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 초등에 전학하면 얼마 정도면 소통이 될까요?

영어 막눈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4-09-21 17:17:32

 

이걸 일반적으로 말하는 게 무리가 있다는 걸 알아요.

그냥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요.

 

저희 아이는 초딩 4학년의 여아이고,

한국에서 학교 입학 전 공동육아에서 놀기만 실컷하고 영어의 존재도 잘 모르고 지내다가,

학교에 입학하여 겨우 알파벳도 떼고 공적 영어수업에만 참여했어요.

언어에 재능은 있는 편으로 웩슬러 지능 검사 언어 능력은 최상위 그룹이에요.

공부도 잘하는 편이구요.

 

제가 뭘 꾸준히 하는 엄마가 아니라서

엄마표 영어 수업은 커녕 영어책 자기 전 읽어주는 것도 며칠 하나 말았고요

영어 학원은 문턱에도 안가봤어요.

사실 부부가 다 외국어 전공자로서 배우는데 조급함도 없고요

 

그런데 미국 서부의 작은 마을에 약 1-2년간 머무르게 되어서 갑작스럽게 미국 학교로 전학을 했습니다.

반에 한국인 없고 전교에 한 4-5명 되나?

그래도 옆옆 교실에 아는 아이가 있어서 걔랑 신나게 한국어 쓰며 점심도 같이 먹고 잘 노나봐요.

저는 아이가 편안하게 건강히 생활하는게 목표라서 크게 조급하지는 않지만

가끔 공부는 안하지만 욕심은 있는 제 딸아이가^^;;

자기 2년 있어도 영어 못하면 어떻하냐고 그래요.

 

지금 상태는 간단한 정도는 그래도 알아듣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정도에요.

아이고 둘쨰가 불러서 가봅니다.

 

경험담 좀 들려주시면 격려가 되겠어요.^^객관적으로다가.

 

IP : 67.189.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1 5:30 PM (75.83.xxx.237)

    애들은 놀면서 영어가 금방늘어요.
    언어는 그 나라 문화에 익숙해지는대로 향상되는거니까
    이왕 미국에 오신거 이리저리 많이 구경하고 여행하며
    많은 경험하게 해주세요.
    나중엔 자신감 붙어서 말이 술술 풀릴거예요.
    미국 학교는 아이 레벨에 맞게 기다려줘요.
    천천히가도 단단히 기초다지며 가게끔 교육 시스템이
    짜여져있어요.
    좋은 출발되시길 바래요.
    Welcome to the States!!!!

  • 2. 경험자
    '14.9.21 6:07 PM (14.34.xxx.38)

    제가 그 나이대에 영어권 나라 갔어요 그 당시에는 영어학원이고 뭐고도 없어 알파벳 한글자도 모른체로 거의 맨땅에 헤딩
    그것도 한학년 월반해서 들어갔어요. 초반에는 집에서 영어과외도 하고 학교에서도 따로 esl반에서 수업받고요 3개월정도되니 귀가 트이고 6개월뜸 되니 말도 하게 되요 소심한 아이는 늦고 잘 섞이는 아이는 더 빨리 동화가 되고 개인차는 있지만 대개 육개월이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초1 들어가서 금방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우리가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잘 적응해요

  • 3. 제아이
    '14.9.21 6:53 PM (115.143.xxx.202)

    제아이 경우
    1학년 처음에 알파벳만 겨우 알고 들어가서 리세스에 맨날 혼자 놀고 ㅠㅠ
    3개월후 친구들과 간단한 대화 하면서 재밌게 몸으로 놀고 한두줄짜리 책 읽고
    6개월후 2점대 챕터북 읽고 2-3페이지 쓰고 온갖 친구들 생일 파티 다 초대 받으며 사회성도 좋아지고요
    1년 지난후에 반에서 읽기 실력이 가장 높은 3명안에 들었어요

    머리 좋으니 금방 따라갈거에요
    비결 아닌 비결 말씀드리자면
    한두줄짜리 리더스 많이 많이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읽히시고요
    차차 3-4줄, 6-7줄 짜리 리더스로 차츰 수준을 높여주고요..
    재미있어하는 시리즈의 디비디 강추! 이동할때 차에서 많이 보여줬어요....좋아하는거 반복해서 계속 봤어요

    화이팅입니다~

  • 4. ㅇㅇ
    '14.9.21 11:47 PM (24.16.xxx.99)

    다른 친구들과도 잘 노는지요?
    학교 밖 활동에 많이 참가하게 하세요. 학교 생활은 그럭 저럭 다 해도 친구들과 어울려 여러가지 하고 놀아야 영어가 늘어요. 3-4년 살아도 미국 문화에만 익숙해지고 영어는 잘 못하는 애들도 많거든요.
    아이가 관심있는 분야의 클래스나 운동 팀에 넣어서 하면 좋아요. 아직 9월 이니 등록이 안끝난 게 잇을 거예요.

