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59일) 아직 돌아오지 않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순간이 어서 오기를..

bluebell 조회수 : 775
작성일 : 2014-09-21 22:46:11
일요일..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을 위해 좀 일찍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역시나 또 그만 시간이 이렇게 늦었습니다.
오늘 지역에서 '세월호이야기 한뼘그림책' 걸게그림전시회와 세월호에 대한 오해와 진실 판넬전시회,피켓팅 선전전 및 서명기념품인 리본팔찌 체험마당등의 행사를 통해 주말인 오후에 시민들에게 세월호에 대한 홍보를 하며 서명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기까지가..방금 마무리 되어 늦었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각자 자기의 시간과 노력을 쪼개 합하는 일이 참 기쁘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서로 함께 하는데서 위로와 힘을 얻고,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통한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실종자님들 잊지 않고 기다리고 이름 부르겠습니다.
IP : 112.161.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1 10:48 PM (113.131.xxx.57)

    애들아!
    어르신!

    그만 돌아오세요............


    제 발.......

  • 2. ...
    '14.9.21 10:54 PM (14.32.xxx.122)

    어린 ㅎ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다윤현철은화지현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또. 비가. 올거래요
    제발 올라와 주세요

  • 3. ...
    '14.9.21 10:59 PM (1.236.xxx.134)

    bluebell님 일욜일 쉬지도 못하시고 바쁘셨군요. 고맙습니다.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지현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혹 이름모를 실종자분들 태풍 잠잠해지면 돌아와주세요.
    여전히 팽목항에 계신 가족들 마음이 아프네요. 유가족분들 대책위 다시 잘 꾸리시길 계속 응원하고 지지할께요.

  • 4. 기도
    '14.9.21 10:59 PM (183.99.xxx.190)

    또 가슴이 슬픔에 쿵 하고 무너집니다ㅠㅠㅠㅠㅠ
    날씨가 차가워지니 더욱 유가족들은 시려온 가슴을
    견디기 힘들거예요.

    제발 돌아와주세요!
    가족들 품에 한 번 안기고 마지막을 가소서!

  • 5. bluebell
    '14.9.21 11:00 PM (112.161.xxx.65)

    혁규야.. 광화문에는 어린 혁규 너를 특히 기억하고 기도바란다는 피켓이 있더구나..
    그 기도소리 듣고 어서 아빠 권재근님과 함께 돌아와줘..
    권재근님! 들으셨죠? 어서 혁규 데리고 올라와 따님도 만나셔야죠..

    이영숙님...아드님 만나고 가세요..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아내분과 가족분들이 기다려요...어서 올라와주세요...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엄마,아빠....서로가 사무치도록 그리웠을텐데..어서 만나야지..응? 꿈에라도 나와 알려주렴..
    광화문에 빨간 구명조끼를 입은 여학생의 모습에 너희들이 생각나 .. 문득문득 눈물이 나는데..엄마,아빠는 오죽할까.
    너희의 이쁜 모습 다 알고..어서 올라와 꼭 품에 안겨 울으렴..

    그외 이름모르는 실종자님들도 모두모두 한분도 빠짐없이 돌아와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6. bluebell
    '14.9.21 11:02 PM (112.161.xxx.65)

    그 영상.. 힘들어도 기다렸다 봐야겠네요.고맙습니다.
    또 비가..ㅠㅠ
    꼭꼭 숨으셨다가 잔잔해지면 돌아오시길 바래야겠군요..

  • 7. 콩콩이큰언니
    '14.9.21 11:09 PM (219.255.xxx.208)

    블루벨님 오늘도 수고하셨네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매일 이렇게 같이 부르는것 밖에 못하는 제가 미안해서...

    비야 오지마라...오지마라...

    어서들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우리 가슴이 이렇게 아플진데 가족들 가슴은 구멍이 뻥 뚫려있겠죠.
    어서 돌아들 오셔서 그 구멍 조금이라도 메워주시길...
    부디 어서들 돌아오세요.

