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조카가 공업고등학교를 간다고 하는데요..

이모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4-10-01 13:57:19

지금 성적은 200여명 중에서 100등 정도입니다.

이제 곧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나름대로 친구들이랑 얘기를 해봤나봐요.

언니가 얘기하는데 조카가 인문계 가서 열심히 공부할 자신이 없다고 했대요. 공업고등학교 가서 특성화고 전형으로

전문대 가고 싶다고 한답니다. 집이 인천이라 인하공전 생각하나봐요.

언니가 고민하는데 저도 잘 몰라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그냥 전문대 목표로 하면 인문계보다 공업고등학교가 더 유리

할까요? 특성화고 전형에 내신도 포함이겠죠? 그렇다면 내신은 몇등급 정도 받아야 할런지..

조카 진로에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3.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똘똘하네요.
    '14.10.1 2:01 PM (1.254.xxx.88)

    공대좋죠....나중에라도 대학은 3학년으로 편입해서 갈 수 있고, 대학원도 갈 수 있습니다.
    속이 꽉 찬 젊은이네요.
    자신의 한계로 갈 수 있는 한 직업도 잘 가겠어요...

  • 2. ..
    '14.10.1 2:04 PM (1.251.xxx.68)

    그 성적이면 공고 가는게 대학가기 훨~~~ 쉽습니다.
    공고 가서 내신 2등급만 찍으면 간호학과 물리치료과도 가죠.
    반면 인문계 가서 비리비리 6등급 이하로 떨어지면 전문대도 힘들어요.
    무조건 공고가 나아요.

  • 3. 친구아들
    '14.10.1 2:05 PM (121.186.xxx.147)

    지인 아들이 공부 재미없다고
    공고가서 공전 항공관련과를 갔었는데
    지금은 항공사 다니면서 월급도 괜찮은것 같고
    올봄에 장가들어 잘 살고 있어요
    정확하게는 몰라서 말씀못드리겠는데
    지금같은 취업난 시대에는
    참 현명한 선택이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 4. ..
    '14.10.1 2:13 PM (115.178.xxx.253)

    대학가기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사회 나와보면 공고 출신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학연 지연 모두 얽혀 있다보니...

  • 5. 이모
    '14.10.1 2:20 PM (1.243.xxx.71)

    당연히 인문계 가겠거니 생각했다가 놀랐지만 여러 잇점들이 있네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6. 똘똘한 녀석!
    '14.10.1 2:21 PM (175.193.xxx.130)

    제 친구는요,
    실업고 가서 sk텔러로 일하다 본사 들어가서 일하다 3국대 야간 졸업했고.
    sk정직원으로 일해요.

    회사 내에서의 차별은 있겠지만, 그건 감수하고 만족해 해요!

  • 7. ㅇㅇㅇ
    '14.10.1 2:33 PM (211.237.xxx.35)

    공고가 예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실업계공고가 아니에요.
    뭐 마이스터고쯤 되면 예전 우리가 생각하는 특수한 실업계쯤 되는데
    일반 실업계는 진짜 중학교에서 문제아들 밑바닥들이 모여있는 경우가 많아요.
    아직 사춘기 아이가 거기에 휩쓸리지 않고 잘 해나가기가 쉽지 않죠.
    많은 부모들이 실업계가 내신 받기 더 낫다는거 알면서도 못보내는 이유중에 하나에요.

  • 8. 세모네모
    '14.10.1 3:04 PM (124.50.xxx.184)

    제 아이 같은반 아이가 중학교에서 꼴등했는데
    특성화 공고 가서 전교 삼등했다고 자랑하더래요.

    특성화고도 레벨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낮은 학교 들어가면 그 분위기에 휩싸여 공부 안해요

  • 9. 친구
    '14.10.1 3:43 PM (125.134.xxx.82)

    아들도 인문계 갈 실력이 되지 않아 공고 가서 열심히 하고 엄마도 학교에 부지런히 쫓아 다니곤 했어요.
    이제 고등학교 선생이 되었어요.

  • 10. 괜찮아요.
    '14.10.2 4:19 PM (218.52.xxx.186)

    공업고등학교도 그 지역에 괜찮은곳으로 보내세요.
    전공 잘 선택하면 취업도 전망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가 기술직군이 전부다 공업고등학교 출신...
    신입사원들은 전문대는 나왔더라구요.
    공고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인문계보다 훨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999 페이지마다 감탄이 나오는 요리책 2 Deepfo.. 2014/10/01 2,290
423998 단통법 요약 만화입니다. 호갱님~~~ 3 칼퇴근 2014/10/01 1,767
423997 김장에 젓갈안넣는 집 있나요? 3 김장 2014/10/01 1,848
423996 "공안당국, '3천명 카톡 대화' 들여다봤다".. 샬랄라 2014/10/01 783
423995 대1 아들에 대한 이야기 ㅠㅠㅠ 1 ㅠㅠㅠㅠ 2014/10/01 1,955
423994 중2. 아이가맞고왔어요 22 2014/10/01 3,503
423993 공중화장실 관리인 실명표시 없앤다 세우실 2014/10/01 797
423992 인공관절 .. 2014/10/01 725
423991 중3 조카가 공업고등학교를 간다고 하는데요.. 10 이모 2014/10/01 2,132
423990 이국주 염색약 무슨색인가요 3 지젤 2014/10/01 1,942
423989 배우자 불륜적발되면 간통고소 ...가능한거에요? 6 궁금증 2014/10/01 2,193
423988 축산물·공공요금 등 다 올랐는데 '저물가' 참맛 2014/10/01 761
423987 휴대폰 액정 팔려고 하는데요~~ 2 마나님 2014/10/01 970
423986 지금 아랫집 애 잡나봐요 9 어머어머 2014/10/01 3,137
423985 뚜껑까지 스텐인 밀폐용기 보셨나요 6 스텐 2014/10/01 1,727
423984 웃픈 가족톡 1 닭아 어디까.. 2014/10/01 1,172
423983 갱년기 열오르는 증상이 운동으로 좋아지기도 하나요? 3 날개 2014/10/01 5,902
423982 자원봉사 시작했어요 6 용기 2014/10/01 1,632
423981 매일 수면제 먹는거..문제 없을까요? 7 ... 2014/10/01 2,735
423980 피부염있으신분들 화장 8 ㅡㅡ 2014/10/01 1,664
423979 질염에 좋다는 천일염.. 7 ㄷㄷ 2014/10/01 3,924
423978 저 교회 옮기고 싶은데요...조언좀 해주세요 10 조언필요해요.. 2014/10/01 1,998
423977 동종업계 다른회사 직원이 사무실에 놀러와서는... 9 ........ 2014/10/01 1,640
423976 인맥이안좋아 소개팅해줄사람이없으면.. 1 ㅠㅠ 2014/10/01 1,631
423975 2인 얊은 차렵이불 세탁하는데 드럼 세탁기 몇킬로짜리면 충분할까.. 3 ... 2014/10/0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