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태리 남부 투어 다녀오신 분....

겨울여행 조회수 : 6,371
작성일 : 2014-09-21 16:27:48

12월 중순경에 아이들 동반해서 갈 예정이구요,

로마에서만 9박10일 일정이에요.

자전거 나라 버스 투어/바티칸 투어/남부 투어 이렇게 3종 세트를 신청해 놓긴

했는데, 그 중에 남부 투어에 대한 평가가 좀 나뉘어지네요.

인원이 너무 많아 별로였다는 의견이 많아요.

예전에 자전거 나라 투어를 몇 번 받아 보긴 했는데 다 좋지는 않았고 좋을 때,

별로일 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무난한 자전거 투어로 가야 할지 다른 업체를 알아봐야 할지 고민인데,

후기라는 것이 알바가 쓴 것들도 많고 해서 진위 여부를 가리기가 어렵네요.

남부 투어 업체 중에 좋은 곳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그래도 자전거 나라가 좋았다...'는 의견도 환영하구요. ^^

 

추천해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려요~~ *^^*

IP : 87.236.xxx.1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셋맘
    '14.9.21 4:40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지난주에 로마만 7박8일 다녀온 가족입니다
    로마에서 받은 감동과 여운에 아직까지 빠져있는지라 로긴까지하면서 댓글다네요^^
    저흰 마지막날 남부투어 다녀와서 뱅기탔거든요
    왠만한 준비는 다 하신듯 하여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별거아닌 후기라도 원하신다면 멜 드릴께요
    멜주소 적어주세요

  • 2. 갔다왓어요
    '14.9.21 4:40 PM (222.106.xxx.187)

    지난주 금요일 도착해서 지금은 82 밀린숙제 ? 하고 있어요. 남부투어 그냥 개인으로 갔다 오세요. 저도 초6여아랑 저 (40중반) 개인여행했는데 좋았어요. 저가 워낙 여행사?를 좋아하지도 않고 제 입맛에 맛게 비행기도 끊고 기차표도 끊고 숙박도 끊고 스스로 일정 정해서 움직이는 스탈이거든요. 나폴리가 물가가 저렴하기 떄문에 숙박이랑 (나폴리 중앙역 머큐어호텔 45유로(조식포함) 예약했고, 낮에 나폴리 중앙역도착하셔서 숙소로 가시면 되요. 여행사들이 지네들 손님끌려고 나폴리 치안이 않좋네 뭐네 하면서 겁주는데?. 왠걸요. 산타루치아 항에 밤에 여행객(주로 서양인) 바글바글 하고 아말피랑, 소렌토, 포지타노 가시는 교통편도 저렴하고 경치도 좋아요. 아말피에서 나폴리 중앙역으로 곧바로 가는 차도 있고요. 투어보다 더 저렴하고 알찬 여행이었어요 .

  • 3. 짤쯔
    '14.9.21 4:45 PM (116.37.xxx.157)

    업체 기억이 가물 ~~

    핼로유럽 , 자전거 나라 둘중 하나였는데요
    저희는.이.두곳을 적절히 믹스하는 스탈이네요
    저희가 자유여행이라 저희 일정애 따라서요

    이태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이런식이요.
    당시엔 서울에서 미리 예약하면 현지에서 지불하는것보다 더 저렴했어요. 저희는 여러가지 이유로 현장에서 지불했구요
    또 두 업체가.100% 코스가 같지 않거든요. 미리 살펴보세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둘을
    이용하며 느낀 점은 구성원이 헬로가 더 가족 단위로 구성원이고
    자전거 나라 가 더 젊은 친구들 배낭 객이었어요
    뭐 그래도 그날 그날의 여행객이니 코스를 보고 정하시면 될 듯.

    저희는 폼페이를 다녀 왔어요
    로마로 돌아오는 길에 유명하다는 해안 찍고.
    폼페이는 두고두고 계속 대화에 회자 되는데요
    아무래도 애들 역사도 그렇고 뉴스에 지진 얘기
    화석 관련 등등
    하지만 그 예뻤던 바닷가 마을은 ....점점 잊혀지네요
    다른 예쁜곳 보거나 화면을 보면서 희미해져 가요
    그나마 저는 기억하지만 남편과 아들은 없었던 일.

