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아빠는 괜찮은 사람인데 아이는 정말 별로인 경우...
1. 글...
'14.10.3 12:56 PM (14.32.xxx.97)쓰다 잘리신거죠? ㅎㅎ
2. 제
'14.10.3 12:57 PM (61.79.xxx.56)주변에도 있어요.
그리고 동화지만
흥부와 놀부도 형제잖아요.3. 원글
'14.10.3 12:59 PM (74.76.xxx.50)넘 구체적이라 그 아빠가 뭐라 했는지는 못쓰겠구요...
그 아이가 항상 굉장히 특이한 말을 많이 하거든요. 근데 결국 그게 다 부모입에서 나왔던 말들이더군요...4. ,,
'14.10.3 1:13 PM (115.140.xxx.42)그런아이는 크면서 지켜보니, 놀아주는 애들이 떨어져나가자 스스로 변하더라구요.부모가 옆에서 잘 다독여주는경우 더 도움되겠죠~~한명있어요..주변에~물론,그건 좋은예지요~
5. 아이는 어른의 거울
'14.10.3 1:14 PM (61.106.xxx.36)어른은 위선이 가능하지만 아이는 그게 안되죠.
정말 별로인 아이도 어른이 되면 자신의 부모처럼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는 언행을 하게 될 겁니다.6. 콩심은데
'14.10.3 1:14 PM (14.32.xxx.97)콩나는거죠 뭐.
가식덩어리.7. 음
'14.10.3 1:24 PM (118.176.xxx.43)타인에게 관대하고 포용력있는 사람은 아이한테도 그렇게 대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성인과 아이는 달리 대해야하는데 성인 대하듯 아이에게 하면 버릇없는 아이가 되어버릴수 있어요.8. ㅋㅋ
'14.10.3 1:26 PM (211.219.xxx.151)어른이야 본인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하기가 쉽죠. 그런데 애들은 그게 안되요. 그런 애들의 모습을 통해서 부모의 본 모습을 추측하는겁니다. 아무리 척,해봐야 자식보면 다 뽀록나는 거죠. 물론 자식이 크면 달라요. 근데 어릴 땐, 어른은 부모가 되면서 많은 걸 참고 인내하고 그런 과정을 자식을 키우면서 짊어지는 거죠.
이럴 심리적 심적 준비가 안된 사람은 부모가 되면 안되요. 자식이 고스란히 그 영향을 받거든요.9. 저도
'14.10.3 1:36 PM (222.112.xxx.188)부모는 정말 괜찮은 사람들인데
그 자식이 상식밖의 행동을 자주해서 의외다.. 생각했는데
결국은 본색이 드러나더군요.
저흰 아이 유치원 친구 부모였고 15년을 만났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10. 와우
'14.10.3 1:48 PM (182.216.xxx.108)저도 결혼식 가서 축의금도 주고 같은해에 애기도 낳아서 친하게 지냈는데 그 애기가 커서 너무 별나더니 우리애가 너무 당하는거예여
그 부모는 자기 저식편이고 해서 너무 속상해요 그 가족 멀리하는게 맞겠죠11. ..
'14.10.3 2:03 PM (220.76.xxx.234)유전자의 힘은 강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즉, 엄마 아빠를 닮기도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닮기도 해요
내 아이나, 조카를 보면 그런거 같거든요
다른집은 잘 모르겠구요
아무리 잔소리를 하고 바로 잡으려고 해도 안되는건 ..
저어기..의사의 도움을 받아야앴는지.
부모교육을 받아야했는지.
아무튼 특이한 아이가 꼭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른들은 집안을 봐야한다고 했나봐요
그렇다고 다 피해갈수는 없겠지만요12. 맑은가을날
'14.10.3 2:06 PM (39.7.xxx.35)많이 봤죠..
그 아이들도 크면서 여러 경험을 하면서 변하는거겠죠..
이성이라는게 생기잖아요. 애들 철든다는거.
다른 사람 입장 생각도 하게되고..
그부모도 어릴때 그랬더라도 사는 동안 많이 달라졌겠지요.
그 아이들도 그럴거예요.13. ㅠㅠㅠ
'14.10.3 2:25 PM (121.148.xxx.165)시어머님 히스테릭한 성격에 까칠하고 예민하며 급한 남편의 성격에다 너무 낙천적이면서 게으르고 늦잠이 많은 저의 기질까지....온갖 나쁜 유전자들만 다 모아서 받은 아들이 있습니다. ㅠ. 남들 보기 창피한 일이 셀수가 없지요.
그래도 사실 객관적으로는 남편은 성공한 전문직이고 저 또한 그래도 좋은 소리는 많이 듣고 사는데요.
