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액의 흰 곰팡이ㅜ

바이올렛 조회수 : 5,661
작성일 : 2014-09-19 11:33:20

6월 말에 청매 아닌 황매로 매실엑기스를 담갔는데요.

설탕의 비율도 1:1로 했고 (나중에 추가해서 그것보다 좀 많아요) 항아리 뜨거운 물에 소독해서 담갔고,

중간에 저어줘서 설탕도 다 녹였어요.

 

근데 어제 열어보니 마치 한지를 덮어놓은 듯 하얀 막이 껴있어요.

정말 종이 같아서 걷어낼 때 어렵진 않았는데 이거 또 낄거 같거든요.

설탕을 더 넣기엔 늦은거 같고 ...

냉장고에 넣기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른거 같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IP : 121.12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네시러
    '14.9.19 11:49 AM (221.162.xxx.148)

    설탕이 적어서 그래요...1:1보다는 1:1.2나 1.5정도까지는 넣어주셔야 곰팡이가 생기거나 식초처럼 변하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위에 막은 살짝 걷어내시고 설탕을 더 넣으셔서 잘 저어주시고 건지는 시기를 좀 늦추세요.

  • 2. 삼산댁
    '14.9.19 11:52 AM (222.232.xxx.70)

    울집은 곰팡이는 아닌데 거품이 아직도 위에 조금 남아 있어요.한병은 괜찮은데 다른 병에만... 열흘 정도있음 백일인데 괜찮은가요?아시는 분들 답글좀.....

  • 3. 그네시러
    '14.9.19 12:00 PM (221.162.xxx.148)

    매실주가 아니라 매실액을 담그신거니까 100일지나도 아무 상관없어요. 저는 1년 있다가 건져냅니다. 100에 집착하시지 않으셔도 되요...

  • 4. 하이디라
    '14.9.19 12:01 PM (220.76.xxx.238)

    매실이부실했거나 아니면 저을때 이물질이 들어갔지싶네요
    내가지인들에게 해주는말 매실담을때 그방법을 설명해도 손이근지러운지
    설탕을 녹인다고 저어대니 참말안들어요 나는친정에서 매실담는거를
    몆십년보며 자랐는데 포도주도 경험이많은 엄마에게 배운데로하니 아무탈이없고
    입맛까다로운 우리남편이 감탄을 합니다 그맛에 그런데 몆년전부터는 매실 안담가요
    설탕이 범벅이고 효소가 아니에요 우리는될수있으면 설탕 안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서론이길었고 매실담는방법 매실담을때 비맞은 매실은 담으면 안되요
    비오고 한참지난후에 따야해요 파란매실이좋아요 단단한거 싱싱한거 색깔에서
    나타납니다 씻어서 소쿠리에물빼고 항아리에넣고 전부넣어요 나란히펴고 그위에
    설탕을 일대일 다부어요 그리고창호지 덥고고무줄 팅기고 3개월에시간두고
    열어서매실건져요 그리고 액채만 따라요 그럼밑에 설탕이그득해요 그설탕을
    타파통에두고 양념으로써요 그설탕 아까우면 매실 담가먹지 말아야합니다
    그설탕 아깝다고 젓고난리피우니 엑기스가 군내가나고 변질이와요 나는한번도
    매실실패 본적없어요 매실담는 항아리는 매실만 담가야합니다 다른거담갓던
    항아리는 엑기스에서 잡내나요 내가말한방식대로 담가먹으면 매실에 향이
    애들말대로 죽여줘요 저의면 절대안돼요 자꾸들쳐보지도 말아요 공기들어가면
    변질되기도해요 그거담가놓고 궁금해서 못살아서 쑤석거리고 냄새맡고 난리를
    피우더만 끝.

  • 5. 하이디라
    '14.9.19 12:07 PM (220.76.xxx.238)

    바이올렛님 위에곰팡이 걷어내고 엑기스따라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넣고
    먹어요 잡내만안나면 음식하는데는 괜찮아요 설탕은 위에글 참조하시구요
    변질은된거 같은데 먹어보고 판단하세요

  • 6. 삼산댁
    '14.9.19 12:10 PM (222.232.xxx.70)

    그렇군요...저도 내년에는 그렇게 해봐야겠군요.하이디라님 반가워요...님덕분에 좋은꿀샀어요.오늘 아침에 택배받았어요.감사합니다.

