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밥 먹으면서 입맛이 변했어요

입맛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4-09-23 20:31:08

도시락을 싸다니다가 너무 귀찮고 바쁘고 힘들어서

몇달 그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때로는 저녁까지...

그랬더니

입맛이 짜졌어요

짜서 못먹던 음식도 이제는 짠맛인줄도 모르고 잘 먹어요

그리고 달다고 느끼던 딸기우유 등등도 하나도 달지가 않아요.

 

IP : 175.193.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무섭더라구요.
    '14.9.23 8:39 PM (222.99.xxx.71)

    어쩌다 한번 외식하면 조미료맛과 함께 엄청짠맛에 놀라는데 자주먹다보면 서서히 무뎌지더라구요. 그만큼 몸이 힘들어하면서 망가지는거겠죠. 점심은 어쩔수 없어도 저녁은 집에서 드셔 보세요. 건강을 위해서요~~

  • 2. 그거 진짜
    '14.9.23 8:44 PM (118.91.xxx.51)

    무서운거에요. 저도 한동안 밖에서 음식사먹을땐 몰랐어요. 얼마나 짜고 달게 먹었는지를.
    요즘 집에서 아주 간단하고 단순하게 먹고있는데, 거의 모든 가공식품들의 맛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더군요.
    단맛과 짠맛의 조화에요. 라면 면발, 어묵, 인절미 까지 단맛이 그 중심에 있어요.

  • 3. 맞아요.
    '14.9.23 8:46 PM (211.207.xxx.203)

    제가 김희애씨 몸매보고, 무설탕에 초저염식을 몇 달 했더니, 음식 본연의 순수한 맛을 느끼게 되었어요.
    밍밍해서 못먹던 생연두부같은 것도 잘 먹고요.
    근데 조카들 데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랑 뷔페 계속 다녔더니, 무의식중에 더 단것을 찾게 되더라고요.
    크림치즈랑 무스도 아른아른거리고요. .
    설탕은 설탕을 부른다, 는 말이 딱 맞아요. 또 몇 주 독하게 저염식하니까 간 안한 음식들이 다시 먹을 만하더군요.

  • 4. 좋은날
    '14.9.23 8:52 PM (14.45.xxx.78)

    회사다닐때는 삼시세끼 다 외식이었는데..
    결혼후 전업해서 집밥해 먹으니까...조미료를 안쓰니
    가끔 외식하면 간이 너무 쎄거나 조미료맛에 소화가 잘
    안되더라고요.

  • 5. 심지어
    '14.9.23 9:27 PM (210.123.xxx.34)

    저는 가끔 조미료 맛 당겨서 식당밥 먹으러 갈 때도 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46 가방좀 찾아주세요 (사진 있어요) 4 가가가 2014/09/25 1,662
421645 음식 장사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12 잔반재활용?.. 2014/09/25 2,712
421644 토렌토는 깔았는데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질문 2014/09/25 2,172
421643 추석때 남편한테 분노폭발했는데, 제 하소연좀 들어주세요. 14 하소연 2014/09/25 3,762
421642 도대체 수사권. 기소권이 뭐길래 20 천벌 2014/09/25 1,906
421641 오늘 생일입니다. 축하받고싶어요 24 오늘생일 2014/09/25 1,226
421640 예의없는 다혈질 남편 2 콱그냥 2014/09/25 2,027
421639 거의 두달을 만난 남자가 연락을 두절 해 버리네요 15 .. 2014/09/25 5,040
421638 사랑없는결혼이 가능할까요??? 18 사랑없는결혼.. 2014/09/25 4,629
421637 초1, 친구 거부하는 아이 4 도토리네 2014/09/25 2,058
421636 밥맛이 없어질까요 2 뭘먹어야 2014/09/25 1,039
421635 토요일 바자회에 초코쿠키를... 17 분당새댁 2014/09/25 1,915
421634 공무원연금 관하여 이런 중립적인 기사원합니다. 14 차분하게 2014/09/25 1,621
421633 길고양이 밥주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7 ㅋㅌㅊㅍ 2014/09/25 1,863
421632 공무원이나 회사원 자녀들은 국가 장학금 전혀 못 받나요? 7 .. 2014/09/25 5,269
421631 연예인 쉽게되기 5 가을바람 2014/09/25 2,411
421630 강아지 키우시는 분, 마루바닥 청소 어떻게 하세요? 2 ** 2014/09/25 1,595
421629 추석이후로 짜증이 폭발할것 같은 상태에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6 짜증폭발 2014/09/25 3,068
421628 전화번호 입력 돼 있는데 카톡에서 안뜨는 경우요 4 . 2014/09/25 4,747
421627 cjmall 청바지 광고하는데 저런건 어떤가요? 3 사탕별 2014/09/25 1,277
421626 미국에 사시는분들께 여주어봅니다 7 아직은 2014/09/25 1,438
421625 쪽지함에 닉네임 없이 오는 쪽지가 있어요~ 1 질문 2014/09/25 833
421624 대상포진 통증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 2014/09/25 2,347
421623 줄리엔강 체포 동영상 드라마촬영이냐고 올라왔는데, 실제 상황. 8 속옷차림 2014/09/25 5,326
421622 새청바지는 어떻게 빨아서 입으시나요.. 1 궁금 2014/09/25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