아들 이야기만 나오면 한없이 작아집니다. ㅠ.14. 못된
'14.10.3 2:30 PM (211.36.xxx.77)부모 한명중에 닮던데요 엄마 아빠가 못되거나 이기적이구 사나우면 자식도 닮아서 그래요
15. 이기적인 유전자
'14.10.3 4:14 PM (58.143.xxx.236)여시성향 아들이 딱 닮았던데
어린 남자여시 살다살다 첨봄
지갑들고 있으니 돈달라는식 빈정거림
그 엄마왈 어려서 자긴 못됐다는 얘기 많이 듣고
자랐다더니 아이보니 유전자대로더군요.16. ,,,
'14.10.3 4:37 PM (203.229.xxx.62)부모는 괜찮은데 자식이 보통 이하라면
두사람의 열성 유전자가 나타난 거구요.
부모가 바빠서 인성 교육에 신경을 못 쓴것 같아요.17. wellesley
'14.10.3 4:47 PM (75.80.xxx.45)결국에는 그냥 잘 되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가는거 같아요. 유전자가 물론 중요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부모가 둘 다 좋은데 자식이 영 아닌 경우는 좀 보였지만, 부모가 영 아닌데 자식이 좋은 경우는 통틀어서 딱 두번 봤었어요. 백에 하나 있는 좋은 돌연변이(?)는 항상 있지만, 그 돌연변이가 전체를 대변해주질 않듯이... 그 돌연변이가 좋게 커서 뭔가 크게 일구면 그 집안은 업그레이드가 되는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펴지 못한채 그냥 묻히는 거구요.
18. isees
'14.10.3 6:14 PM (109.144.xxx.213)아이는 부모의 거울이죠 어떤부모는 자식 내맘대로 안된다고 하지만 일부에요 극히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 그렇네요. 어디가서 가정교육 잘받았다 소리 전 그냥 다 듣는건줄 알았는데 엄마가 딸들을 그리 키우신거에요. 저도 딱하나 제 아들이 어디가서 예의바르고 착하다 소리 들으면 좋겠어요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우는게 제 목표네요.
19. 경험해 보니까
'14.10.4 1:49 AM (211.200.xxx.66)특별한 감정이 얽혀서 그런게 아니면 부모도 그런 사람이더군요. 아니면 완전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8881 | 제가 딸인 줄 알았으면 유산시켰을 거라는 걸 알고나서... 33 | 나는왜 | 2014/10/19 | 5,357 |
428880 | 헉! 우순실이 왤케 예쁜 거예요? 6 | ㅇㅇ | 2014/10/19 | 4,441 |
428879 | 6살 남자아이가 엄마 외모 지적질을 하네요 12 | 섭섭해요 | 2014/10/19 | 2,845 |
428878 | 베트남 다낭 인터콘티넨탈 가는데요 5 | 여행팁 | 2014/10/19 | 3,119 |
428877 | 2인실병실 몇시까지 티비 보시나요? 8 | 정말.. | 2014/10/19 | 2,139 |
428876 | 중국어 배우고 싶은데 독학으로 가능한 방법 없을까요. 5 | 언어 | 2014/10/19 | 2,249 |
428875 | 중학생 엄마가 알아야할 입시 1 | 띠아모 | 2014/10/19 | 1,651 |
428874 | 음악 들으며 82 6 | Muse 8.. | 2014/10/19 | 615 |
428873 | 예은이 아버지 이야기 ... 11 | 함석집꼬맹이.. | 2014/10/19 | 2,131 |
428872 | 이 코트 어떨까요? 5 | satire.. | 2014/10/19 | 2,002 |
428871 | 세월호187일)고통의 6개월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15 | bluebe.. | 2014/10/19 | 579 |
428870 | 생선구이기 추천요.. 4 | 요리초보 | 2014/10/19 | 2,573 |
428869 | 대구 예일피부과 평이 어떤가요?? | .. | 2014/10/19 | 6,859 |
428868 | 구직 (낮시간)할때. 4 | .. | 2014/10/19 | 992 |
428867 | 추천해주실 만한 태교 방법 있으신가요?^^ 3 | .. | 2014/10/19 | 1,060 |
428866 | 첫가족해외여행 준비하려는데요 13 | 독일여행 | 2014/10/19 | 1,686 |
428865 | 지나가다 사주집에들렸어요 1 | thepre.. | 2014/10/19 | 2,127 |
428864 |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 귀국 자녀 많이 가는 교회가 있나요?.. 3 | seeker.. | 2014/10/19 | 1,915 |
428863 | 우리집 고양이 바보인가 봐여..변기속에 빠졌어요 7 | 팽팽이 | 2014/10/19 | 3,842 |
428862 | 비올때 강아지 산책 시켜도 되나요? 11 | ?? | 2014/10/19 | 5,292 |
428861 | 서울의 달 5 | ᆢ | 2014/10/19 | 1,530 |
428860 | 처음으로 겉절이 담궈 봤어요 4 | ,,, | 2014/10/19 | 1,808 |
428859 | 기숙학원에 대해 알려주세요 4 | 예비고 2년.. | 2014/10/19 | 1,649 |
428858 | 삶이 참 찌질하네요 10 | ... | 2014/10/19 | 5,525 |
428857 | 나이들어 팬질하려니 3 | joy | 2014/10/19 | 1,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