  • 7. 하이디라
    '14.9.19 10:36 PM (220.76.xxx.238)

    한가지팁은 매실먼저 전부넣고 설탕넣으라고 한것은 다른사람들은 매실한켜넣고
    설탕넣고 또매실넣고 설탕 넣고하지요 그런대 내가하는방식이면 설탕이 동그란 매실타고
    설탕이 천천히 아래로내려 간다는점입니다 그래야 매실이 설탕에절여지는시간이 길지요
    시간되면 아무이상없이 맑고향기로운 매실엑기스가된답니다 끝
    삼산댁님 잘사셨어요 맛나게드세요 닉이왜 삼산댁일까요?

  • 8. 하이디라
    '14.9.19 10:40 PM (220.76.xxx.238)

    매실건져내고 매실은 씨발라내고 고추장에무쳐서 짱아치로 먹으면 맛있어요
    그렇지않으면 매실살 유리병에넣고 독한소주 부우면 맛있는 매실주가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898 토익 점수 땜 너무 걱정입니다.. 2014/09/19 2,115
419897 강아지목줄은 외출시 꼭 해야하는게 법인가요?? 17 아닌데에~ 2014/09/19 2,676
419896 가난한 집 맏딸이 그냥저냥 먹고 사는데 올케들 시집노릇하고 있어.. 22 올케들..김.. 2014/09/19 8,433
41989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9pm]역사통 - 대통령과 왕과 lowsim.. 2014/09/19 1,260
419894 세월호 유가족들 너무 불쌍해요 33 야만의 나라.. 2014/09/19 2,961
419893 저희 딸은 엄마가 왜 늦는다고 말해주고 납득되면 이해해줘요 7 아고우리딸 2014/09/19 1,891
41989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5 싱글이 2014/09/19 2,046
419891 뒤늦게 열받아(?)하는 성격 3 뒤늦게 2014/09/19 1,656
419890 고1 남학생 헌혈해도 될까요? 7 걱정 2014/09/19 1,439
419889 묵은 고춧가루요... 8 김장때 2014/09/19 4,990
419888 유치원(5-7세) 아이들 하루 독서시간 혹은 독서량이 어느정도되.. 6 궁금엄마 2014/09/19 3,013
419887 비싼돈주고 서비스도 없고 안좋은 소리 들으니 짜증이(미용실) 8 감사 2014/09/19 2,393
419886 미장원 가기전 헤어스타일 많이 나온 사진들 찾고 있어요 1 주부 2014/09/19 2,558
419885 위로받고싶어요 6 처음 2014/09/19 1,732
419884 40대 중반의 두피 상태와 헤어스타일 좀 여쭐게요~ 1 무슨 파마를.. 2014/09/19 1,808
419883 궁금해요..마약관련 5 .. 2014/09/19 1,677
419882 에어컨 전기요금 얼마나 추가되세요? 20 궁금 2014/09/19 4,747
419881 표창원 (김현 의원의 갑질) 비난 23 ... 2014/09/19 3,018
419880 까페에서 파는 바나나 쥬스 어떻게 만드나요? 5 바나나 쥬스.. 2014/09/19 2,786
419879 속보> 집단폭행 당했다는 "대리기사 거짓말!! &.. 58 닥시러 2014/09/19 11,075
419878 제 개인주의 성격이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맘아파요 5 손님 2014/09/19 2,618
419877 프린트기 바꿔보려니, 용어부터 알수가 없어요 5 몰라요 2014/09/19 1,467
419876 축하해주실래요? 14 잊자잊자 2014/09/19 3,199
419875 주부님들~가장 저렴한 화장실 휴지 어디서 파나요? 강쥐 오줌 닦.. 7 그네 하야!.. 2014/09/19 1,570
419874 냉장고 반찬용기 버릴 때 4 ~~ 2014/09/19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