  • 5. ㅇㅇ
    '14.9.22 12:04 AM (24.16.xxx.99)

    그리고 저학년때 온 아이들보다 훨씬 어렵고 오래 걸린다는 건 아셔야 해요.
    교포 아이들 여기서 태어나도 어릴 땐 영어 잘 못해요. 집에서 부모가 모국어를 쓰니까요. 한국에서 오거나 교포 아이들이 그래도 유치원 가면 곧잘 따라가는 이유가 미국 애들도 유치원생은 말을 잘 못하고 글씨도 그 때 배우기 시작하고 한줄짜리 책도 유치원 끝날 때 쯤 읽기 시작하거든요. 외국 애들과 별 차이가 없어요. 그래서 두세 달 지나면 천천히 말하는 선생님 말 다 알아듣고 읽기 쓰기도 잘하고 일년 쯤 지나면 사고를 영어로 하고 영어가 모국어가 되어 있어요.
    그게 1학년까진 다 그런데, 대부분 2학년만 되어도 어렵고 3학년 정도면 외국인은 완전 외국인이에요.
    그러니 시간이 더 걸릴 거라고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 6. 원글자
    '14.9.22 2:37 PM (67.189.xxx.7)

    제가 시차 때문에 글을 쓰고 자고 일어나서는 하루종일 바빠서 이제야 읽었어요.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와 집에서 글 읽기에 조금 더 힘을 써야 하겠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능력인 듯 싶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아이가 너무 공부를 안한다 싶을때는 한번씩 노파심도 들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800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 23:47:18 60
1788799 옷이옷이 마맘 23:46:29 48
1788798 없던 복무지가 '집 근처에' 생겼다?..이혜훈 두 아들 '병역 .. 1 그냥 23:39:57 197
1788797 저 마운자로 맞았어요(2) 4 23:37:01 377
1788796 사교육을 적절한 시기에 시키고 싶었어요. 3 SOXL 23:28:39 402
1788795 형제많은 집은 4 ㅗㅎㅎㄹ 23:27:19 433
1788794 지금 와서 보니 제부가 나르시스트였네요. 6 방법 23:26:00 757
1788793 모임회비 이게 말이 되나요? 12 어이없는 23:25:09 750
1788792 수선 전문가가 말하는 명품가방 7 ㅇㅇ 23:23:37 860
1788791 너무 추우니까 봄이 그리워요 7 ㅡㅡ 23:18:56 407
1788790 회 배달할려다가 2 라떼 23:18:23 419
1788789 도꼬리가 뭔가요? 9 일본말 23:16:34 510
1788788 이혼후 시부 구순 참석하나요? 10 최근이혼 23:15:31 812
1788787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인 김필성 변호사 페북글 3 .. 23:12:52 293
1788786 조카 선물을 아울렛에서 사서 주면 기분 나쁠까요? 2 ... 23:12:17 423
1788785 수술도 ai로봇이 할판인데 머리깎는 로봇은 2 ㅇㅇ 23:11:06 481
1788784 요즘 채소 싸게파는 가게가 많아요. 10 기러기 23:03:57 935
1788783 눈썹 손질은 좀 하면 좋겠어요 4 ... 23:01:52 1,231
1788782 게임하는 아들 왜이리 시끄럽고 목소리큰지 ㅜㅜ 5 지혜 23:01:38 373
1788781 휴직이 하고 싶은데요 1 워킹맘 22:59:44 348
1788780 민사소송 소송글만 잘 써주실 변호사님 찾아요~간절합니다 6 ㅇㅇ 22:59:43 309
1788779 다주택이신분들 양도세중과 어떡하실건가요ㅜㅜ 4 중과세 22:55:29 602
1788778 벌거벗은 세계사, 비틀즈 4 .... 22:50:38 953
1788777 민변 “수용할 수 없어…중수청·공소청 법안 검찰개혁 역행 5 ㅇㅇ 22:48:12 582
1788776 타이베이 지금 계시거나 최근 다녀오신 분... 옷차림 조언요. .. 9 플럼스카페 22:45:25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