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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검사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나왔어요.

ㅇㅁㅂ 조회수 : 5,741
작성일 : 2014-09-18 03:06:57

제 나이는 34살이고 싱글이고요, 혼자 자취하면서 회사다니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밥은 거의 사먹고요...그날그날 먹고싶은거 사먹거나 저녁은 간단하게 때우고 안먹는편이고요.

사실 저녁을 꼬박꼬박 먹었더니 살이 무섭게 쪄서 저녁은 안먹기로 했어요.

대신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요...

아빠가 콜레스테롤이 높으신 편이지만 몸은 건강하시고요, 복부비만이 심하긴 하지만

힘든 등산도 매주 가시고 체력도 좋으세요. 50대때도 새벽근무 무리없이 하셨고요

그리고 외할아버지는 심장수술을 여러번 하셨어요. 혈관이 여러번 막혀서요...

맛있는거 찾아다니시는거 많이 좋아하셨었는데...

 

제 생활은 요즘 스트레스가 심해서 우울증까지 오고 있는 정도이고

그러다보니 식사를 정말 제멋대로 했었어요.

근데 체중관리는 해서 정상체중이고요...

 

예전에 검사받았을때 생각지도 못하게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해서 4년쯤 지난 지금 다시 해봤는데

합한 수치가 7.5라네요 ㅡㅡ 간호사가 허걱...하시던데...도데체 뭘 먹고 사는거냐고. 음식 꼭 신경쓰라고...

제 생각엔 유전에 의한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낮출수있을까요?

전 소화가 잘 안되서 고기는 거의 안먹어요.

IP : 46.64.xxx.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8 3:29 AM (121.148.xxx.50)

    콜레스트롤 수치는 7ㆍ5 뭐 이런거ㅈ없는데요
    200 ~ 100 ~ 뭐 이런수치요
    무슨말씀 하시는건지

  • 2. ㅇㅁㅂ
    '14.9.18 4:16 AM (46.64.xxx.77)

    아 외국이라서 수치가 다른가보네요...

  • 3. 단의
    '14.9.18 4:31 AM (70.58.xxx.78)

    한국과 미국은 같은 단위를 쓰는데 캐나다와 유럽은 다른 단위를 쓰네요. 아래 링크에 기준치 있으니 참고하셔요. 가기 보니까 6.2 이상이 한국의 240 이상이니 7 이 넘었다면 굉장히 높네요.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high-blood-cholesterol/in-depth...

  • 4. 단위
    '14.9.18 4:33 AM (70.58.xxx.78)

    한국과 미국은 mg/dl, 유럽은 mmol/l 단위 씁니다.

  • 5. ㅇㅁㅂ
    '14.9.18 4:42 AM (46.64.xxx.77)

    헉 진짜요 ㅠㅠ 왜그러지...어쩐지 간호사가 헐~ 이런 반응이었거든요.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수용성 섬유질이
    '14.9.18 4:54 AM (129.63.xxx.6)

    콜레스테롤롤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간호사에게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 7. ...
    '14.9.18 5:15 AM (86.150.xxx.169)

    콜레스테롤 감소하는 음식으로 섭취하시고 운동도 좀 하세요. 남편도 콜레스테롤이 높고 저도 체중 줄이려고 현미밥먹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 8. 00
    '14.9.18 7:12 AM (175.114.xxx.134)

    샐러드 소스없이 드시구요, 크림 파스타, 디저트류 피하세요.
    현미밥 드시려면 압력솥 있어야 하는데, 그쪽 사람들 먹는 건강식으로 챙겨드세요.

  • 9. ㅇㅁㅂ
    '14.9.18 7:23 AM (46.64.xxx.77)

    감사합니다! 현미밥과 야채 위주로 먹어야겠네요.

  • 10. 운동
    '14.9.18 7:54 AM (125.186.xxx.64)

    시간 내서 운동도 꼭 하세요. 우리 신랑 수치 높게 나왔었는데 일년 등산을 일주일에 두세번 빡시게 하니 좋아졌어요. 퇴근후에 두세시간씩 했는데 그정돈 아니더라도 규칙적인 운동 꼭 하세요. 외국서 혼자 산다니 괜히 엄마맘이 되어 걱정되네요.

  • 11. 양파
    '14.9.18 8:21 AM (115.140.xxx.74)

    저도 먹는거에비해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은편이에요.
    가족력도 있는가봐요.
    몸이 차서 지방을 못녹이는건지...ㅠ
    지난달까지 약 3개월먹고 수치는 많이 내려가서 지금은 약안먹고
    현미밥, 양파를 열심히 먹고있어요.
    양파는 생으로 먹을수록 좋다고하네요...ㅠㅠ
    3개월후에 다시 피검사 받으러가요.

  • 12. 유산소 운동
    '14.9.18 8:26 AM (203.226.xxx.99)

    꾸준이 병행해주세요 콜레스테롤은 운동하면 많이 개선되더라구요

  • 13. 약처방
    '14.9.18 8:56 AM (116.36.xxx.34)

    아직 젊은 나이라 약이 신경쓰이더라도 유전적인건
    다른거 조심해도 크게 도움 안된다고 들었어요
    현미밥. 아주 중요하구요
    외국이라니 약처방. 어찌할지 모르겠지만
    제담당샘은 평생 약먹자하면서. 이렇게 높음 한방에
    가는수가 있다는 식으로 말했거든요.
    약처방 받아 먹다 싀다이렇게 십년 넘었는데
    더이상 약가지고 고민 말고 그냥 쭉 복용하는걸로 맘정했고
    크게 몸에ㅠ나쁜거 아니고 간독성도 거의 없데요
    암튼 조심하세요

  • 14. 호수풍경
    '14.9.18 8:58 AM (121.142.xxx.83)

    운동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나온데요...
    현미밥 좋아요...
    나도 콜레스테롤 높은데...
    낮추는 음식들 보니 죄~~~ 내가 싫어하는것들... ㅡ.ㅡ

  • 15. 한국인은...
    '14.9.18 9:02 AM (121.175.xxx.117)

    고기보다 탄수화물이 주범이래요.
    저도 고기, 기름진 것은 별로 먹지도 않는데 수치가 꽤 높게 나와서 깜짝 놀랐거든요.
    약 먹고 식단 관리하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수밖에요.
    식단 관리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중요하대요.
    그리고 유전이면 정말 주의해야 한다는군요. 그렇게 식단 관리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 해도 정상 수치에 겨우 들어가는 정도로밖에 안 된다는 사람도 있어요.

  • 16. 탄수화물
    '14.9.18 9:33 AM (114.205.xxx.124)

    콜레에는 차라리 살코기가 나아요.
    빵 드시지 마시고
    운동 빡세게.
    샐러드를 한끼 식사로 드셔보세요.
    반드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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