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세시 술 마신 남편...

...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4-10-05 11:07:43
금요일 저녁 회사 사람들과 술 마신다고
미리 말했어요. 그런 줄 알고 아이들이랑
자고 있는데 문득 시계를 보니 새벽3시.
전화를 했죠. 술 취한 목소리로 여관이랍니다.
잠이 확 깨어 영상통화했어요.
얼핏 남편 뒤로 벽걸이 티비가 보이고
남편 상체가 보이는데 옷을 벗고 있더군요.
더워서 벗었답니다. 주위는 조용.
뭐하는거냐구 빨리 집으로 오라고 했죠.
샤워하고 오겠답니다. 집에서 하라구 무조건 오라구 하고
1시간 후 집에 도착한 남편.
너무 취해 정신을 잃었는데 후배가 여관에 데려다
줬답니다. 떳떳하니 여관이라 말하고 영상통화했다고.

지금 제 마음은 돌덩이를 올려 놓은거 같네요.
남편말 믿어야 하나요. 평소 이런 일 없던 사람이지만
글쎄요. 정말 아무일 없었던걸까요.
IP : 115.137.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택시 태우고
    '14.10.5 11:13 AM (222.119.xxx.240)

    원글님한테 전화 한통 해주면 될걸 후배가 여관까지? 저는 못믿겠네요 솔직히요

  • 2.
    '14.10.5 11:18 AM (119.202.xxx.136)

    평소에 잠잘때 위에는 벗고 주무시나요?ㅎ
    그렇다면뭐ᆢ
    잠결에 전화를 받았나보네요
    그렇지만 여관이라니 믿음이 썩~~

  • 3.
    '14.10.5 11:22 AM (125.186.xxx.25)

    별걸이 TV 에

    옷을벗는중이라니

    참..누가봐도 ...ㅠㅠ

  • 4. 원글
    '14.10.5 11:27 AM (115.137.xxx.155)

    평소 더워도 런닝은 입고 자요.
    벗는 중이 아니라 이미 탈의한 상태였어요.

  • 5. 아니왜
    '14.10.5 11:36 AM (61.84.xxx.86)

    술취한선배를 여관에 데려다준답니까
    집이 세네시간 떨어진 거린가요?
    집을모름 전화기는 뭐에 쓴답니까
    전화해서 집어디냐 차태워보낸다 하고보내는게 일반적인 상황아닌가요?
    취했다고 여관에 보내는거....의심받아 마땅해요

  • 6. 여자들은
    '14.10.5 11:52 AM (112.173.xxx.214)

    왜 이렇게 남자 외도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어요.
    나두 여자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돼요.
    나하고는 천날만날 하면서 다른 여자랑 한번 한다고 남편이 죽나 내가 죽나..

  • 7. ㅇㅇㅇ
    '14.10.5 12:26 PM (211.237.xxx.35)

    윗님아
    남자들은 여자 외도에 목숨을 거는 정도가 아니고 살인나요.
    결혼 했으면 당연히 외도에 분노하지 누가 그꼴을 보고 살아요?
    부처님도 시앗을 보면 돌아앉는다던데 윗님은 부처보다 한수 위거나 상간녀거나..

  • 8. ㅇㅇㅇ
    '14.10.5 12:27 PM (211.237.xxx.35)

    그나저나 원글님은
    윗통 벗었다는 심증만으론 아무 증거도 되질 않으니 답답은 하시겠네요.
    어쩌겠어요. 다른 증거가 없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300 기사제목 - 19살 정동원 "결혼, 5명 아이들있다&q.. 연예기자들 20:21:57 56
1740299 아들 군대 면회 갔다가 화장실 청소하고 왔어요 ... 20:21:12 69
1740298 명신이경제공똥체 명신이 20:20:40 23
1740297 최근 올라온 스벅 1+1쿠폰 사용법 스타벅스알못.. 20:18:30 159
1740296 재산세가 안나왔어요 재산세 20:12:57 218
1740295 항공편 검색하다 놀랐네요. 8 한국이 정말.. 20:06:26 1,086
1740294 윤석열이 김건희한테 쩔쩔매는 이유가 돈 때문이라 그러는데요 8 ㅇㅇ 20:04:59 801
1740293 애물단지 된 꿈의 '조식 서비스' 8 ........ 20:00:30 1,108
1740292 배꼽 안에 쥐젖?때덩어리 같은거 빼고 싶은데 2 .. 19:59:14 471
1740291 제 엄마가 6월 초에 돌아가셨거든요 6 팩트 19:58:43 1,186
1740290 냉동실에 유리용기 사용해도 되나요? 3 ... 19:57:26 262
1740289 데친 고구마줄기 사서 나물했더니 4 밥도둑 19:55:00 706
1740288 방금 놀면 뭐하니에서 누구일까요? 6 ... 19:49:55 980
1740287 하트시그널 처음봤는데 여자들 왜 이렇게 예뻐요? 2 ..... 19:45:29 762
1740286 웃긴영상 두 개 올려도 될까요?? 4 ㅋㅋㅋ 19:44:48 461
1740285 눈치 100단 아이 ㅋㅋㅋㅋ 1 ㅋㅋㅋㅋ 19:43:03 849
1740284 병원에 입원해 계신 부모님은 어쩌죠? 7 민생지원금 19:19:07 1,737
1740283 거실 소파 .. 보고 왔어요 6 ........ 19:14:08 1,235
1740282 노년에 성당 활동 괜찮은 거 같아요 13 .... 19:10:00 2,001
1740281 세탁기 새로 샀어요. 2 슈퍼타이 19:07:40 899
1740280 핸폰 전화번호저장해도 카톡에 찬구추가 안되는경우 4 ........ 18:56:43 837
1740279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1 오마이가쉬 18:52:46 662
1740278 제주피크일때가니 4 여름 18:51:59 966
1740277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의정갈등, 의료개혁 / 의대생ㆍ전공.. 1 같이봅시다 .. 18:51:44 223
1740276 ㅋㅋㅋㅋ명신이 옷색깔과 안맞아서 개막 당일 무대를 바꿈 20 .. 18:45:07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