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몰랐던 남편의 모습 원래 남자들 이런가요???

남편 일기장 조회수 : 5,062
작성일 : 2014-09-28 00:50:41

남편 대학교 4학년 때 일기장 같이 쓴다이어리를 최근에 시집 이사 가는 거 도와주며 물건 버리다가 우연히 발견했네요;;; 그리고 호기심에서 살짝열어보았다가 이건 뭐 판도라의 상자가 되어 버렸네요;;;

 저도 몰랐던 건데 남편이 학벌 컴플렉스가 있더군요(한서삼 라인-한성, 서경, 삼육대) 대학교 4학년때 토익 스터디를 나가면서 좋은 학교 다니는 여학생들에게대쉬를 받으면서 그간 자기가 사귀거나 들이대었던 9급 준비생이거나 같은 학교 여학생들을 자기가 아까운한심한 시간 낭비였다고 각성(?)을 하여, 명문대 여학생들을만날꺼구 그 앞에서 콤플렉스를 들어내지 말자 자신은 충분히 멋있다 그리고 구체적 행동강령 한 10가지정도 자세히 적어놨네요;;;;

 예전에는 제가 낚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가 낚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 만난 건 제가 대학교 4학년때고 남편은 첫번째 직장이던항공사 객실 승무원 인턴하다가 정직 전환안되서 나와서(이것도 얼마전에 국민연금 조회하다가 알았네요) 반백수 상태였을때거든요. 뭐 이거 키워보자는 심산이었나 싶기도 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계획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

 그 예로 사귀기 직전에 혈액형을 물었을때 (제가 예전 임팩트 있던 남친들이 AB형) 제가 남자 AB형은한번 화나면 물불 안가리는 싸이코(?) 같은 모습이 싫다고 하며 혈액형 물었더니 A형이라고 해서 같이 A형을 찬양한적 있습니다만 결혼전 신체 검사하는데나온 혈액형이 AB형..... 이게 어떻게 된거냐 물어보니자긴 혈액형 몰랐다고....그런데....... 다이어리에적힌 혈액형이랑 기타 이력서상에는 혈액형이 AB형이라고 명기되어 있네요...

 예전에 제가 취업할때 예전 다니던 항공사 붙었는데 못가게 하고 지방 사업장 발령이 뻔한 회사 가라고 했던게 저에게 하얀 거짓말 한걸 들키기싫어한거 같기도 하고요. 쫌 안타까운게 그렇게 자존심때문에 살짝 저에게 솔직하지 못했던거 때문에 결혼준비할때 돈 문제나 이런걸로 서로 감정상했던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저도 남자 많은 학과 나와서 그 나이대의 남자를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대학교 4학년 되면 남학생들 현실화 된다는 걸 알지만은 그게제 남편이니깐 조금은 충격적이네요ㅋ 물론 지금은 잘 지내구 있어요.^^;

 

IP : 180.0.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는 이
    '14.9.28 12:54 AM (211.178.xxx.191)

    이보세요.
    소설을 쓰려거든 좀 머리 좋게 시간차를 두고 쓰던가 다른 싸이트에 가서
    새로 바꿔 쓰던가하세요.
    좀 전에 부인 일기장 봤다고 올린 글에 주어만 남편으로 바꿔서 올리는 건 뭔가요??
    창작을 하려면 좀 더 부지런하던가 머리를 쓰던가 하세요.

  • 2. 뚜비뚜바
    '14.9.28 12:54 AM (190.194.xxx.64)

    원글님 정신 차리세여.. 왜 이러세여....

  • 3. 지나가던 이
    '14.9.28 12:57 AM (211.178.xxx.191)

    지금 '내가'로 검색해보니 바로 다음다음 글로 똑같은게 뜨네요.
    남편과 아내로만 바꿔서...

  • 4. ㅎㅎㅎ
    '14.9.28 1:01 AM (183.98.xxx.7)

    시리즈물이 옆에 베스트에 있는데도 딱봐도 티나는 낚시질을 하는 이유는?
    1. 이 사이트 회원들을 바보로 안다.
    2. 작성자 뇌 용량의 한계가 그것밖에 안된다.

  • 5. 남편 일기장
    '14.9.28 1:04 AM (180.0.xxx.161)

    시리즈물이 옆에 베스트에 있는데도 딱봐도 티나는 낚시질을 하는 이유는?
    1. 이 사이트 회원들을 바보로 안다.
    2. 작성자 뇌 용량의 한계가 그것밖에 안된다.
    3. ??????

    정답은 3번입니다.

  • 6. 아이피가 다른데
    '14.9.28 1:04 A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

    아내 어쩌구 쓴 남편을 비꼬려고 쓴것인지

    이글에 남자가 사기꾼이다 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면
    여자에게 관대하고 남자는 잡아먹으려 한다,이중적이다하며 댓글 단 사람들을 비꼴려고 하는 건지

    목적이 뭐죠?

