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식품 유통이 올바른가요?

유통법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4-09-30 02:37:10

이걸 생각해 봅시다.

 

의약품 또는 식품 운반도중에 적재 시에 있었던 실수, 또는 차량 운반 도중 일어난 사고, 홍수 등의 원인으로 의약품(또는 식품) 봉지가 거친 시멘트에 긁어지고, 30분 이상 한강에 떠다녔다.

 

트럭운전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서울특별시 식품안전과에 알리지 않고, 혼자서 "괜찮아"라고 판단한 후, 한강에서의 약품(또는 식품)을 건져서 유통시켰다.

 

이것이 올바른 의약품 또는 식품 유통방법인가요?

 

 

 

 

 

 

 

 

 

 

 

 

 

 

 

 

 

 

 

 

 

 

 

 

 

 

 

 

 

 

 

과자 뗏목 비데오를 보면 과자봉지가 마구 거친 시멘트 바닥에 긁어진 후 뗏목으로 30분간 한강에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학생들은 그 과자를 고아원, 보육원에 기부하겠다고 하고, 수많은 언론이 그게 아름다운 기부인양 보도하였습니다.

 

의약품 또는 식품 기부는 의약품 또는 식품 유통과 같은 위생기준을 지켜야 하는 데, 그 학생들이 하겠다는 기부가 괜찮은 것인지 의문입니다.

 

160여 개의 과자 봉지 중 일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수도 있고, 아직 안 들어갔다고 해도 시멘트에 비벼지면서 생긴 상처나, 뗏목으로 쓰일 때 받은 힘 때문에 나중에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운 상태의 봉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안으로 들어가거나 들어갈 이물질 외에, 겉 포장지에 묻은 이물질도 문제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각종 물건을 열심히 만지작거린 뒤 그 손을 빨기도 하고, 물건을 빨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얼렁뚱땅 “세척”을 한다고 쳐도, 그런 과자를 어린 아이들 먹게 기부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IP : 98.217.xxx.11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231 자소서에 학교이름을 바꿔써서 냈는데.. 6 어찌될까요?.. 2014/09/30 3,181
    423230 주진우기자를 돕는법-신에게는 아직9척의 소송이 남았습니다. 12 힘내요 2014/09/30 2,143
    423229 2014년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09/30 1,177
    423228 여행용 캐리어 어떤 사이즈들 쓰시나요? 4 캐리어 2014/09/30 2,537
    423227 또 외박... 어떻게 혼내줘야하나요 50 ㅇㅇㅇ 2014/09/30 7,405
    423226 시판 수제비 유통기한이 7월 말일까지인데... 3 밀가루 2014/09/30 2,134
    423225 제주도 숲쪽에 집지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4 시벨의일요일.. 2014/09/30 1,843
    423224 과자 뗏목이 질소 인증이라니! 104 황당천만 2014/09/30 11,047
    423223 교회가 안 가르치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은 8 호박덩쿨 2014/09/30 2,864
    423222 이건 좀 아니죠? 2 2014/09/30 1,415
    423221 델마와 루이스 보고누웠어요 4 공공공 2014/09/30 2,462
    423220 이런 식품 유통이 올바른가요? 유통법 2014/09/30 1,571
    423219 반신수영복.. 1 anfro 2014/09/30 1,944
    423218 이럴땐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나요? 7 결혼식까지두.. 2014/09/30 1,638
    423217 8개월아기 독감주사!! 5 동글이 2014/09/30 2,375
    423216 좌훈패드사용해보신분? 2 pko 2014/09/30 2,343
    423215 김부선이 얼마나 섹쉬하냐 하면...! 27 2014/09/30 12,282
    423214 임신 전 산전검사, 금연 필수겠죠? 디퓨저 2014/09/30 1,481
    423213 5년전 82에 막장 사연 올린 후, 그 후 이야기.. 85 5년 후 2014/09/30 22,487
    423212 꽃보다 남자.. 2 가을좋아 2014/09/30 1,765
    423211 씽크대 수전교체비용, 누가 부담하는게 좋을까요? 5 궁금해요 2014/09/30 19,716
    423210 지난회에 너무 슬펐어요. 그루가 어른들 다 다독이고 혼자 안고.. 7 마마 안보세.. 2014/09/30 2,168
    423209 버릇없는 시조카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6 .. 2014/09/30 4,578
    423208 저도 유나의 거리 팬인데 실망한거 4 심야김밥 2014/09/30 2,861
    423207 병원의 허위진료기록 ?! 3 어디든 2014/09/30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