  • 8. 쓸개코
    '14.9.21 11:10 PM (14.53.xxx.71)

    블루벨님 정성을 정녕 하늘은 언제쯤 알아주시려나요.
    물론 가족을 비롯한 모든 돌아오기를 바라는 모든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정말 이럴땐 '하늘도 무심하시지..'라는 말밖에는..ㅜㅡ

  • 9. 호수
    '14.9.21 11:20 PM (182.211.xxx.30)

    지현아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은화야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 날씨예요. 오셔서 가족품에 인기소서..기다리겠습니다. 잊지 않을께요

  • 10. 아뮤
    '14.9.21 11:37 PM (39.118.xxx.139)

    부디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 11. 여기
    '14.9.21 11:44 PM (203.226.xxx.137)

    지방에도 비 소식이 있어요
    혹시나 하는 맘에 가족분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제발 제발 기다립니다
    꼭 엄마 아빠 자녀분들 만나고가셔야지요
    이렇게 날마다 이름부르는 이 외침을 꼭 들어주세요

  • 12. 그리고
    '14.9.21 11:45 PM (203.226.xxx.137)

    기도드립니다

  • 13. ...
    '14.9.22 12:16 AM (211.198.xxx.27)

    저도 광화문에서 혁규를 위해 기도하는 목사님들을 뵙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7살 혁규야...미안하다.
    혁규 아버님...혁규와 만나지 못하여 못 올라오시는 건가요?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상주처럼 피어났던 찔레꽃, 산딸나무, 냉이, 바람꽃, 이팝나무...다 지고 있답니다.

    더 늦기 전에 돌아오세요.

  • 14. .......
    '14.9.22 12:34 AM (116.32.xxx.138)

    제일 어린 혁규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혁규야 아빠랑 손잡고 동생보러 올라와야지 다른분들도 어서 돌아오세요

  • 15. 닥아웃
    '14.9.22 1:36 AM (118.219.xxx.146)

    얼른 돌아오세요.
    잠시라도 가족 곁에 머물다 가세요.
    그리운 분들......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현철아
    은화야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600 전라북도 여행 계획중이에요. 어디가 최고? 11 1년만의 휴.. 2014/09/22 2,360
420599 엄마돈안갚는 친척 2 지젤 2014/09/22 1,925
420598 음식물 쓰레기통에 비닐하고 같이 넣었어요 괜찮을까요?? 4 엘로라 2014/09/22 2,759
420597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4 9 응원합니다 2014/09/22 901
420596 자다가 울면서 깨는 아이, 언제 좋아지나요? 11 힘들다 2014/09/22 8,302
420595 허벅지 근육 늘리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뭔가요? 7 당뇨전단ㄱ 2014/09/22 3,299
420594 아이들 키크는 성장제 먹이고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6 키작아고민 2014/09/22 2,826
420593 안산에 있는 '대덕전자'라는 기업 아시는 분 있나요? 5 낭만천재 2014/09/22 3,953
42059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2]- 朴 세제 개편안...알고보니 .. lowsim.. 2014/09/22 685
420591 공무원연금.. 이미 퇴직한 교사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2 .. 2014/09/22 3,321
420590 공무원연금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2 ㅁㅁㄴㄴ 2014/09/22 1,417
420589 초등 짜증과신경질 1 질문 2014/09/22 1,240
420588 코스트코에서 파는 웨지우드 1 웨지우드 2014/09/22 2,627
420587 처우가 열악한 공무원 중에서 영어공부 필요한 분들 있을까요? 1 궁금 2014/09/22 980
420586 나 보다 늦게 출근하는 남편의 문자질 ㅠㅠ 55 차근차근 2014/09/22 13,248
420585 오늘따라 이분이 더 그립습니다 24 웃다가 울다.. 2014/09/22 1,769
420584 아파트구입시 세입자 있을경우(입주예정) 2 2014/09/22 872
420583 전기계량기 돌아가는 거 보니까요... 1 스타일 2014/09/22 1,090
420582 저는 결혼 후 1년동안 훅 간거 같아요..ㅠㅠ 5 그나마다행 2014/09/22 2,560
420581 혹시 우퍼 있으신분 그거 틀면 방바닥이 울리나요????? 5 dd 2014/09/22 2,701
420580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3 5 쫄지마 2014/09/22 890
420579 싱글 패밀리, 6년 뒤엔 대세 4 파사드 2014/09/22 2,204
420578 돼지고기 알레르기 3 출근하기전 2014/09/22 1,585
420577 직원 백부상 조문 7 빠담 2014/09/22 12,500
420576 통영함 세월호 구조 출동 번복, 박근혜에게 번지나? 3 light7.. 2014/09/22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