    즐서운 여행 되시길 ~~

  • 4. 저는
    '14.9.21 4:57 PM (58.233.xxx.25)

    몇년전 헬로유럽으로 다녀왔는데 폼페이가 너무 좋아서 다른 건 생각도 안나요.겨울에 다녀와서 다른곳은 그냥 그랬지만 폼페이와 멋진 해안가 도로 드라이브만해도 본전 뽑은 느낌이었어요.투어가 회사 자체보다는 가이드운에 동행운이 있는 것도 있어서 잘 고른다고 해서 좋은 여행이 되리란 보장도 없어요. 저는 다행히 로마시내투어, 바티칸, 남부투어 3일동안 좋은 사람들이 계속 같이 다녀서 좋았는데 아닌 사람들 만나면 정말 피곤해질수도 있으니 복불복아닐까 해요.

  • 5. mtjini
    '14.9.21 4:58 PM (223.62.xxx.123)

    그래도 설명을 워낙 잘해주니 배경지식없는 저는 좋더라구요. 시간만 많으면 윗분처럼 여유롭게 다녀도 좋을 것 같아요. 포스티노 마을 너무 맘에 들었지만 시간에 쫓겨서 아쉬웠고 배타고 노을보는건 감동이었죠. 하루에 이걸다 보려면 엄청 힘들었겠다 싶었어요.

  • 6. 겨울여행
    '14.9.21 5:00 PM (87.236.xxx.170)

    저는 님~
    맞아요. 가이드 운/동행 운이 중요하죠.
    운이 좋기를 바래야겠네요...

  • 7. 겨울여행
    '14.9.21 5:05 PM (87.236.xxx.170)

    갔다왔어요님~
    저도 단체 투어가 잘 맞지는 않는데, 요번엔 호텔까지 싹 다 예약을 해버려서
    개별 관광은 어려울 것 같아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따로 갔다 올 수 있음 좋겠네요.

    짤쯔님/저는님~
    사실 애들한테 폼페이 보여 주려고 남부 투어 가는 거에요. ^^
    책에서 보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라 좋아할 것 같아요.

    아들셋맘님~
    고맙습니다~

  • 8. 겨울여행
    '14.9.21 5:05 PM (87.236.xxx.170)

    mtjini님~
    맞아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볼 수 있는 면은 있어요.
    더 머물지 못해 아쉬울 뿐이죠. ^^

  • 9. 겨울여행
    '14.9.21 5:09 PM (87.236.xxx.170)

    아들셋맘님~
    중학생 남자애들 둘이에요. ^^

  • 10. 남부이태리
    '14.9.21 5:16 PM (175.197.xxx.154)

    여행할 때는 주의하세요. 미국 어느 일가족이 남부이태리 여행하다가 주유소에서 지역주민과 입씨름이 벌어졌고 그리고 자동차 추격전 끝에 간신히 달아나고 보니 자동차 뒷좌석의 아들이 총에 맞아 죽어 있더라는......블로그를 본 적이 있어요. 남부는 북부이태리와 멘탈이 다르므로 조심해야한다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건 맞아요. 외국인 입장에서 쉽게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소한 걸로 남부 이태리에선 지역 주민에게 원망을 사거나 싸움 붙지 않도록 언행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 동네에선 경찰조사해도 지역주민들이 단결해서 입을 열지 않으니 범인을 찾기가 힘들대요. 조심해서 나쁜 거 없습니더,

  • 11. 겨울여행
    '14.9.21 5:19 PM (87.236.xxx.170)

    음......
    이 순간 시칠리아 마피아가 떠오르네요.

  • 12. ㅇㅇ
    '14.9.21 5:37 PM (121.174.xxx.23)

    이번 여름에 달구지투어로 다녀왔는데요 폼페이는 사람 엄청 많아서 별루였는데 포지타노, 아말피해안보고 완벽히 반해서 정말 오길 너무 잘했다 싶더라구요. 그 광경을 못보고 죽으면 평생 너무 후회할것 같아요 이 세계가 아닌것 같은 풍경이에요 꼭 갔다오시는거 추천드려요

  • 13. 겨울여행
    '14.9.21 5:41 PM (87.236.xxx.170)

    가긴 가야겠는데 투어 업체 정하기가 어려워서요...^^

  • 14. dd
    '14.9.21 5:58 PM (116.37.xxx.215)

    스페인 여행 때 유로자전거나라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워킹 투어 너무 좋아서 이타리아도 개별 가이드 알아봤는데 이태리 남부투어와 바티칸 투어 일정이 안 맞아서 아쉽게 못하고
    알아보니 굿맨투어 후기가 좋아 바티칸투어는 개별차량 투어신청했는데 우리가족만 가서 심심했는데
    남부투어는 단체 차량투어로 여러 사람들이 같이 갔지만 의외로 더 좋았어요
    폼페이도 좋았고 포치타노해변 고무보트 일주하며 좋아서 소리지르니 보트 반동을 줘서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또가고 싶어요.
    12월에 가시면 겨울이라서 고무보트 일주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가이드가 누군가에 따라 그날의 만족도가 달라지긴 하는데 남부투어는 굿맨투어 좋았습니다

