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여행가는일행이 많은경비를부담하는데요
며칠후남편이랑어머니 모시고
이박삼일 짧은 여행을가기로 했어요
근데어머니 심심하실거같아
친구분을 한분 같이가시기로핬어요
그분이 오늘오셨는데
글쎄경비를50만원을주시네요
돈생각은전혀 안하고 있었거든요
그냥 어머니 친구분이니까
같이 모시고간다
그런생각이었거든요
결국은사양하다가
기름값만십만원 받고
돌려드렸는데요
뭔지모르겠어요
기분이나쁘기도하고
과한 호의가 썩 좋지만은
않네요
이런기분 설명좀해주세요
1. 모모
'14.10.5 7:25 PM (223.62.xxx.65)여행지는 서울에서충청도입니다
2. 어머
'14.10.5 7:27 PM (59.14.xxx.172)돈많으신분이 정말 고마우셔서 그런것같은데
기분 안좋다니...ㅠ.ㅠ
안줘도 ... 적게 줘도 염치없다고들 그러실건데
그럼 뭐 어쩌라구요..3. 글쎄요.
'14.10.5 7:28 PM (211.110.xxx.248)과한 호의 아닌 것 같은데요.
어머님 친구분이 꽤나 배려심 깊은 분이신 것 같아요.
10만원 받고 돌려드렸다니 잘 하셨어요.
어른으로서 원글님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
언짢을 일이 아닌 듯 한데요.4. 음
'14.10.5 7:49 PM (183.96.xxx.163)그냥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돈을 주시니 당황스러우셨나봐요.
그런데 입장 바꾸어 생각해 보면 그 어른이 얼마나 불편하시겠어요.
내 자식도 아니고 친구분 자제인데 대접만 받는다는게요.형편이 안좋은 분이 아니시라면 그 정도는 고맙게 받으세요.
그래야 그분도 즐거운 여행이 되실 겁니다.5. 음
'14.10.5 7:57 PM (183.96.xxx.163)그 정도는 10만원을 말 한 거예요.
6. ..
'14.10.5 7:57 PM (114.207.xxx.66)전혀 기분 나빠할 일이 아닌데요.
그냥 배려심이 깊으시군 하고 그 맘을 순수하게 받으시면 되네요.
돈은 돌려드렸다면서요?
그럼 됐죠.7. ...
'14.10.5 8:07 PM (123.212.xxx.13)기분나빠할 상황도 아니고.
또 10만원만 받고 돌려드렸다면,,
외적으로도 서로 기분나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잘 정리된 상황인데..
뭘 더 곱씹어 봐야 할까요?
님도 잘 대처하신 것으로 생각되니 더이상 신경쓰지 마세요.8. @
'14.10.5 8:16 PM (115.140.xxx.74)전혀 안준다해도
여행후 호구된기분 들걸요?
만약 그쪽서 빈손으로 갔다면..
지금은 여행전이니 아직 모르니까..9. ...
'14.10.5 9:11 PM (118.221.xxx.62)그분 입장에선 혼자 가기도 어렵고 경비도 많이드는데 같이 가니 여러모로 고마운 거겠죠
좋게 보이는대요
빈손으로 ,따라와도 욕먹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8842 | 75이신 친정아버지 보험... 12 | 자동차 | 2014/10/19 | 1,361 |
428841 | 대학로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해주세요 | 요엘리 | 2014/10/19 | 603 |
428840 | 레녹스 홀리데이 VS. 빌보 크리스마스 중 뭐 살까요? 14 | 크리스마스 | 2014/10/19 | 5,170 |
428839 | 신도림서 시청까지.. 3 | 123 | 2014/10/19 | 747 |
428838 | 만나서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는 사람 5 | 하하호호 | 2014/10/19 | 2,793 |
428837 | (수정)작년급여 1500미만이신분들 우체국에 7.6%적금드세요 49 | 모으는 개미.. | 2014/10/19 | 18,394 |
428836 | 인간관계는 커가면서 계속 변하나봐요 5 | ........ | 2014/10/19 | 2,487 |
428835 | 신랑이 고맙고 미안하다는데 7 | 신랑이고맙데.. | 2014/10/19 | 2,367 |
428834 | 남편이 제가 일 그만두겠다니 대출은 어떻게 갚냐녜요 39 | 씁쓸 | 2014/10/19 | 19,136 |
428833 | 이런류의 사람 4 | 어떤가요 | 2014/10/19 | 1,295 |
428832 | 얼마인가요? | 40킬로쌀태.. | 2014/10/19 | 521 |
428831 | 대봉감 맛있나요? 5 | 대봉 | 2014/10/19 | 1,770 |
428830 | 아까~ | .. | 2014/10/19 | 490 |
428829 | CNN 세월호 참사: 고통의 6개월 [한글자막] | light7.. | 2014/10/19 | 692 |
428828 | 왜 해산물을 삶으면 냄비에 묻은게 왜그렇게 안지워지나요? 6 | 아니 | 2014/10/19 | 2,959 |
428827 | 종이호일 냉동할때 써도 되나요? 5 | 궁금녀 | 2014/10/19 | 2,578 |
428826 | 아파트 누수는 몇년차부터 진행되나요? 3 | 누수 | 2014/10/19 | 2,448 |
428825 | 동생 여자친구한테 반말하면 안되는 거였나요?? 16 | 어머 | 2014/10/19 | 5,287 |
428824 | 집안 냄새 은은하게 하는 방법 뭐가 있나요.. 44 | ... | 2014/10/19 | 18,726 |
428823 | 원글 삭제합니다.. 2 | ,, | 2014/10/19 | 905 |
428822 | 이스트만 넣은 맨 빵 만드는법 좀 알려 주세요.. 2 | 맨 빵 | 2014/10/19 | 901 |
428821 | 이해안되는 점 6 | 뭐징 | 2014/10/19 | 1,081 |
428820 | 진심어린 호의보다 거짓 호의에 더 잘 속는 사람은왜 그런걸까요?.. 8 | ㅋㅌㅊ퓨 | 2014/10/19 | 1,752 |
428819 | 시누이 입장에서 듣고 싶어요 22 | 뭘까 | 2014/10/19 | 4,889 |
428818 | 여름에 담은 시어버린 열무김치 활용법 없을까요? 6 | 열무김치 | 2014/10/19 | 3,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