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쩡해졌어요

....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4-09-23 18:03:30

며칠전에 몸도 너무 아프고 기분도 가라앉고

뻑하면 울고 늘어지고

감정은 오르락내리락

연락끊은 사람한테 연락할뻔까지 하고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한 일주일정도 그랬나봐요

생리 시작하고도 그러길래 우울증이 재발하나 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병원을 가볼까 그랬었는데

멀쩡해졌어요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ㅠㅠ

생리전 또는 생리증후군이었나봐요 이번에도

다른 분들 어떻게 현명하게 넘기시나요?

전 약 나온거 가격도 비싸던데 구입해서 좀 먹다가

여드름 엄청 생기는 바람에(부작용이래요) 끊어서요

약 먹는 것도 못하겠고 생으로 넘겨야할거 같은데

정말 이번 생리증후군은 다시 겪고싶지 않을만큼 지독했거든요

다음달도 그러면 어쩌나 벌써 걱정되고

그 전에 현명하게 잘 넘기시는 분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

(아, 운동은 매일 아침 1시간씩 빠른걷기하고 낮에 시간되면 실내자전거 한시간씩 탑니다)

IP : 115.12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향기목
    '14.9.23 6:14 PM (220.71.xxx.101)

    생리 일주일 전에 알람 해놓고 하루하루 일기 쓰고 마음 다져요. 생리증휴군 일뿐이다 넘어가지 말자 하고 매번 매번 감정 적이 안되게 노력하고요
    30 대부터 그렇게 시작 해서 지금 40 중반인데
    이젠 완전 훈련 됐어요
    저도 아주 심하거든요. 울고뷸고 다꼴보기싫고 ㅎㅎㅎ
    그리고 초콜렛 먹어주고 배에 핫팩 하고 운동 해서 땀 훌리고 하면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 2. 원글
    '14.9.23 6:38 PM (115.126.xxx.100)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너무 현명하십니다~~
    저도 겪는 동안 이건 호르몬의 농간이다 몇번을 되뇌였지만 쉽지 않았거든요 ㅠㅠ
    당장 알람 설정부터 해놓고 마음준비를 해야겠어요.
    초콜렛이랑 핫팩, 땀흘리는 운동..다 메모해두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3.
    '14.9.23 7:24 PM (125.185.xxx.138)

    저는 영양제,유산균 먹고 나아졌어요.
    3끼 잘 먹는데도 부족한가봐요.

  • 4. 원글
    '14.9.23 7:29 PM (115.126.xxx.100)

    저도 마그네슘플러스칼슘이랑 알파리포산 등등.. 영양제 챙겨먹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영양제도 소용이 없나봐요 ㅜㅜ

    정말 딱 죽고싶다 그런 심정이었어요.
    죽겠다 이런 우울증 증상정도까진 아니었지만요.
    다음달에 또 그럴까봐 벌써부터 겁나요..

  • 5. 그냥오기
    '14.9.23 7:51 PM (180.66.xxx.172)

    물을 많이 일단 드시고 명상같은거 기도 좋구요.
    책을 어려운거 저는 열심히 읽어요. 그럼 괜찮아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441 다들 공정한 관계 맺기를 하고 계신가요 2 그라시아 2014/10/08 1,067
425440 버섯볶음 1 ... 2014/10/08 656
425439 나이 오십이 되면 뭐가 가장 잘한 일 같으세요? 47 오십 2014/10/08 13,004
425438 레깅스 광택있는거 어디서 구입하세요? 운동용 2014/10/08 522
425437 담배 피는 여고생 10 아침 2014/10/08 2,728
425436 고양이와 개사진많이있는 블로그 못찾겠다 2014/10/08 653
425435 대구 로 이사와 전학 5 피오나 2014/10/08 1,106
425434 어미가 버린 새끼냥이 주워왔는데... 7 새끼냥이 2014/10/08 1,604
425433 생일아침입니다~축하부탁드려도 될까요?? 29 국화누이 2014/10/08 923
425432 원래 식당종업원들은 요즘 조선족들 많이 쓰는 편인가요?? 4 .... 2014/10/08 1,888
425431 저도 아들교육 조언좀 15 아들 2014/10/08 2,352
425430 여드름때문에 구연산 칼슘을 먹이고 있는데요 9 뭉크22 2014/10/08 2,946
425429 형제간에 돈을 꿀때도 증여로 간주되어 세금 내야하나요? 1 증여세 2014/10/08 2,374
425428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4 한 수 알려.. 2014/10/08 2,483
425427 분당 정자동 잘 아시는 분..어느 집이 나을까요.. 8 Jennif.. 2014/10/08 3,042
425426 레깅스에 치마 입을때 정전기 2 정전기 2014/10/08 2,736
425425 2014년 10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08 608
425424 겨자잎이 많은대요. 2 숙이 2014/10/08 1,164
425423 초등학교 1학년, 한글 안배운다? 4 정말? 2014/10/08 1,483
425422 차승원애기이제그만 5 구려 2014/10/08 1,324
425421 여기는 남자들 여자가방 들어주는거 욕하잖아요 ㅎㅎ 18 스마일 2014/10/08 4,213
425420 엄마의 힘이 "이럴때 느껴지네요" 닥시러 2014/10/08 1,093
425419 자식키우는게 너무나 힘이 들고 버거워요 18 괴로워요 2014/10/08 7,088
425418 파파이스에 나오시는 감독님 4 조마조마 2014/10/08 1,057
425417 구두 굽이 유난히 직각으로 달린 것? 3 구두굽 2014/10/08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