  • 7. /././.,/..,.,
    '14.9.28 1:04 AM (98.217.xxx.116)

    A6M5 조회수 : 8,762 작성일 : 2014-09-27 20:41:31

    와이프 대학교때 4학년때 일기장 같이 쓴 다이어리를 최근에 처가집 이사가는거 도와주며 물건

    버리다가 우연히 발견했네요;;; 그리고 호기심에서 살짝 열어보았다가 이건 뭐 판도라의 상자가 되어 버렸네요;;;




    저도 몰랐던 건데 와이프가 학벌 컴플렉스가 있더군요(한서삼 라인-한성, 서경, 삼육대) 대학교 4학년때 토익 스터디를

    나가면서 좋은 학교 다니는 남학생들에게 대쉬를 받으면서 그간 자기가 사귀거나 들이대었던 9급 준비생이거나 같은

    학교 남학생들을 자기가 아까운 한심한 시간 낭비였다고 각성(?)을 하여, 명문대 남학생들을 만날꺼구 그 앞에서 컴플렉스를

    들어내지 말자 자신은 충분히 예쁘다 그리고 구체적 행동강령 한 10가지 정도 자세히 적어놨네요;;;;




    예전에는 제가 낚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가 낚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이프 만난 건 제가 대학교 4학년때고

    와이프는 첫번째 직장이던 항공사 객실 승무원 인턴하다가 정직 전환안되서 나와서(이것도 얼마전에 국민연금

    조회하다가 알았네요) 반백수 상태였을때거든요. 뭐 이거 키워보자는 심산이었나 싶기도 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계획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그 예로 사귀기 직전에 혈액형을 물었을때 (제가 예전 임팩트 있던 여친들이 AB형) 제가 여자 AB형은 한번 화나면

    물불 안가리는 싸이코(?) 같은 모습이 싫다고 하며 혈액형 물었더니 A형이라고 해서 같이 A형을 찬양한적 있습니다만

    애기 낳기전 산전 검사하는데 나온 혈액형이 AB형..... 이게 어떻게 된거냐 물어보니 자긴 혈액형 몰랐다고....

    그런데....... 다이어리에 적힌 혈액형이랑 기타 이력서상에는 혈액형이 AB형이라고 명기되어 있네요...




    예전에 제가 취업할때 예전 다니던 항공사 붙었는데 못가게 하고 지방 사업장 발령이 뻔한 회사 가라고 했던게

    저에게 하얀 거짓말 한걸 들키기 싫어한거 같기도 하고요. 쫌 안타까운게 그렇게 자존심때문에 살짝 저에게

    솔직하지 못했던거 때문에 결혼 준비할때 돈 문제나 이런걸로 서로 감정상했던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저도 여자 많은 학과 나와서 그 나이대의 여자를 잘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대학교 4학년 되면 여학생들 현실화

    된다는걸 알지만은 그게 제 와이프니깐 조금은 충격적이네요ㅋ 물론 지금은 잘지내구 있어요.^^;



    그리고 소심한 복수로 그날 처음 와이프 집에 초대 받아 갔을때 방에 있다가 두번째 갔을때는 사라져있던 종이학,

    파페포포메모리즈, 인형 등등 싹다 쓰레기 봉투에 넣어 갖다 버렸습니당 ㄲㄲㄲ




    IP : 77.241.xxx.34

  • 8. ㅇㅁㅂ
    '14.9.28 1:19 AM (46.64.xxx.77)

    머여???

  • 9.
    '14.9.28 5:42 AM (223.62.xxx.72)

    4. 관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801 ㅠㅠ 피클이 너무 시게 되었어요. 못먹을 정도로... 6 어떡하죠? 2014/09/28 1,552
422800 홍천에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군인맘 2014/09/28 1,303
422799 연속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수표 2억을 갈기 갈기 찢었는데..... 10 ..... 2014/09/28 4,084
422798 광명 어떤가요? 9 .... 2014/09/28 2,301
422797 기초는 설화수가 젤 좋더라고요 40 저는 2014/09/28 20,586
422796 몸 움직이는 취미생활 뭐 하시나요? 4 쿠쿠 2014/09/28 2,787
422795 외국에서사온 아이폰 국내개통 문의드립니다 6 핸드폰 2014/09/28 1,979
422794 여행 예약에 대한 무식하고 간절한 질문 13 파랑 2014/09/28 2,163
422793 재활용한걸 들키고 그 후? 3 음식점 2014/09/28 3,225
422792 왜 개콘 안하죠? 2 렛잇비 2014/09/28 1,297
422791 척추(경추) 안좋은 사람 소파 추천해주세요 3 삐뚜리 2014/09/28 1,609
422790 애슐리 프리미엄 어떤가요? 16 고민 2014/09/28 4,264
422789 바자회 상경 후기에요 10 득템 2014/09/28 2,253
422788 중고등 학생들 이제 하복 안입나요? 3 하복 2014/09/28 1,169
422787 아이폰 활성화에서 안 넘어가요. 흑흑 2014/09/28 1,457
422786 엄마가 끓여준 수제비 15 .. 2014/09/28 5,332
422785 샤넬 미스트 7 ㅇㅇㅇ 2014/09/28 3,699
422784 세월호노란리본훼손시도까지-극우로 치닫는 보수의 자만 집배원 2014/09/28 807
422783 8년쓴 pc가 바이러스에 걸렸는데 걍 새로 살까요?아님 고쳐쓸까.. 6 고도리 2014/09/28 1,278
422782 이갈이 교정기 3 가을 2014/09/28 2,051
422781 광교 살기좋은 아파트 매입 추천해 주세요~~ 13 물푸레나무 2014/09/28 6,044
422780 식성이 전혀 맞질 않는..남과 여 의 결말... 32 힘들다 2014/09/28 14,361
422779 듣기 싫은 소리 혹은 욕 먹을때, 들으면 극복되는 말. 8 ... 2014/09/28 1,512
422778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 !!!! 1 급급급 2014/09/28 622
422777 (19)하고싶으면 어떻게 표현하세요? 직접 말하시나요? 4 허니문 2014/09/28 6,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