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재취업, 어떤게 나은건지,..

조회수 : 3,911
작성일 : 2014-09-19 17:29:27

저 솔직히 결단력이 부족해요.

그렇게 아무데서도 연락이 없더니

같은날 두군데서 연락이왔어요..

하난 영어 학원인데 1~7시까지 페이는 120

집에서 거리는 10분거리이구요.

오전시간이 있으니 좀 여유로울거 같긴한데

원장과 둘이 있으니 이것도 만만친 않을듯해요.

두번째는

인바운드 여행사인데 오퍼레이션 업무로 주로 영어 이메일 고객 상담이라던지

견적서 작성 등인거 같아요

집에서 지하철로 12-3정거장? 1주일에 2일은 재택이라 애들 간식이라도 챙겨주고 얼굴 볼수 있을거 같아요

9-6시 이고 월급은 150ㅠㅠ 경력오르면 좀 올려 줄까요? 그리고 칼퇴 분위기도 아니랍니다.

그런데 업무는 학원보다 더 해보고 싶은 분야에요.

외국인 투어 할때 필요시 같이 따라 다니기도 하고...그렇긴한데 암튼 이쪽 교육도 받고 해서

하고 싶어요

세번째. 이것도 오늘 연락이 왔는데

화상 영어 관리교사인데

재택근무 인데...아마 빡세게 한 8시간 근무 해야 180 번다는데...

아마 저건 맥스이고...아마 반정도 일거 같아요 추측상..

두번째..일을 무척 하고 싶었는데

여행사 일이라는게...

워낙 박봉의 아이콘이고

체력이 많이 달릴듯 해요.어느일이든 지금 하려면 그렇구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참도로 40대 중반 접어드는 초딩둘 맘이에요.

집에서 매일 멍때리기 싫어 일학 싶은데

둘째가 왜이리 맘이 짠해지는지...보기만 해도 이쁜데..못보고 다닐생각하니 마음이 ㅠㅠ

IP : 112.149.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19 5:37 PM (211.237.xxx.35)

    저같으면 그냥 1번 3번 하겠어요.
    어느 업종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재취업 사무직은 나이들면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요.
    특히 재취업한 사무직경우엔 거기 오래 있기도 힘들고 나오면 재취업이 힘들어요.

    어떤게 나은건지(o)

  • 2. ㅁㅁㅁ
    '14.9.19 5:48 PM (175.120.xxx.114)

    제목만 보고 - 한글 맞춤법이나...

  • 3. 그쵸...
    '14.9.19 5:52 PM (211.36.xxx.40)

    남편도 너나이에..20대같이 꿈을쫒고 하고싶은일을 하디보다
    하기편한일을 하라고하네요..

  • 4. 생글동글
    '14.9.19 5:52 PM (168.126.xxx.49)

    얼마전까지 1번일을 했던 사람이자 엄마인 사람으로 걍 지나가기 뭣 해서 로긴했네요
    학원은 오전이 비교적 자유롭기 땜에 아이키우면서 하기 적당하지요 아이가 클 수록 학업적인 도움도 줄 수 있구요
    근데 시험 기간은 아마 면접때 말한 근무시간 만큼 일 하시긴 힘들겁니다 주말도 수업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죠
    원장과 둘 만 계실거라 하니 규모도 그리 크진 않아 보이네요 그렇다면 아마 수강생의 이동에 많이 예민 할 가능성이 있을 거에요
    시험 점수 하나하나 신경써야 하고 또 학년 별로 보충도 당연 하구요..처음엔 적응 단계라 수업시간 보장이 될 지 모르지만 저 정도 수업하고 끝내는 학원 없습니다 요새 대형 어학원도 문닫는 곳 많죠 영세한 곳일 수록 선생님 열정(?)으로 근근히 유지 됩니다
    아이가 어리신거 같은데 여러모로 잘 따져 보세요 일 하시기로 맘 먹으셨으면 확실히 아이를 맡기고 전담 케어 할 방법을 먼저 찾으시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게 나중에 후회라도 없습니다

  • 5. 아이돌보며하는일은
    '14.9.19 6:05 PM (223.62.xxx.89)

    페이가 작더라도 감수하셔야하고 돈벌작정이면 아이들 조금은 희상해야할거에요.열정만이 경력단절을 메꿀수있는데 이도저도 못한다하면 적당한타협만이 답인거죠.초등3-4학년정도면 한번 욕심을 내보세요.

  • 6. 저라면
    '14.9.19 8:07 PM (220.75.xxx.137)

    2번 하겠어요.
    애들은 다 적응합니다. 오히려 엄마가 애닳아하고 안쓰러워 하고 그러죠.
    엄마가 일하면, 오히려 아이들은 더 독립적이 되요.
    걱정말고, 시작하세요

  • 7. 저도
    '14.9.19 8:16 PM (175.120.xxx.77)

    2번
    학원은 원장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업무분위기나 관계가 많이 좌우될 것 같고..업무도 2번이 더 발전가능성 있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803 기분나쁘게 놀리는데요...ㅠㅠ 10 염병할! 2014/10/16 2,355
427802 속상해서 끄적이네요... 2 허니 2014/10/16 1,089
427801 남펴의 외도로 고민과 번민에 휩싸여 7 가을잎 2014/10/16 4,295
427800 해외 미국초등학교 학생들 공연으로 독도 주제는 어떨가요? 12 궁금 2014/10/16 1,151
427799 저같이 사는사람....아마 없겠지요..ㅠㅠ 39 잉여 2014/10/16 19,369
427798 똑똑한부모는 아이를 하나만 낳는다 46 ... 2014/10/16 12,925
427797 아래 영화판 종사자 글 다중 아이디 218.50 글이네요. 29 ..... 2014/10/16 1,825
427796 김밥재료보관 트리 2014/10/16 966
427795 검찰, 범죄 혐의자 카톡내용 '필요최소' 범위만 확보 1 .. 2014/10/16 747
427794 땡구맘님 초간단 동치미요... 4 동치미 2014/10/16 2,071
427793 저 몇살로 보여요? 4 b.b 2014/10/16 2,104
427792 감사원, ‘세월호 문건’ 일부 파기 2 충격 2014/10/16 903
427791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유경근님 ㅠㅠ 3 모히토 2014/10/16 1,935
427790 ㅋㅋㅋ 한선교 "청와궁 천기"누설했군요. 3 닥시러 2014/10/16 4,266
427789 지하철 노약자석은 누가 앉는걸까요? 33 노약자석 2014/10/16 3,288
427788 아인슈타인의 뇌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네요 6 ㅇㅇ 2014/10/16 1,556
427787 다섯살 소풍 13 . ...... 2014/10/16 1,761
427786 서태지 - 크리스말로윈 나왔네요. 31 서태지 2014/10/16 2,776
427785 전우용님 트위터 6 봉숙이 2014/10/16 1,210
427784 급여일 오후 5시 넘어서 입금되면 급여 밀린건가요? 2 급여일 2014/10/16 2,175
427783 경찰 vs 행정직 5 ... 2014/10/16 2,543
427782 지상렬개 상돈이 보셨어요?? 4 님과함께 2014/10/16 3,466
427781 심약한 제 자신이 참 싫습니다. 3 나.. 2014/10/15 2,184
427780 일본이 붕괴된 이유./지식채널e 5 강추요 2014/10/15 3,093
427779 왜 오만원과 오천원짜리 지폐색이 같은 걸까요? 4 ttt 2014/10/15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