  • 15. 겨울여행
    '14.9.21 6:02 PM (87.236.xxx.170)

    굿맨투어~참고할게요.
    고맙습니다~ ^^

  • 16.
    '14.9.21 7:59 PM (175.223.xxx.124)

    남부투어 폼페이ㅡ아말피ㅡ포지타노까지 돌고오는 자전거나라 투어 했었는데 정말정말 좋았어요. 더 머물지못해서 아쉽긴했지만. 다음에는 포지타노만 따로 다녀오려구요.

  • 17. 버터토피
    '14.9.21 8:55 PM (118.34.xxx.167)

    이탈리아 여행 준비 중인데 좋은 정보네요.^^

  • 18. mm
    '14.9.21 10:02 PM (110.70.xxx.62)

    저도 폼페이.포지타노 코스.자전거나라로 갔었는데.괜찮던걸요??
    그리고 업체별로 그리 큰 차이점 없을듯함

  • 19. 로마에서
    '14.9.21 11:24 PM (121.144.xxx.194)

    출발하는 자전거나라 남부투어 했어요 댓글님들이 좋은정보 많이 주셨는데요 한가지더 알려드려요

    로마에서 버스출발할때 좌석을 운전사쪽말고 반대쪽으로 잡으세요 그래야 바다보면서 갈수있어요

    자전거나라 투어 괜찮았어요

  • 20. //
    '14.9.21 11:33 PM (218.239.xxx.74)

    저도 이탈리아는 자전거나라 투어가 좋았어요.
    동절기라서 배는 못타시겠지만 만족스러운 코스었습니다.

  • 21. 겨울여행
    '14.9.22 1:32 PM (87.236.xxx.170)

    그래도 자전거나라가 대세네요.
    버스에서 우측 자리 꼭 사수하구요. ^^

    소중한 의견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509 서을에 호텔중에 수영장 좋은 호텔이 2 ㅡㅡ 20:20:28 172
1592508 80세 어르신 입맛 돋구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4 조카 20:18:38 202
1592507 펌) 7살 딸아이가 80대 노인에게 성추행당했습니다. 5 ㅇㅇ 20:15:42 687
1592506 발에 쥐날때 2 ... 20:12:34 126
1592505 우리집 고양이도 집나가서 찾은적 있는데 2 ... 20:12:28 196
1592504 책을 사서 사방에 뿌려요 3 왜이러지 20:09:51 496
1592503 오이소박이담고 싶은데 큰 그릇이 없어요. 5 혹시 20:09:30 217
1592502 남고생이 여교사 화장실에서 몰카 6 세상에 20:05:42 467
1592501 고2 중간고사 수학 시험보고 답답해서 여쭙니다. 13 시부야12 19:56:31 526
1592500 피부노화에 썬크림/암막양산? 어떤게 효과적?? 3 암막양산 19:56:23 519
1592499 일본 정부의 라인 탈취 7 ㅇㅇㅇ 19:53:47 504
1592498 라인사태 또다른 뉴스.. 마쓰모토 총무상의 외고조부가 이토 히로.. 1 .. 19:52:39 340
1592497 신안 '섬티아고'에 자동차 이용가능 할까요? 5 12사도의 .. 19:52:38 157
1592496 오이김치담그는데 ㅠㅠ 19:51:27 226
1592495 김을 집에서 구워요 7 이젠 19:46:03 823
1592494 초딩 자녀가 태권도선수가 되겠다고 하면? 5 Lㅁㅁㅁ 19:44:13 309
1592493 정말 나라 망하고 있어요 10 19:42:41 1,774
1592492 tv에 유선 헤드셋 연결 할 수 있나요? 8 .... 19:41:06 191
1592491 오래된 책 미련없이 버리는게 맞죠 4 오래된 책 19:40:30 706
1592490 주차빌런차들 견인 가능하네요 빌런들 19:34:51 396
1592489 간장 501 vs 701 뭘로 드세요? 10 샘표 19:34:39 1,063
1592488 혹시 셀린느 라탄백 쓰시는분 계시나요 ? 구입전 궁금해서요 셀린 19:32:19 215
1592487 맥주 한잔 하고 싶은데 ㅠㅠ 7 ... 19:30:39 810
1592486 대형견 키우는 분들 안고 자기도 하나요 6 .. 19:23:43 777
1592485 사병 월급이 밀릴 수가 있나요? (펌) 28 19:19:37 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