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을 몰고 다니던 애들 잘 살던가요?

동창 조회수 : 3,575
작성일 : 2014-09-29 12:34:22

초등부터 학창시절에 보면 주변 친구가끊이지 않고

친구부대를 몰고 다니던 애들 있잖아요

공부나 어느정도 규율어김, 날라리티 등은 어찌되었던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한번쯤 나도 그 무리에 끼고싶다 생각하며 부러워했던

그런 애들, 여자애들은 아무한테나 오빠오빠하면서 친한척하고

남자애들은 영업부장하면 딱이다 싶은 분위기 띄우기1인자

부모도 하나같이 극성이라 반장 선거에 지원도 운동회등 학교 행사에 치맛바람도 아낌없이 대주던...

그런애들 중년나이에 소식 들어보면 하나같이 평범하고 가난하고

오히려 존재감없던 조용한 애들이 내실있게 잘사네요

 

IP : 183.109.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고보니
    '14.9.29 12:36 PM (118.44.xxx.111)

    그런거 같기도..
    근데 치맛바람 쎘던 애들은 잘 사는 애들도 많아요.

  • 2. ㅇㅇㅇ
    '14.9.29 12:38 PM (211.237.xxx.35)

    붙임성 짱좋고 친화력 엄청 좋았던 애들
    나중까지 잘살기도 해요.
    큰 능력이거든요. 사회생활할때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고..
    저도 낯 많이 가려서 그런 능력 부러워요.

  • 3. ..
    '14.9.29 12:44 PM (175.215.xxx.154)

    그런 친구 1명 있어요
    본인 성격도 리더십 있었고 엄마도 치맛바람 쎘어요
    딸도 쎄고 엄마도 쎈거죠
    근데 딸보다 엄마 기가 더 강했던거 같아요

    고등학교 친구고 반장 도맡고 친구들 사이에서 평판도 좋고 성격좋고 리더십도 있었어요
    대학도 자기성적보다 잘갔어요(엄마 치맛바람이 한몫함) 근데 졸업후부터 일이 안풀리더라구요.
    본인은 유학 가고 싶어했는데(비용 문제로 포기한거 아님) 엄마가 말려서 못갔어요. 그후로 엄마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지금은 직장생활 만족하면서 다녀요.
    근데 엄마가 집에서 내가 너 겨우 이런 직장 다니라고 그많은 돈 투자했는줄 아냐고.
    남자 친구도 있지만 엄마 반대가 심해요. 엄마는 전문직이나 고시패스 정도 되는 사윗감 원해요. 친구는 평범한 직장생활 하는 남친과 결혼하고 싶어해요

  • 4. 뿌우뿌우
    '14.9.29 12:47 PM (223.62.xxx.109)

    우뿌우

    '14.9.29 12:46 PM (223.62.169.109)

    님 기준에서 본사람으로만 평가하면안되죠
    학생때 넓은 인간관계가 그 아이 매력으로 만들어진게아니라
    부모의 치맛바람으로 만들어진 인맥관계가 아이에게도 넘어가는 경우가있잖아요 엄마들 관계로 그 자식들 무리에 낀다거나.. 공부까지잘하는 엄친아는 어릴때부터 묶어서 학원 같이다니면서 무리만들고 그런데사회나와선 자기매력으로 인간관계 형성하는거니 단지부모 치맛바람 아래서 인간관계 만들던아이들은 원래제자리를찾는거고..성격자체가 밝고 능력있는아이는 지가 타고난 자기 인기 만들어가는거고

  • 5. 제가아는경우는
    '14.9.29 12:47 PM (112.169.xxx.248)

    대체로 안풀려있네요
    연극한다고하는데
    아직도 자리못잡고
    날라리티내더니 환경운동하네요
    교회 구역장하더니 전도여왕됐다고
    카스에 계속 올리네요 할렐루아

  • 6. 음..
    '14.9.29 1:21 PM (14.34.xxx.180)

    그 날나리들이 평범하고 가난하고 찌찌고 볶고 살아도
    자기가 만족하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린시절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즐거웠던 한때를 보낸것도
    하나의 좋은 경험일 수도 있구요.

    조용히 공부 잘해서 잘 풀린 사람들이 물론 표면적으로 성공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그것도 그 사람 스스로가 행복해하고 만족해해야 좋은거죠.

    누가 더 성공했는지는 개인 스스로가 판단할것이구요.
    남들이 보기에 성공했다 안했다가 뭔 소용인가요?

  • 7. 뭐...
    '14.9.29 5:06 PM (121.175.xxx.117)

    미국에서 연구도 있었어요.
    고등학교때 `너드`라고 놀림받던 우중충한 애들이 더 성공했더라고 결론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257 서울에 깜빠뉴 잘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10 qweras.. 2014/10/30 1,634
432256 면접 보고 안갔다는 맘인데 다른데 취직 8 식당 2014/10/30 2,804
432255 펌, 드라이 못하면 그저 단발 3 헤어 2014/10/30 2,192
432254 오피스텔 임대 놓으신분~~ 오피스텔 2014/10/30 893
432253 장터에 물건 보내는거 낼은 늦죠? 당연히?? ㅠ.ㅠ 4 장터 2014/10/30 806
432252 내년 5월의 푸켓 문의 드려요 1 .. 2014/10/30 554
432251 신해철 몰래카메라 1 ㅇㅇ 2014/10/30 1,361
432250 바람도 타고난 유전자가 있어야 피는거 같아요 11 능력 2014/10/30 4,260
432249 발목이짧고 높고 두꺼운 굽이 안으로 비스듬히 들어간? 앵클부츠 .. 4 짧고 굵은 .. 2014/10/30 917
432248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7 침잠 2014/10/30 2,129
432247 그놈의 물, 물을 너무 안마셔서 문제에요 20 건조녀 2014/10/30 4,762
432246 뉴욕타임스, 간첩조작 국정원 유죄판결 속보로 1 홍길순네 2014/10/30 668
432245 살 한창 빼고 있었는데 발목을 다쳤어요ㅠㅠ 염좌ㅠㅠ 7 ㅠㅠ 2014/10/30 1,873
432244 교통사고로 많이 다친 길냥이에게 도움의손길 부탁드려요. 4 도움의손길 2014/10/30 708
432243 2주 중국 대련에서 있는데, 할만한거 뭐가 있을가요? 2 . 2014/10/30 881
432242 구글 크롬의 즐겨찾기 실행이 늦어졌는데 방법 없을까요 1 컴맹 2014/10/30 517
432241 폐렴예방주사 다당백신과 단백결합백신, 두가지 다 맞으세요? 4 콜록 2014/10/30 10,992
432240 영어 해석 하나 부탁드려요... 3 . 2014/10/30 724
432239 맞벌이 부부 용돈 좀 봐주세요... 15 금리 2014/10/30 3,373
432238 쓰레기 방치 및 투기로 신고가 접수됐다는... 3 뭐지 2014/10/30 7,222
432237 나또가 진짜 몸에 좋은가봐요. 어떤게좋은건가... 24 으메좋은거 2014/10/30 7,039
432236 초등 영어 학원 브랜드중 유명한 브랜드는 뭘까요? 2 Englis.. 2014/10/30 1,530
432235 청소년오케스트라 해보자! 2014/10/30 753
432234 죽음이라는건 그런거네요.. 12 쓸쓸 2014/10/30 4,767
432233 콘텍트렌즈 사용하시는분들 9 가능성 2014/10/30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