 빼버렸는데
자동차 바퀴로 어느 정도 뭉겠을거 같은데
그나마 조금 시원 했어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5046 |
학교나 직장에서 아이들 있는 시설로 봉사활동가면 쉬누이는거 |
근데 |
2014/10/05 |
629 |
| 425045 |
3백만원으로 무얼하는게 후회없을까요.. 16 |
3백만원 |
2014/10/05 |
5,209 |
| 425044 |
이젠 밥 안하려구요 4 |
다컸다 |
2014/10/05 |
3,142 |
| 425043 |
서초동에 조금 루즈한 초등은 없나요 6 |
서초 |
2014/10/05 |
2,727 |
| 425042 |
자식이 학교폭력당했을때 감당못할것같아요.. 10 |
고민 |
2014/10/05 |
2,450 |
| 425041 |
회와 매운탕에 어울리는 집들이메뉴 뭐가있을까요?? 4 |
집들이메뉴고.. |
2014/10/05 |
11,381 |
| 425040 |
정우성 모발이식 증거 ㅋ 12 |
킬러 |
2014/10/05 |
38,732 |
| 425039 |
중1때 미국으로 가면 국내 특례입학 자격 되나요? 14 |
dma |
2014/10/05 |
3,694 |
| 425038 |
가방더스트백으로 쓸만한 주머니 어디서 살까요? 1 |
.... |
2014/10/05 |
1,186 |
| 425037 |
해서는 안될 사랑 3 |
.. |
2014/10/05 |
2,548 |
| 425036 |
왔다장보리에서 한복의 꽃장식 너무 촌스러워 보여요. 4 |
한복 |
2014/10/05 |
2,525 |
| 425035 |
연금보험 3 |
연금보험 |
2014/10/05 |
1,087 |
| 425034 |
18개월 아기 감기라 그런걸까요? 10분마다 깨요ㅠㅠ 2 |
휴우. |
2014/10/05 |
1,280 |
| 425033 |
자라섬에서 집에 가는 경춘선안인데 7 |
아아아 |
2014/10/05 |
2,228 |
| 425032 |
(장보리)뭐죠? 용보 바꿔치기 한건가요? 19 |
헐~ |
2014/10/05 |
5,722 |
| 425031 |
비행기가 태풍으로 취소됐어요 ㅠ 3 |
ㅠㅠ |
2014/10/05 |
2,344 |
| 425030 |
세돌짜리 어린이, 횟집에서 개불 멍게 해삼 회 다 먹는데 8 |
뭥미 |
2014/10/05 |
2,437 |
| 425029 |
지하철에서 오줌을 누이네요 19 |
딸기 |
2014/10/05 |
4,318 |
| 425028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미니미 vs 피콜로 5 |
99 |
2014/10/05 |
6,381 |
| 425027 |
초간단 동치미 담그기~~~~~~~~~ 164 |
땡구맘 |
2014/10/05 |
18,728 |
| 425026 |
이 시간에 도토리 깨는 윗집 4 |
나는 다람쥐.. |
2014/10/05 |
1,509 |
| 425025 |
겨울용 핍토도 스타킹 안신어요? 3 |
심오 |
2014/10/05 |
960 |
| 425024 |
현관문이 뜯어지고 도둑이 들어온 꿈 7 |
해몽 |
2014/10/05 |
2,437 |
| 425023 |
싸우면 유치하게 구는 남편..나까지 자기 수준에서 생각하는데.... 1 |
유치한인간 |
2014/10/05 |
1,077 |
| 425022 |
학폭 가해자분부모님도 계실 것 같아서요.(죄송,댓글만있어요) 2 |
궁금이 |
2014/10/05 |
2,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