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찬바람이 부니 벌써부터 시댁 김장이 걱정이 되요.

나원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4-09-30 10:39:46

저희 시댁은 텃밭을 꾸리시는데 김장할 배추가 무려 100포기에요.

ㅠㅠ

시집오구 2번째인데 솔직히 너무 겁나요...

너무너무 힘들고 뼈마디가 아프더라구요.

그냥 김장비 드리고 제가 사먹고 싶구요 두식구에 김장도 얼마 안 먹거든요.

김장 김치 가져와서 작년에 부지런히 요리 해먹는다해도 반은 거의다 버렸어요 ㅠㅠ 어쩔수 없이..

김냉도 없고 쉬어도 너무 쉬어서 ㅠㅠㅠ

전 친정도 멀어서 김치 얻어 먹는다고 말도 못하고 김장 도와주고 김치 가져오는데요

며느리 일 안시키면 안될까요?

형님이 팔을 겉어 부치고 하는 스타일이라 안 도와드리기도 참 그렇구요.

맞벌이인데 왕복 9시간 김장하고 오면 담날 회사 때려치고 싶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03.193.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0 10:41 AM (72.213.xxx.130)

    남편 보내세요. 욕은 먹겠지만 각작 김장하자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참아봤자 골병만 듭니다.

  • 2. ᆞ..
    '14.9.30 10:47 AM (114.206.xxx.68) - 삭제된댓글

    참아봤자 골병만222
    나를 아끼세요

  • 3. wj
    '14.9.30 10:55 AM (211.58.xxx.49)

    저희 시댁은 500포기 이상합니다.
    시누도 오고, 형님도 오고 저희도 가는데 제일 멀리 사는 제가 좀 늦게 도착하는데 눈치 엄청 보입니다.
    눈치없는 남편은 돌아오는 주말에 쉰다고 시골에 고구마도 캐고 가자는데 11월에 김장하러 가야하는저는 휴식을 통보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70 금나나 결혼은 7년동안 주위도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건가요? 1 왜이제야 22:24:45 189
1591369 치킨을 했어요 22:24:04 42
1591368 여자 직업으로 교수는 이제 별로에요 8 현실 22:20:54 361
1591367 선재, 박보검 - 청춘기록 재밌나요 7 ,< 22:17:22 226
1591366 장녀가 이상한 엄마에게서 벗어나지 못 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3 ... 22:15:08 351
1591365 층간소음 너무 괴로워요 4 괴로워 22:13:52 273
1591364 영국 보수당도 망했네요 1 ㅇㅇ 22:13:43 366
1591363 무슨 봄비가 이렇게 많이 와요 6 ㅁㅁ 22:12:21 652
1591362 소액재판시 변호사와 법무사 역할 1 ,,,, 22:04:07 135
1591361 미우새 김승수랑 양정아 넘재밌네요ㅋ 11 22:00:30 1,638
1591360 4박5일 갑자기 혼자보낼 시간이 난다면 6 뭐할까요 21:58:58 540
1591359 시가친정에서 어린이날 챙겨주시나요? 6 .. 21:54:25 723
1591358 속이 찬 성질인 여성분들이요, 속궁합은 어떤가요? 11 ㄱㄱ 21:51:17 1,175
1591357 폴로 티셔츠 구매 어디서 하나요? 5 폴로 21:49:18 637
1591356 인도 없는 시골길을 걸었는데 1 사랑 21:46:52 971
1591355 지워요 4 ㅇㅇ 21:46:12 662
1591354 무료 사진편집 어플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1:44:57 162
1591353 78년생 47살 생애 첫 대장내시경 21 ㅇㅇ 21:44:56 1,402
1591352 멘탈 유지하는 법 ... 21:40:34 481
1591351 (같이봐요)SBS 스패셜 학전, 그리고... 1 나무 21:37:06 684
1591350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7 야옹 21:29:59 764
1591349 탈모 이엠 변비 관련 글쓴이입니다 19 ㅁㅁ 21:28:04 1,064
1591348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현대인 질병 3 크흡 21:27:46 1,480
1591347 흔들의자에서 살고 있어요~~ 8 히힛 21:26:45 1,390
1591346 아는 언니 살집있고 5 ㅇㅇㅇ 21:25:0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