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딸이란

애증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4-09-29 19:55:53
참 어려운것같아요
남자형제가 있는데 부모님은 항상 남자형제는 어려워하고 전 뭐든 쉬웠네요
손찌검도 그렇구요
잘못의 경중을 따졌을때도 제가 더 많이 맞았어요
멍들고 피나도록 맞아도 보고 따귀도 맞았구요
부모님은 항상 저를 더 쉬워하셨네요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 꼴보기 싫으셨을까요?
크면서 아빠랑은 자연스럽게 어려운 관계가 되었고 엄마는 여전히 절 쉬워하시네요
저는 물심양면 한다고 하는데 저한테 물건을 던지고 폭언하시고.....
떨어져있으면 다정한 모녀인데 조금이라도 오래 붙어있으면 공기가 차가워지네요
수험생이어도 집안일 다 도왔고 다커서도 물한방울 안뭍히는 딸들도 많다는데 전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다른집딸들은, 다른집딸들은, 이러시는거 힘들어요
엄마란 양육자이상의 존재더라구요
대부분 모녀관계가 이런가요?
여자와 여자는 이럴수밖에 없나요?

IP : 124.53.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만만한 거죠
    '14.9.29 8:02 PM (182.227.xxx.225)

    아들은 어려운 존재이고
    딸은 쉬운 존재.
    그냥 편하게 하고싶은 말 거르지 않고 내뱉고
    자기 기분 안 좋을 때면 그냥 감정의 배설구?
    간혹 이상적인 모녀관계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둘의 성향이 너무 잘 맞고 성격도 비슷한 경우)
    대부분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참고 견뎌내고 이해해야 하는 것 같더군요.
    옛날 부모님들은 특히 예민한 성격의 자녀를 못 견뎌하셨던 것 같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냥 무던히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마는 그런 수동적인 자녀를 선호했던 듯.
    왜???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자녀는 왜 못 견뎌했을까요?

  • 2. 무플방지위원
    '14.9.29 8:24 PM (211.235.xxx.160)

    우리 엄마는 엥간히도 제가 싫어서 언니랑 없는 말까지 지어가며 저를 욕하고 다녔더라고요. 오빠 언니는 그렇게 찾아오지도 않고 필요할때만 살살거리면서 나쁜 짓을 해도 감싸면서 저는 명절 다모시고 엄마 모시고까지 살았는데 있지도 않은말 만들어서 천하의 나쁜 년을 만들었더라고요. 그냥 감정의 배설구용이 하나 필요한거 같아요. 이제 진짜 진절머리가 나서 안보고 살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013 이번감기.ㅜ 2 sewing.. 2014/10/16 864
428012 의사 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요~(병원경험담) 2 나예요~ 2014/10/16 2,265
428011 중계동, 중학교 (딸아이) 어디가 공부하는 분위기가 좋을까요 2 방구조 2014/10/16 2,985
428010 공정위가 못받은 과징금 올해 188억원 세우실 2014/10/16 390
428009 감자가 많은데 무엇을 해야하나요? 15 ... 2014/10/16 2,264
428008 급질문... 면접용 여성 정장 구입할 만한 곳 알려주세요 4 카사 2014/10/16 1,541
428007 이런 조언을 하는게 맞을까요? 9 남의일 2014/10/16 1,455
428006 배송대행 시... 수령인을 달리하면... 1 직구질문 2014/10/16 641
428005 중2인 제 아이 수학을 어찌할까요 10 수학고민 2014/10/16 2,360
428004 과외하시는 분들이요~~~ 1 ^^;; 2014/10/16 1,028
428003 그래도 의사선생님은 고마우신 분입니다..^^ 7 긍정복음 2014/10/16 864
428002 국어사전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초등맘 2014/10/16 633
428001 눈밑 다크써클 시술병원...주변에 효과본 곳있으면 병원 추천좀 .. 5 눈밑 2014/10/16 3,376
428000 정말 눈빛도 못믿겠네요...그럼 뭘 믿어야 하나요?? 8 rrr 2014/10/16 3,620
427999 감기가 너무 심해서 목이 바짝바짝마르는데 3 ... 2014/10/16 793
427998 눈수술 2 성형욋과 2014/10/16 766
427997 http://www.drugstore.com/ 접속이 안되는데 .. 1 새댁 2014/10/16 471
427996 텔레그램 너무 오류가 심하네요. 14 love 2014/10/16 3,161
427995 돼지파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 2014/10/16 729
427994 일산지역 고2이과 수학과외 3 부탁 2014/10/16 1,065
427993 해운대 근처 맛있는 맛집 알려주세요 11 부산여행 2014/10/16 1,948
427992 18주인데 태동이 엄청나요...태어나도 이럴까요? 8 으헉.. 2014/10/16 4,362
427991 아파트 실거래공개된거 보니...별것도 없네요. 20 8~9월 2014/10/16 4,294
427990 잘때마다 식은땀흘리는데.. 추운데서있은.. 2014/10/16 1,415
427989 쇼윈도우 부부 그만하려구요 7 이제 2014/10/16 7,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